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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 길잡이 기타

    "전문지식 갖춘 은행원 될 겁니다"

    “봄 방학 기간에 하루 8시간 이상 한경금융NCS를 공부한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어요. 은행에 취업하는 것이 꿈인데 한발짝 더 다가선 느낌이 들어서 매우 기쁩니다.”제3회 한경금융NCS 파트A 시험에서 전체 1등을 차지한 양찬빈 양(충주상고 3년·사진)은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양양은 창구사무, 기업영업, 카드영업 등 3과목으로 구성된 시험에서 300점 만점에 295점을 받았다. 창구사무 영역에서 한 문제만 더 맞았다면 한경금융NCS 시험에서 첫 만점자로 기록될 뻔했다.“은행권 취업을 목표로 특성화고에 진학했다”는 양양은 금융 공부를 해오던 중 선생님의 권유로 한경금융NCS를 만났다고 했다. 학교에서도 뛰어난 학업성취도를 보이고 있는 그는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은행, 신한은행에서 일일 은행원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 생명보험협회가 주관한 진로직업 체험 등에도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런 과정을 통해 금융 현장과 업무 흐름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금융NCS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이장배 교사는 “충주상업고는 금융감독원에서 금융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한국은행, 우리은행 등 금융회사에 졸업생이 많이 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 교사는 금융회사에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현장 실무 위주 교육에 힘쓰고 있다. 이 교사와 양양 등 충주상고 학생들은 지난달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7 한경 고졸인재 잡콘서트’에도 참여했다. 현장에서 만난 양양은 “전문지식을 갖추고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 불만을 해결해주는 은행원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신익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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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이 고객정보 저장하지 않는 '블록체인'을 이해하라

    이번 호에선 ‘블록체인(blockchain)’에 대해 알아보자. 블록체인은 무엇일까? 거래 당사자의 거래 내역을 금융기관 시스템에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자별로 모든 내용을 공유하는 형태의 거래 방식을 말한다. 전문적인 용어로는 ‘분산원장’이라고 표현한다.즉 여러분의 거래 내역을 은행에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런 거래 내역을 이용자별로 모두 공유함으로써 ‘거래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거래 방식이다. 좀 더 쉽게 표현하면 여러분이 필요한 파일을 공유 사이트(토렌트 등)를 통해 공유하듯이 거래 내역을 사용자 모두가 직접 공유하는 것이다.추가적으로 이런 블록체인의 바탕이 되는 대표적인 디지털 통화가 ‘비트코인’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사람이 개발했고 이것의 기술적인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선보였다. 즉 블록체인이라는 용어와 비트코인이라는 용어는 연결선상에서 생각해야 한다.금융기관은 고객의 거래 내역을 보관하고 처리하는 데 막대한 비용을 지급한다. 또한 그런 데이터센터를 유지하기 위해 오프라인적인 보완에도 신경써야 한다. 이런 비용이 국내 금융기관의 경우 연간 5조원, 세계적으로 90조원 정도로 추산할 수 있다.그러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개인별 거래 내역(원장)을 금융기관이 관리할 필요성이 없어지고 개인별 네트워크(P2P)를 통해 관리되도록 처리하면 되므로 관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한 디지털 통화(비트코인)를 활용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설계 및 개발하고 빠른 속도로 적용할 수 있다.그렇다면 블록체인의 문제점은 없을까? 대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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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과 IT의 융합…개인별 고객맞춤형 서비스 가능

    한경금융NCS1종 시험은 금융 실무를 검증하는 시험이다. 그래서 기존 금융자격증 시험과 다르게 현재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이슈를 시험 문제에 반영한다. 이것이 직무기반 시험의 강점이기도 하다. 최근에 정보기술(IT)과 금융의 벽이 허물어지고 상호 융합하려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핀테크’와 ‘블록체인’이다. 이번 호와 다음 호 두 차례에 걸쳐 핀테크를 다뤄보고자 한다.핀테크(FinTech)란 무엇인가?금융을 뜻하는 파이낸셜(Finance)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로 결제, 송금, 개인자산관리 등 기본적인 금융영역에 모바일디바이스 등 IT 기술이 접목된 산업 및 서비스분야를 통칭한다. 기존의 오프라인 거래 중심의 은행 영업구조가 은행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비(非)대면 거래로 바뀌면서 핀테크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아래 그림은 현재 핀테크 시장의 모든 것을 보여 주는 그림이다. 해당 그림만 이해해도 세계 핀테크 시장의 동향과 흐름을 80% 이상 이해할 수 있다.이 그림이 의미하는 것은 기존의 막대한 자본을 가진 금융기관이 제공해온 서비스 영역을 핀테크라는 IT기술을 앞세운 기업들이 조금 더 쉽고 빠르게 소비자들에 제공을 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즉 위에 제시된 각 금융거래 영역별 기업들만 가지고도 기존에 여러분이 알고 있던 금융회사의 대부분의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기존의 금융기관들이 핀테크에 더욱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다. 핀테크로 인해 금융시장이 급변하고 있다고 보면 맞다. 핀테크에 의한 금융시장의 변화를 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핵심은 기존의 거대한 금융기관의 폐쇄적인 서비스 형태에서 조금 더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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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관리'를 잘 이해해야 보험 업무에 밝아진다

    사전적 정의로 위험이란 해로움이나 손실이 생길 우려 또는 그런 상태를 의미한다. 화재 위험, 건강 위험, 재무 위험 등 위험이란 말만큼 우리 일상생활에 쉽게 접목할 수 있는 말이 또 있을까. 위험에는 경제적 손실같이 바람직하지 않은 사태와 그런 사태의 발생에 관한 불확실성이 내포돼 있다. PB업무를 수행하면서 위험을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은 필수적인 사항이다. 오늘은 이런 위험의 유형과 그에 따른 대응방법을 살펴보며, 대표적인 위험관리 수단으로서 보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위험관리의 정의위험관리(risk management)란 개인이나 조직이 직면한 위험, 즉 예상하지 못한 손실이 가져올 수 있는 좋지 않은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목적으로 행해지는 조직적·체계적 활동으로 정의할 수 있다. 위험은 잠재적인 손실 가능성으로 정의할 수 있으므로 위험의 크기는 잠재적인 손실 발생의 빈도와 발생한 손실의 강도로 구분해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손실의 빈도와 손실의 강도는 위험에 대한 대응방법, 즉 위험의 관리방법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본적인 고려사항이 된다.[위험의 크기=손실의 빈도(Frequency)×손실의 강도(Severity)]위험의 유형과 대응방법위험은 이런 두 요소에 따라 아래의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 유형Ⅰ의 위험은 조직이나 개인에게 사활의 문제가 되는 중대한 위험으로서 이런 위험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위험 회피). 유형Ⅱ의 위험은 상대적으로 예상하기 곤란하고 그 결과는 부담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위험으로서 이런 위험은 스스로 부담하기보다는 보험 등을 통해 제3자에게 전가하는 편이 바람직하다(위험 전가). 유형Ⅲ은 상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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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NCS1종 PB영업 테스트

    [문1] 다음 중 위험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① 위험이란 해로움이나 손실이 생길 우려 또는 그런 상태를 말한다.② 위험은 결과가 정해지지 않아야 한다.③ 위험은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포함할 필요는 없다.④ 위험은 측정이 가능한 불확실성을 갖춰야 한다.[문2] 발생 빈도는 높으나 손실 규모가 미미할 경우에 적절한 위험 대응방법은 무엇인가?① 위험 회피② 위험 보유③ 위험 전가④ 위험 통제[문3] 다음 중 고객을 대상으로 각각의 보험에 대해 안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①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연금보험을 고객에게 제시했다.② 암,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위험 질병을 대비해 보장성보험을 추천했다.③ 저축성보험의 경우 중도 해지 시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음을 알려줬다.④ 금융소득종합과세를 줄이는 데 가장 적합한 상품으로 보장성보험을 소개했다.◆정답·해설[문1] 위험은 결과가 반드시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두 가지 이상의 가능한 결과 중 최소한 하나는 손실이나 손해의 결과를 나타내야 한다.정답 ③[문2] 예측이 곤란하지만 결과가 사소하고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번잡한 위험들로서 사전적 대비보다는 그때 그때 적절히 대응하는 위험 보유의 방법이 적당하다.정답 ②[문3] PB 고객의 금융소득종합과세를 합리적으로 회피할 수 있는 상품으로는 저축성보험이 해당한다.정답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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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률 96%…"한경금융NCS 적극 응시할 것"

    (6) 동일여상서울시 금천구에 있는 동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한주희·사진)는 금융경영과, 세무회계과, 관광경영과, 디자인경영과 등 4개 학과를 두고 있다. 이 학교는 학생들이 취업한 후 실무현장에서 바로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교육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3학년의 정규직 취업률은 95.9%에 달한다. 특히 금융경영과의 취업률은 89%에 달한다.동일여상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 학교’로 선정될 정도로 명문이다. 이창일 취업지도부장은 “교사들은 자기 자식을 취업시킨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가르치고 있다”며 “제자들이 삼성화재, 신한은행,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좋은 직장에 들어갈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동일여상의 명성이 알려지면서 우수한 학생이 대거 입학하고 있다. 중학교에서 내신 10%대에 드는 학생들이 입학할 정도다.동일여상은 정부가 도입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과 과정을 강조하고 있다. 금융경영부장 이미영 교사는 “학생들이 높은 실무능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매주 5시간씩 창구사무 교육과 은행 현장 실습인턴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교육부가 NCS실무교과를 확대한 움직임에 맞춰 한경금융NCS도 적극 활용 중이다.이 학교의 조은혜 교사는 학생들에게 NCS를 잘 가르치기 위해 직접 한경금융NCS시험을 치르기도 했다. 조은혜 교사는 작년에 치러진 제2회 한경금융NCS 파트A(창구사무, 기업경영, 카드영업 3과목)에서 1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조은혜 교사는 “한경금융NCS를 통해 직무수행 지식을 익혔을 뿐 아니라 학생교육 실무에도 적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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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권 기본구조·원리도 잘 알아야 좋은 PB

    자본시장은 모든 금융 현상을 압축적으로 반영한다. 이런 점에서 PB는 주식투자의 기본을 바로 이해해야 한다. 주식시장을 이해했다면 채권시장도 배워야 한다.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은 양쪽 끝이 있어야 하는 시소와 같다. 한쪽이 없는 시소는 재미없다. 작동불능이다. 자본시장의 큰 축을 이루는 시장이 채권과 주식이다.채권이란?채권은 회사,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이 필요한 장기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즉 자금을 필요로 하는 주체가 불특정 투자자에게 돈을 빌리면서 얼마의 이자율로 언제 갚을지를 약속하는 증권이다. 주식투자는 개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장이기에 신문에도 자주 언급된다. 하지만 채권시장은 투자금액 단위가 커서 개인이 접근하기 쉽지 않다. 상대적으로 이해하기 복잡한 시장이라는 특징이 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채권시장 규모는 1500조~1600조원, 주식시장은 1400~1500조원 규모다.채권시장 의의채권시장의 정의에서 살펴본 것처럼 채권은 ‘자금조달’ 역할을 한다.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다. 개인이 아니라 기관들이 참여하는 시장이므로 ‘자금조달’이라는 부분 외에도 아래와 같은 기능이 더 있다.국채는 기준이 된다. 채권시장에는 크게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가 있고 일반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가 있다. 일반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는 어떠한 기준을 바탕으로 발행할까? 어떤 기준이 있어야 돈을 빌리는 데 따른 이자율을 제시할 수 있을 텐데 바로 그 기준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국채를 중심으로 한 채권시장이다. 즉 국채시장의 거래 금리를 기준으로 가감하여 각 기업이 필요한 자금조달을 위한 채권금리를 결정하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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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상고 2학년 양찬빈 파트A 1등 한양대 4학년 안진영씨 1종 수석

    충주상고 2학년인 양찬빈 군이 제3회 한경금융NCS시험 파트A 부문(창구사무, 기업영업, 카드영업)에서 1등을 차지했다. PB영업, 외환무역금융 과목을 합해 전체 5과목을 본 1종 부문에서는 한양대 4학년인 안진영 씨가 수석에 올랐다. PB영업과 외환무역금융 2과목만 치르는 파트 B에서는 경기대 4학년인 백지선 씨가 최고 성적을 거뒀다.한경금융NCS 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치러진 제3회 한경금융NCS시험 성적을 분석한 결과, 부문별 수석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응시자들은 자신의 성적을 홈페이지(www.금융NCS.com과 www.fintest.or.kr) 성적 조회란에서 찾아볼 수 있다.양찬빈 군은 300점 만점인 파트A 부문에서 295점을 받았다. 파트A의 평균점수는 176점이었다. 안진영 씨는 500점 만점인 1종 시험에서 420점을 얻었다. 전체 평균은 339점이었다. 백지선 씨는 200점 만점에서 180점을 기록했다. 평균점수는 123점으로 분석됐다. 시험별로 보면 1종시험에서 3급 이상 획득자는 전체의 76.7%였다. 2, 3급이 전체의 63.4%를 차지할 만큼 중간 점수층이 두터웠다. 1급 이상이 13.3%였다. 등급외는 23.3%였다. 한경금융NCS시험이 난이도와 변별력을 잘 조화시킨 것으로 분석됐다.제4회 한경금융NCS시험은 5월27일(토) 치러질 예정이다.공식교육기관 와우패스 (www.wowpass.com)공식 까페 (http://cafe.naver.com/vitamin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