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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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280만년전 인류화석 발견…인류진화의 고리 연결되다
우리는 모두 자신의 뿌리를 찾고자 한다. ‘나는 누구이고 무엇을 하기 위해 태어났을까?’ 자신을 향한 이런 질문은 청소년기에 어렴풋이 시작되며 일생은 그 답을 찾는 여행과 같다. 뿌리를 찾는 개인의 욕망을 인류로 확장해도 마찬가지다. ‘인류는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 지구의 진화 과정 중 마지막 단계에 나타난 생명체이지만 지구 환경에 가장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최초의 동물, 인간. 오스트랄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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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통념의 오류…머리크면 똑똑할까?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의 뇌 크기는 일반인보다 훨씬 컸을까? 실제 아인슈타인의 뇌용량은 일반인 수준(현대인 평균 뇌용량1350cc)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프랑스 문학 비평가 아나톨프랑스의 경우 뇌용량은 1000cc였지만 영국 시인 조지고든 바이런은 뇌용량이 2230cc나 되었다. 두 사람 모두 문학 천재로 불리지만 두개골 용량은 현저히 달랐다. 수많은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뇌 용량과 지능의 관계는 크지 않다. 인류 진화의 원동력이 뇌 용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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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국가별 '최저임금제'는?…뉴질랜드가 최초 도입…프랑스는 시간당 1만3000원
대한민국 헌법(제32조 1항)은 노동자 적정임금의 보장을 명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1986년 12월31일에 ‘최저임금법’을 제정하여 1988년 1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최저임금 심의위원회에서 △경제상황 △물가상승률 △생산성 향상 등을 고려하여 매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한다. 2015년 한국의 최저임금은 작년 기준 5210원에서 7.1%(370원) 오른 5580원이다. 월 단위로 환산하면 약 116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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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임금은 자본 투하량과 생산성에 좌우
미국 노동자 임금이 한국 노동자 임금보다 높은 이유는 단순하다. 미국의 생산성이 한국보다 높기 때문이다. 미국 기업들이 한국 기업보다 착한 때문은 아니다. 예를 들어 1시간당 같은 물건을 미국 노동자는 1000개 생산하고, 우리 노동자는 500개 생산한다면, 미국 노동자 임금이 당연히 높다. 국내 기업 간에도 이런 이유로 임금 차이가 발생한다. 임금이 천편일률적일 수는 없다. 로빈슨 크루소와 자본 자본과 생산성의 의미를 알기 위해 잠시 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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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소비늘면 국민소득 늘어날까?
노동 생산성이 임금 상승률을 웃돌면 임금 인상 주장은 설득력이 있다. 회사도 아마 임금을 기꺼이 올려줄 것이다. 문제는 고용의 80%를 담당하는 중소기업과 자영업, 숙박업, 건설업 등이다. 한계기업과 부가가치가 낮은 업종에서는 근로자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부가가치가 높아지지 않고 임금도 오르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것이 ‘소득을 높여주면 내수가 살아나 경제가 성장한다’는 소득 주도 성장론이다. 이 주장은 일견 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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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최저임금 인상 엇갈린 시각…"소비 주도 경기 회복" vs "일자리 더 줄어"
최저임금 인상이 뜨거운 이슈다.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을 통해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노동계와 경영계의 생각이 크게 갈리는 모습이다. 노동계는 소득 주도 경제성장론을 적극 지지하며 최저임금을 크게 올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경영계는 무리한 최저임금 인상은 기업에 부담을 주고 결국 경제 전반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우려한다. 특히 대기업에 비해 자금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중소기업들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자칫 기업이 존폐 위기에 몰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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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세상
M&A 속도내는 글로벌 기업들…불붙은 생태계 선점 경쟁
새로운 먹거리를 찾으려는 글로벌 기업들이 인수합병(M&A) 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의 발달로 주력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변하자 기존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연구개발(R&D)만으로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오토하베스트의 데이비드 콜 대표는 “글로벌 대기업들이 기술 개발까지 오랜 기간이 걸리는 R&D보다 시장에서 검증 받은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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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대한민국이 받았던 도움, 국제사회로 되돌려주는 '국제개발협력전문가'
“대한민국이 100년 안에 재건된다면, 그것은 기적이다.” 미국의 최고사령관으로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했던 맥아더(MacArthur) 장군이 전후 우리나라의 상황을 둘러보고 한 말이다. 전쟁으로 모든 경제활동이 중단되다시피 했고, 대부분 생산시설과 사회간접자본이 파괴됐으며, 수많은 인명의 손실까지 발생했기에 당시 이런 얘기가 나온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전쟁의 화마가 끝난 지 불과 반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