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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발표 '수능 학습방법안내'…'Q&A 자료집' 반드시 참조해야
11월 17일(목)에 치러지는 2017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보다 응시자 수는 약 2만 5000여명 가까이 줄었지만 해마다 수능에서 강세를 보이는 재수생 및 검정고시 지원자는 지난해와 비슷한 14만 6000여명이 응시해 수능 등급을 유지 및 상승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단 1점 차이로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실수를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대비하는 것이 좋다. 또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한 '수능 학습방법 안내', 'Q&A 자료집', ‘수능 이렇게 준비하세요’ 등을 통해 출제방향, 출제범위, 학습방법, 수능 특징 및 성격, 평가영역 등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그리고 연초부터 평가원에서 공지한 바와 같이 EBS 교재의 연계비율이 문항수 기준으로 70%까지이므로 EBS 교재를 중심으로 지문 및 문제유형을 다시 한 번 면밀히 검토 및 숙지하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지난 6월과 9월에 실시된 평가원 모의수능 결과를 분석해 자신의 취약 부분을 보완하고, 시간 안배를 고려한 실전 대비 연습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자신의 수준(상·중·하위권)에 맞게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수능 영역별 출제방향, 범위, 대비법1. 국어영역올해부터 국어 A/B형에서 공통시험으로 변경되며 작문, 독서와 문법, 문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한다. 출제 기본방향은 다양한 글을 소재로 하여 어휘 능력, 지식과 개념의 이해력, 사실적 사고 능력, 추론적 사고 능력, 비판적 사고 능력, 적용·창의적 사고 능력을 측정한다. 우선, 기초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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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실전면접…학과별 학생부중심 질문군
Ⅰ. 들어가며최근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특기자전형 등 수시 면접이 시행되고 있다.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학생마다 대학의 전공 공부를 잘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질문이다. 그렇다고 전공에 대한 지식이나 구체적인 교과지식을 직접적으로 물어보지는 않는다. 하지만 제출한 자기소개서의 진위를 확인한다는 취지에서 다양한 질문을 하게 된다. 학생들의 답변 모습 속에서 학업에 대한 열정과 전공 공부 및 미래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호는 자기소개서와 연결된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한 질문군을 학과별로 알아본다.Ⅱ. 인문계 학생부 중심 질문군과 설명1. 법학과- 수험생으로서 받은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한 주변 친구나 가족과의 갈등사례를 들고, 이를 극복한 방안을 말해보라.- 학교 앞에 넓은 도로가 있다. 이는 개천을 덮어서 만든 것이다. 최근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기에 마을 주민들이 개천을 복원해 자연환경도 조성하고, 차량통행을 줄여 교통사고도 막자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상인들은 공사 기간 동안 생계가 어려워지고, 교통량이 줄면 상권이 붕괴된다고 주장한다. 자신이 이 마을 주민이라면 어떠한 입장을 보일 것인가.- 법의 특성을 장단점으로 말해보라- 규범이란 무엇인지 말해보라- 유추해석과 논리해석에 대해 설명해보라- 형사처벌이 불가능한 나이는 몇 살까지인가- 존경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자신의 꿈은 무엇이고 어떻게 이룰 것인가- 자기소개서의 제시된 책이 학교생활기록부에는 나와 있지 않은데 왜 그러한가. 그 책에서 무엇을 배웠는가<현민 선생님의 설명>- 학생의 갈등극복 관련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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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정시 당락 열쇠 '수능'에 전력투구해야…수능이후 대학별고사도 주 1회 미리 준비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7일 목)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지난해 63만 1187명보다 2만 5000여명 줄어든 60만 5988명이다. 이중 재학생이 전체의 약 76%인 45만 9000여명, 재수생 및 검정고시생은 14만 6000여명이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대다수 대학들이 수시모집에서 추가 합격을 실시하고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추가합격자로 선발되면 정시지원이 금지되는 점에 유의하자.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정원의 약 30%에 달하는 10만 7076명을 모집할 예정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수시 미등록으로 인해 정시모집 인원은 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수험생은 정시에서 당락의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수능에 매진해야 하고 또한 수능 이후 곧바로 실시되는 논술, 면접, 적성고사 등 대학별고사 준비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1. 수능이 당락의 절대적인 영향력 발휘아직 모든 대학들이 정시모집 요강을 확정·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정시에서 수능 100% 전형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지난해 95개 대학에서 올해는 111개 대학으로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국 4년제 대학의 모집요강을 살펴보면 외형상으로는 정시에서도 학생부성적을 적지 않게 반영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수험생의 관심이 많은 서울 주요 대학들은 작년보다 학생부 반영비율을 축소하거나 수능반영을 70% 이상으로 높였다.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등은 수능성적 90%를 반영하고 서울대, 성균관대, 중앙대, 경희대 등은 아예 정시에서 학생부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수능성적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을 포함한 대다수 대학들이 수능 반영비율을 작년보다 더 높이거나 수능 100% 전형을 새로 도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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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실전면접…의대·치대·한의대·수의과대 (82)
Ⅰ. 들어가며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과 여수에서도 느낄 정도였다. 이를 통해 세월호 사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재난 상황을 상기하며 재난에 따른 대피요령과 생명윤리의 중요성, 협력을 통한 재난 극복정신, 재난 상황에서 의료진의 역할과 책임감을 다시한번 일깨울 수 있었다. 이번 호는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과대의 면접에 대하여 알아본다.Ⅱ. 의대/치대/한의대/수의과대 현황의대(의예과), 치대(치의예과), 한의대(한의예과), 수의과대(수의예과)는 서울 뿐만 아니라 전국에 산재되어 있고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고른기회와 농어촌전형, 논술전형, 정시전형으로 갈 수 있다. 이중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특이사항이 있는 대학만 적으면 다음과 같다.1) 의대 학생부종합전형의 특이사항가천대 의대는 1단계 선발인원이 4배수로 늘었고, 경북대 의대는 1단계가 5배수로 늘어서 면접경쟁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관동대 의대는 모집인원이 3명 감소하고 최저등급이 다소 낮아져서 심층면접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졌다. 경희대 의대는 네오르네상스전형에서 7명 증가했고, 가톨릭대 의대는 학교장추천전형에서 모집인원이 5명 증가하고 면접반영비율도 10% 늘어 면접 영향력이 커졌다. 반면 경상대 의대는 개척인재전형에서 면접이 50%로 바뀌어 면접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졌지만, 다른 의대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편에 속한다. 이화여대 의대는 1단계 3배수로 줄였고, 인하대 의대도 5명 증가하였으나 1단계를 3배수로 대폭 줄였고, 한림대 의대도 3배수로 대폭 줄여서 면접 경쟁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 의대는 학교장추천전형, 융합인재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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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면접 등 대학별 고사 영향력 커질 듯, 면접은 '자료실'에서 작년 기출 참조해야
수시전형 때 교과와 비교과(출석, 어학, 봉사, 수상실적 등) 성적(실적)은 물론 논술면접전공적성검사 등 모든 전형요소를 검토한 뒤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선별해 지원할 것을 누누이 강조해왔다. 원서접수 후 10월 초부터 수능 이후 11월 말까지 약 두 달은 대학별로 시행되는 수시 대학별 고사에 초점을 맞춰 집중적으로 대비, 정리해야 할 기간이다. 정시에서 당락의 절대적인 요건이며 수시에서도 최저학력기준인 수능 공부에 피해가 없도록 일정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분배해야 한다. 지원대학의 기출문제, 모의논술을 통해 출제유형, 평가기준, 유의사항, 예시답안 등을 면밀히 확인·분석한 뒤 끝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1. 당락의 조건은 대학별 고사수시에서는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여러 전형이 마련돼 있다. 수시모집 전형을 살펴보면 △학생부 중 교과성적 중심으로 전형하는 교과전형 △교과성적과 비교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종합전형 △논술중심으로 선발하는 논술전형(일부 대학은 적성고사) △특기자 및 예체능학과 실기 중심의 실기전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교과성적이, 학생부종합의 경우 서류평가가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한다.하지만 서울 주요 대학 중심으로 살펴보면 인원이 다소 축소됐지만 논술전형이 종합전형 다음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외형상으로는 내신반영 비율이 30~50%를 차지하지만 서울 주요 대학을 포함한 대다수 대학이 내신 실질반영비율을 낮게 책정해 실제로는 대학별 고사의 영향력이 당락을 좌우할 만큼 매우 크다. 따라서 수험생은 지망 대학의 내신 실질반영비율과 지원자의 평균 교과성적을 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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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실전면접 문답과 평가 (81)
Ⅰ. 들어가며지난 1일 9월 모의고사가 시행됐다. 가채점을 하고 수시전형인 학생부 교과 및 종합전형, 논술전형, 적성고사전형에 대한 원서접수를 한다. 6월 모의고사 점수와 등급, 그리고 9월 모의고사 임시 점수와 임시 등급을 가지고 자신의 성적 증감 추세를 중심으로 지원 대학과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대학별 고사를 보는 날짜와 시간을 맞춰 보면서, 최저등급 여부와 수준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 집중력을 발휘해 자신의 성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세를 견지하면서 꿈을 이룰 수 있는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리라 본다. 이번 호는 질문이 많은 교대 수시 면접에 대해 적어본다.Ⅱ. 수시 교대 및 교원대 특이 사항 (2017학년도)1. 수도권, 강원권1) 서울교대는 사향인재추천도전형을 신설해 10명을 선발한다. 서로 다른 교사 2인의 추천을 받는 까닭에 지원이 쉬우므로, 면접을 강화해 교사로서의 자질을 판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교직인성 우수자 전형(종합)과 학교장 추천전형(교과)에서 수학(가)과 과탐을 동시 선택한 경우, 국·수·영·탐 합이 10등급도 최저기준 충족으로 인정해 완화했다. 초등교육에서 수학과 과학에 대한 중요성을 감안한 결정으로 자연계 학생의 초등교사 지원을 유도하고자 하는 취지다. 학교장 추천의 경우, 인원이 적고 학교장추천에 제한이 없어서 경쟁률과 합격자의 내신점수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2) 경인교대는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 전형의 모집인원이 30명 이상 증가했고, 2단계 서류평가의 반영비중이 50%에서 70%로 상향됐다. 학생부 비교과 부분과 자기소개서의 영향력이 강화됐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전년도와 같이 수능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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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의고사 가채점 결과로 수시 지원권 판단
이제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소재 주요대학들을 포함한 대다수 대학들이 9월 12~13일부터 원서접수를 실시하고 대학별로 10월 초부터 11월말까지 논술, 면접, 전공적성검사 등 대학별고사를 주로 주말을 이용해 실시한다. 수험생들은 지망대학의 입학관리처 홈페이지를 방문해 가장 최근에 공지된 수시 모집요강을 살펴보고 원서접수기간, 대학별고사 시험일 등 전형일정을 꼼꼼히 체크하도록 하자. 개인별로 차이는 있으나 수시지원은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각자의 지망대학 시험일정, 각 대학별고사 준비기간, 시험 최종 정리 등 공부계획을 정리한 일정표를 작성해 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1. 원서접수와 서류제출기간 꼼꼼히 확인해야불과 몇 년 전에는 대다수 대학들이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9월초에 1회차, 11월 중순에 2회차로 총 두 번 실시하였다. 하지만 2년전부터 원서접수는 9월에 1회로 통합되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1회차만 실시하지만 지원대학 대학별고사 실시일에 따라 수능시험일(11월17일(목))을 기준으로 수시 1차와 2차로 구분해두는 것이 지원전략을 수립할 때 편리하다. 9월 12~13일부터 대학별로 7~9일간 본격적인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되는데 올해는 추석연휴가 원서접수 기간안에 포함되어있어 일정에 혼란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지망대학의 원서접수 기간을 반드시 꼼꼼히 확인하도록 하자. 또한 동일대학이라도 캠퍼스별로, 자소서 및 추천서 등 서류 제출기간이 원서 접수기간과 상이한 대학들이 적지 않기 때문에 지원대학의 서류제출 등 전형일정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자신의 지망대학 목록표를 작성 후 원서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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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지능기전공학부 신설…4차 산업혁명 인재 육성
세종대(총장 신구)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설치하고 지능기전공학부(인공지능·기계·전자)를 신설한다. 지능기전공학부 신입생은 2017학년도(올해)부터 모집한다. 세종대가 기능기전공학부를 신설키로 한 것은 국내외에서 스마트카, 드론, 인공지능(AI), 웨어러블기기, 지능형 로봇 등 신기술이 4차 산업혁명의 선도적 역할을 함에 따라 이 분야 인재 육성이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4차 산업혁명 이끌 인재 키운다세종대 지능기전공학부는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 기술인 스마트기기(사물인터넷, 웨어러블, 지능형로봇), 무인이동체(스마트카, 드론, 무인선박/잠수정) 분야를 깊이 있게 교육하고 다양한 융합 신기술을 연구해 관련 분야를 선도해 나갈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재를 선발해 양성한다. 지능기전공학부는 진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외부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해 이동하는 무인이동체와 진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한 사물 및 기기에 접목,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하는 스마트기기의 두 가지 전공 분야로 구성돼 있다.무인이동체공학전공은 기계/항공공학, 전기/전자공학, 첨단 IT기술(소프트웨어, 정보통신)을 창의적으로 융합하고 이에 디자인 기술을 연계한 진화된 인공지능시스템의 핵심인 자율 무인이동체 분야에 역량을 갖춘 글로벌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SW 교육강화, 산업체와 협력하는 인턴십/세미나/실습교육, 최신 기술 테마를 반영한 상용 수준 제품 제작실습, 학제간 융합 교육 등을 제공한다.스마트기기공학전공은 IT, 기계, 전자 기술을 바탕으로 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