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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 길잡이 기타

    13.왜 북극곰을 살리기 위해 사냥을 허용할까?

    경제학의 패러독스 지난 4월 외신에 희한한 기사가 보도됐다. 러시아 정부가 멸종 위기에 처한 북극곰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안에 북극곰 사냥을 일부 허용할 방침이란 것이다. 사냥을 허용하는 것이 왜 북극곰을 보호하는 방법일까? 스페인의 투우도 동물보호단체들에 의해 동물 학대라는 맹비난을 받고 있지만 실상은 투우가 투우용 소를 살리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한다. 왜 그럴까? 경제·사회 현상을 살펴보면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 일들이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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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과학적 가설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다

    ⊙미인대회에 반대하다 "미스코리아 대회는 이 시대의 폭력이다. 아름다움에 등급을 매기고 성을 상품화한다. 게다가 미인대회가 추구하는 미인의 선발 기준은 비정상적인 것이다. 비정상적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극히 소수의 여성만이 미인으로 불릴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미인대회의 아름다움이란 비정상적이며 부자연스러울 뿐 아니라 가식적 이다. 그럼에도 상업적인 동기밖에 없는 매스미디어의 강력한 후원으로 이 비정상적 기준이 아름다움의 표준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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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보듬어야 할 북한의 말

    '앞그루작물가을,날치기참호대사격,고정판동시물에뛰여들기,뜨락또르,따쥐끼스딴' 우리말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은데 도무지 무슨 뜻인지 알 듯 말 듯하다. 암호 같은 이 말들은 북한의 초등 교과서나 로동신문 등에서 실제로 쓰고 있는,북에서는 일상적인 단어들이다. 그렇다고 남한 사람들에게도 전혀 낯선 말은 아니다. 다만 일부 외래어 표기를 제외하곤 잘 쓰이지 않기에 우리에겐 멀어진 것들일 뿐이다. '앞그루'는 그루갈이를 할 때 먼저 재배하는 농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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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경호의 자연계 논술 뽀개기 ④ 경희대 자연계 논술의 핵심을 잡아라!

    수능이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수능 마지막 정리하기도 바쁜 가운데 또 다른 대학 진학의 기회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의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수능 보기 전에 마지막이라 할 수 있는 경희대 논술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10월의 마지막 논술 시험이기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 2008학년도 1차,2차 모의논술을 바탕으로 앞으로 치를 경희대 자연계 통합논술을 분석하고 대비해 보자. 첫째,자연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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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Bill Gates의 하버대드 졸업식 연설(하)

    창조적인 자본주의를 만들면 시장이 가난한 사람위해 더 많은 일을 하도록 만들 수 있어 지난 주에 이어 빌 게이츠의 하버드대학 졸업식 연설문의 일부를 해석해 보도록 하자. But taking a serious look back…, I do have one big regret. I left Harvard with no real awareness of the awful inequities in the world―the appalling 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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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칼럼) 상하이 파견근무는 몰리는데

    전광우 < 딜로이트코리아 회장·국제금융대사 > 한국경제신문 10월8일자 A39면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는 게 세상의 법칙이다. 산업혁명 이후 오늘날까지 인류생활을 편리하고 윤택하게 해준 현대문명의 발달은 금융공학의 발전,자산유동화 확산,자본시장 개방,국제적인 인수·합병(M&A) 열기 등을 가져와 시장기능과 자원배분의 효율성을 높여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순기능이 있는 반면,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키우면서 최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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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왜 우유팩은 사각형인데 콜라 캔은 원통형일까?

    경제학적 사고방식 혹시 이런 의문을 가져 보았는가? ①왜 우유 팩은 사각형이고 콜라 캔은 원통형일까 ②CD와 DVD는 크기가 같은데 왜 케이스 크기는 다를까 ③TV는 110V, 220V가 구분돼 있는데 왜 노트북PC는 전압에 상관 없이 쓸 수 있을까 ④왜 어떤 차는 주유구가 운전석 쪽에,어떤 차는 반대쪽에 붙어 있을까 ⑤왜 냉장고의 냉동실에는 불이 안 들어올까. 일상 속에서 흔히 접하지만 그냥 무심코 넘기는 의문들이 참 많다.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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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히틀러의 꿈과 가을의 소망

    ◎ 질서와 조화를 사랑한 미술학도 사실은 그랬다. 빈 예술학교가 18세인 아돌프 히틀러의 입학을 허락했었다면 우리는 아마 히틀러를 전혀 다른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을 테다. 화가 히틀러로 말이다. 화가 히틀러가 우리가 아는 히틀러만큼 유명하지 않았을지라도 한 명의 화가를 얻는 대신 학살자를 잃은 셈이니 인류로서는 큰 소득이다. 두 차례나 미술학교 입학에 좌절한 청년 히틀러는 미술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고 빈에 머물며 엽서나 광고의 그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