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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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세상
"공익재단 규제가 민간기부 발목 잡아"
‘45위→79위.’ 영국 자선지원재단이 발표한 한국의 세계기부지수 순위다. 2013년 45위였던 한국의 순위는 지난해 79위로 하락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 같은 역주행의 주요 원인으로 기업재단의 활성화를 가로막는 과도한 상속세와 증여세를 꼽았다. 13일 대한상의가 국내 88개 기업 그룹에 속한 219개 공익 재단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지나친 규제가 민간 기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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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이야기
새롭게 시작한다고 말할 땐 'strike out'
Kim Bong-jin, a former chairman and CEO of Woowa Brothers, operator of South Korea’s No. 1 food delivery app Baedal Minjok Baemin for short is striking out for a new platform just one year after leaving the company he founded. Kim’s ne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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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윔블던 테니스 코트에 새겨진 시 [고두현의 아침 시편]
만약에… J. 러디어드 키플링 모든 사람이 이성을 잃고 너를 비난해도 냉정을 유지할 수 있다면 모두가 너를 의심할 때 자신을 믿고 그들의 의심마저 감싸 안을 수 있다면 기다리면서도 기다림에 지치지 않는다면 속임을 당하고도 거짓과 거래하지 않고 미움을 당하고도 미움에 굴복하지 않는다면 그런데도 너무 선량한 체, 현명한 체하지 않는다면 꿈을 꾸면서도 꿈의 노예가 되지 않을 수 있다면 생각하면서도 생각에 갇히지 않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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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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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50년, 지하철의 세계
주니어 생글생글 제124호 커버스토리 주제는 지하철이다. 올해는 한국에 지하철이 개통한 지 50년이 되는 해다. 지하철이 어떤 배경에서 도입됐으며, 가장 중요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빠르게 자리 잡은 이유를 살펴봤다. 한국 최초의 지하철 노선과 국내 최장 거리 지하철 노선, 이용객이 가장 많은 지하철역 등 지하철에 관한 흥미로운 정보도 실었다. 꿈을 이룬 사람들에서는 독일 자동차 회사 폭스바겐과 포르쉐 창업자 페르디난트 포르쉐의 일대기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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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60년 성장사
제859호 생글생글은 ‘한국 경제 60년의 기적’을 커버스토리 주제로 다뤘다. 지금으로부터 60년 전인 1964년 한국 수출은 1억달러에 불과했다. 이후 60년간 한국 경제 발전사는 한 편의 드라마와 같았다. 한국 경제의 기적과 같은 성장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은 무엇이었는지 살펴봤다. 한국경제신문이 창간 60주년을 맞아 지난 1일부터 진행 중인 ‘희망과 기적의 순간들’ 버스 사진전도 소개했다. 대입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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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한국 경제 60년 기적도 올림픽 금메달 감이죠
우리 경제가 본격적으로 성장 가도를 달리기 시작한 것은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한 1964년부터입니다. 이후 60년에 걸쳐 발전해온 과정은 한 편의 드라마와 같았습니다.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을 담은 사진 20점이 버스 전시를 통해 시민과 만나고 있습니다. 올해 창간 60주년을 맞은 한국경제신문이 ‘희망과 기적의 순간들’이란 이름으로 버스 사진전을 열고 있는 겁니다. 사진전에선 배급빵으로 배고픔을 달래던 초등학교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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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아킬레우스가 거북이를 못 이기는 이유 '제논의 역설'
무한이라는 것이 얼마나 흥미로운 것인지 수식어를 고르려다 결국은 정하지 못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학생들 중 얼마나 제 마음을 이해할지 모르겠지만, 무한이란 그런 것입니다. 무한이 수학적으로, 논리적으로 적용되는 결과들은 인간의 직관과 다르게, 어떨 때는 반대로 도출됩니다. 무한이 흥미로운 이유는 많지만 그러한 이유를 종합한다면 결국 이 이유로 귀결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인식이란 기본적으로 유한하며 한 번에 인식할 수 있는 수 자체도 많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