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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 기타

    '유일신 주장' 무함마드, 메카 귀족들의 '공공의 적'

    300년 전쟁과 메카의 성장 모든 제국에는 숙적(宿敵)이 있다. 굳이 한자로 쓴 이유는 숙(宿) 자가 숙명(宿命)에도 쓰이고 숙변(宿便)에도 쓰이기 때문이다. 피할 수 없는 적인 동시에 오래 묵은 적이다. 딱히 대등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만만하지도 않은, 목에 걸린 가시 같은 존재다. 전성기 로마의 숙적은 파르티아였다. 로마 시민 절반을 채무자로 두었을 만큼 돈은 많았지만 군사적 업적은 초라하던 로마 삼두정치의 한 축인 크라수스가 공...

  • 대학 생글이 통신

    수학 문제 틀렸을 땐 나만의 주석 달아보자

    지난주 대학 생글이 통신에서 예고했던 대로 수학 자기 주도 학습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지난번에 강조했듯이 수학은 ‘혼자 공부하는 과목’입니다.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풀이법을 고민하며 자신만의 길을 찾아나가야 하는 과목입니다. 이제부터 제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터득한 수학 공부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틀린 문제를 공부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들어봤을 얘기입니다. 저도 고교 시절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은 말...

  • 대학 생글이 통신

    대학서 보낼 방학 생활 꿈꿔보세요

    치열한 수험생 시기를 보내고 있는 여러분은 지난 여름방학도 이열치열, 그 누구보다 뜨겁게 보냈겠죠? 마음껏 놀 수 없는 여름방학을 보내며 대학생의 방학 생활은 어떨까 한 번쯤 떠올려봤을 것 같은데요, 저의 여름방학을 바탕으로 대학생의 여름방학 생활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대학생이 된 후 저의 여름방학 생활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아르바이트입니다. 방학 때는 여러 단체가 주관하는 진로 캠프도 많이 열리고 당장의 공부 부담도...

  • 숫자로 읽는 세상

    드론수업·수학 멘토링…'사교육 없는 지역·학교' 만든다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지역 대학 등이 협력해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를 만든다. 교육부는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사업 1차 대상으로 12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초지자체가 신청한 1유형에는 강원 춘천·강원 원주·경북 구미·경북 울진 등 4곳이, 광역지자체 단위로 접수한 2유형에는 부산·대구·광주·...

  • 대입전략

    "서울대 이공계·지방 의대 동시 합격 시 의대" 56%…"무전공 선발 유형1보단 개별 학과 지원할 것" 67%

    2025년도 대입은 의대 모집 정원 확대, 무전공 선발 등 이슈가 많다. 수시에 관심이 높아졌고 지원 성향 파악도 중요해졌다. 수시 원서 접수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다. 종로학원이 수험생 2016명을 대상으로 수시 지원 성향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전공 선발 관련 수시 지원 성향은 ‘개별 학과별 지원하겠다’는 답변이 67.6%로 가장 높았으며, 계열 내 통합 선발하는 유형2가 18.0%, 문&midd...

  • 시사 이슈 찬반토론

    올림픽 메달리스트 연금·병역 혜택, 과도하지 않나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이 금 13개 등 총 32개 메달로 세계 8위 성적을 거뒀다. 아마추어 스포츠 정신을 고양하는 올림픽에서 과도한 메달 경쟁과 국가 순위에 집착하는 일각의 과열이 썩 바람직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성과는 좋다. 특정 메달리스트가 소속 스포츠 협회와 갈등을 표출하는 등 볼썽 사나운 모습도 보였다. 소수 엘리트 중심 체육의 문제점이 드러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이면에는 스포츠를 그 자체로 누리고 즐기는 대상으...

  • 최준원의 수리 논술 강의노트

    꾸준히 출제되는 '벡터의 연산'에 익숙해져야

    선분의 길이와 같이 크기만을 가지는 양을 나타내는 ‘스칼라’에 비해, ‘벡터’는 크기와 방향을 모두 가지는 양을 나타내는 개념으로 여러 주제와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된다. 따라서 기하를 출제하는 대학들의 경우 벡터의 연산에 대한 문제를 꾸준히 내고 있으며 올해도 출제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벡터에 대한 문제는 무엇보다도 덧셈, 뺄셈, 내적 등 벡터의 연산에 익숙해지는 것이 대비의 핵심 ...

  • 사진으로 보는 세상

    한국계高, 고시엔 첫 우승…日에 울린 '한국어 교가'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우승을 이뤄냈다. 교토국제고 선수들이 지난 23일 일본 효고현 한신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간토다이이치고와의 결승전에서 10회 승부차기 끝에 2-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경기 후 구장에선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토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라고 시작하는 한국어 교가가 울려 퍼졌다. 이 모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