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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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올림픽의 진화?…스포츠 전당서 경제력 각축장으로
올림픽 경제학…메달은 국력이다? 올림픽은 단순히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스포츠의 전당만은 아니다. 올림픽엔 정치·경제의 모든 것이 녹아있다. 올림픽 경제학, 올림픽 정치학이란 말이 흔히 쓰이는 이유다. 올림픽을 유치한 국가는 경기장, 도로 등의 인프라 투자로 생산·고용에서 상당한 '주최국 효과'를 보지만 과도한 지출에 따른 재정 악화로 '주최국 역효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올림픽을 유치한 대부분 국가들에서 이듬해 성장이 둔화된 것은 올림픽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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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올림픽은 '쩐의 전쟁'…1조원은 써야 공식 스폰서
올림픽 경제학…메달은 국력이다? 1923년 33세의 나이에 음료회사 사장이 된 로버트 우드러프는 어떻게 판매량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늘 고민이었다. 그는 갓 시작된 올림픽에 주목했다. 1928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제4회 올림픽에 출전한 미국 선수단을 위해 그는 1000상자의 '시꺼먼 물'을 공짜로 보냈다. 미국 선수단이 경기 기간 내내 입에 달고 다닌 음료는 전 세계 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음료가 입소문을 타자 우드러프는 네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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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대륙붕 '7광구' 쟁탈전…한국 영유권 주장에 日 반발
한국 정부가 제주도 남쪽에서 일본 오키나와까지 뻗은 대륙붕에 대한 배타적 권리를 유엔에 요구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한·중·일 3국간 대륙붕 쟁탈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은 한국이 유엔에 권리인정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지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현재 한중일 3국은 한반도에서 오키나와 해구(海溝·해저골짜기)까지 뻗어 있는 대륙붕을 놓고 서로 이합집산하면서 이 지역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7광구는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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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70) 인간은 과연 합리적인 존재일까?
가장 행복한 사람은 '미국식 집에서, 프랑스 요리를 먹으며, 일본인 아내와 사는 남자'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넓고 안락한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친절하고 상냥한 배우자와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이라는 의미인 듯하다. 이 말은 크게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옳다고 할 수도 없다. 특정 대상이나 집단에 대해 사람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스테레오타입(stereotype)에서 비롯된 말이기 때문이다. 스테레오타입은 원래 인쇄할 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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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중앙 집권 vs 지방분권…미국 기틀 다진 동지이자 맞수
존 애덤스-토머스 제퍼슨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자명한 진리로 받아들인다.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창조됐고 불가분의 권리를 조물주로부터 부여받았다. 그 권리 중에는 생명과 자유와 행복 추구의 권리가 포함된다.” 미국 독립선언문 2장의 첫 구절이다. 인간의 평등, 기본적 인권을 강조한 이 선언서는 토머스 제퍼슨(1743~1826)이 초고를 작성했다. 이후 존 애덤스(1735~1826)와 벤저민 프랭클린(1706~1790)에 의해 수정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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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정치인의 문학작품 교과서에 둬야 할까요
찬 "정치인됐다고 뒤늦게 문제 삼아선 안돼" 반 "교과서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할 수 있어" 민간에서 개발한 검정 교과서를 심사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중학교 국어 과목의 검정 교과서에 실린 도종환 민주통합당 의원의 작품을 뺄 것을 권고해 논란이 되고 있다. 평가원은 지난달 26일 검정 심사를 통과한 중학교 국어 교과서 16종에 대한 수정·보완 의견을 출판사에 보내면서 이 가운데 도 의원의 시와 산문이 실린 8종에 대해 작품을 교체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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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AT 공부하기 기타
동아리 대항전 격전 예고…고교팀 대거 준비중
테샛성적 생활기록부 등재 영향…8월 16회 대비 30여개팀 열공중 다음달 19일 치러지는 제16회 테샛(TESAT)의 동아리 대항전이 치열할 전망이다. 동아리 대항전의 1위 장학금이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참가 준비를 하는 동아리들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테샛 성적을 고교 생활기록부에 기록할 수 있게 되면서 고교생들이 테샛 준비반을 만들어 동아리 대항전에 대거 참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성균관대의 대표 경제학 동아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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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최문섭의 신나는 수학여행-박희성의 맛깔난 잉글리시
최문섭의 신나는 수학여행 - 파리가 만들어낸 3차원 홀로그램 우~웅~~웅웅~. 파리가 한 마리 날아다니다가 천장에 붙었다. 이 찰나가 역사적인 순간이 된다! 드디어 데카르트가 좌표를 만들어낸 것이다! 사실 데카르트라는 수학자는 좀 게을렀다. 원래 성격이 그래서가 아니라 어린 시절 몸이 허약한 까닭에 하물며 학교에서조차 몸이 안 좋을 땐 교장선생님의 허락을 받아 수업을 빼먹고 자기가 원할 때까지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하곤 했다고 한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