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 학습·진로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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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전략
주요 15개 대학, 가·나군에서 91.7% 선발…수능 예측 백분위와 작년 합격선 따져 지원
수능 직후 가장 우선시해야 할 것은 정시 지원전략 점검이다. 목표 대학 수준과 자신의 성향에 따라 세 번의 지원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가 관건이다. 가·나· 다군에 안전·적정·상향 지원을 적절히 섞는 조합이 중요하다. 올해 정시 군별 선발 현황을 살펴보고, 정시 지원전략 점검 시 고려해야 할 요소를 짚어본다. 주요 15개 대학 가군 49.8% 나군 41.9% 모집, 다군에선 중앙대&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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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수 쌤의 국어 지문 읽기
'-이다'와 '-일 수 있다'를 구별하자
논리 실증주의에서는 … 보편 언명이 단칭 언명의 누적을 통해 성립된다고 주장했다. 단칭 언명은 특정 시공간에서 발생한 특정 사건을 언급한 것이고, 보편 언명은 단칭 언명들을 일반화한 것으로 과학 이론으로 성립될 수 있는 것을 말한다.(중략) 이러한 생각은 어떤 과학 이론이 지금까지 누적된 단칭 언명들을 통해 참으로 보장될지라도, 앞으로 보편 언명으로서 확실히 참이 될 수는 없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 언명이 누적될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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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학년별로 수능 이후 대비 전략 준비하세요
수능이 끝나 들떠 있을 상황입니다. 입시가 끝났다고 생각해 마지막 기말고사를 소홀히 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시험까지 신경쓸 것을 당부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보험 차원입니다. 대학에 붙었어도 추후에 반수를 준비할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엔 재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수시 원서를 내면 3학년 2학기 성적까지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수능이 끝난 상황에서 대부분의 학생이 마지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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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나에게 맞는 공부 습관 들이면 성과도 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10대 후반을 보내는 여러분에게 이 속담을 굳이 알려드리는 이유는, 이 시기 형성한 습관이 20대 초반에도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다양한 특성 때문에 우리는 섣불리 일반화를 할 수도, 특정 습관이 정답이라고 규정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각자에게 적절한 ‘습관’을 찾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고등학생인 지금이야말로 스스로에 대한 탐색을 가장 활발하게 할 수 있는 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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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밝히다'와 '발표하다', 취재와 자료의 차이
“음식문화 전문가들은 한국의 식문화가 식사 소리를 장려하는 문화는 아니었다고 분석한다. …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면치기 같은 행위는 소리로써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반발심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먹방’이 방송의 주요 콘텐츠로 자리잡은지 꽤 오래됐다. 한 신문에서 전한 이 대목은 요즘 한창 진행 중인 ‘면치기&r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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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浸潤之讒 (침윤지참)
▶한자풀이 浸: 스며들 침 潤: 젖을 윤 之: 갈 지 讒: 참소할 참 물이 차츰 스며드는 것처럼 깊이 믿도록 서서히 하는 참소 - <논어(論語)> <논어(論語)> 안연편에는 공자와 자장의 대화가 나온다. 자장(子張)이 공자에게 묻는다. “스승님, 어떤 것을 가리켜 밝다고 합니까?” 공자가 답한다. “물이 스며들듯 하는 참소(浸潤之)와 피부로 직접 느끼는 호소(呼訴)가 행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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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이야기
gross를 동사로 쓰면 '수익을 올리다'는 의미
South Korean outdoor clothing retailer F&F Co. is expected to post 1.1 trillion won ($807 million) in sales revenue in China this year, emerging as the highest-grossing Korean brand in the world’s top consumer market. The rosy sales pros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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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민 기자의 직업의 세계
'K뷰티' 돌풍 이끄는 화장품 연구원
윤희정 한국콜마 메이크업연구소 연구원 화장의 역사는 고대 네안데르탈인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네안데르탈인이 조개 껍데기에 담긴 노란 색소와 붉은 빛의 파우더를 썼다는 주장이 있다. 인류의 탄생 시점부터 화장이 있었다는 것이다. 화장은 세상의 변화와 함께 다양성을 더해 왔다.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발랐던 기초화장품에서 색조, 기능성까지 각양각색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여성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화장이 남녀불문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수단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