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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 길잡이 기타

    (31) 인과(因果)론을 의심하라

    [장면 1] 2년간 식물인간으로 침대에 누워 있던 환자가 수면제 단 한 알만 먹고 깨어나는 기적이 벌어졌다. 프랑스 툴루즈 대학병원에 입원 중이던 48세 여성은 2년 전 자살을 시도했다가 실패했다.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의식이 있어도 말도 못하고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로 지냈다. 이 환자가 불면증으로 고생하자 담당의사는 수면제의 일종인 암비엔을 투여했다. 놀랍게도 이 환자는 20분 만에 말을 하고,혼자 힘으로 몸을 움직였다. 투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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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이도가 있다②

    '난이도가 높다'란 말을 풀면 '어렵고 쉬운 정도가 높다'가 돼 분명 이치에 맞는 표현은 아니다. 하지만 국립국어원에서도 스스로 밝히고 있듯이 논리적으로는 모순이 있지만 워낙 많은 사람들이 쓰기 때문에 <표준 국어대사전>에도 올렸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렇다면 이제 논의의 관점은 비록 이치에 어긋나는 말이더라도 언중이 많이 쓰고 있으면 단어로 수용할 수 있느냐 하는 데에 이르게 된다. 사실 <표준 국어대사전>에는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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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학년도 교육대·사범대 정시전형 특집(하) -경인교대 논술 기출문제

    경인교육대학교의 논술은 교대 논술의 가장 대표적인 유형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호에서는 경인교대의 2007학년도 정시논술을 분석해 본다. 논술은 기본적으로 제시문에 대한 독해가 관건이다. 이 점을 염두에 두되,교대·사대에서 특히 강조하는 교육적 견지에서의 분석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길 바란다. ⊙ 경인교대 2007학년도 정시논술 [논제] (가)와 (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현대 사회의 특성 및 인간의 세계 인식 방식을 설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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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명연설 해설: 링컨의 'Gettysburg 연설문'

    국민의(of the people), 국민에 의한(by the people), 국민을 위한(for the people) 지난번 빌 게이츠의 연설문에 이어 오늘은 미국의 16대 대통령인 Abraham Lincoln의 유명한 게티스버그(Gettysburg) 연설문을 싣는다. 불과 2분밖에 안 되는 이 짧은 연설은 무엇보다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인 '국민의(of the people),국민에 의한(by the people),국민을 위한(for 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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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요즘엔 왜 맞벌이로도 살기 빠듯하게 느껴질까?

    GDP와 생활수준 1970,80년대만 해도 맞벌이는 흔치 않았다. 아버지는 일터로 나가고 어머니는 집안살림을 하는 게 보편적인 가정 형태였다. 가장 혼자 벌어도 5~6식구가 먹고 사는 데 큰 지장이 없었다. 그런데 요즘은 임금도 높아지고 부부가 맞벌이를 하는데도 살림살이가 빠듯하다. 자녀 사교육비,대학 등록금에다 주택 대출까지 받았다면 허리가 휠 지경이다. 잘 실감이 안 나면 당장 부모님께 여쭤보라. 1인당 국민소득(GNI)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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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정말 나이 드신 분들이 이회창을 지지하는가?

    ⊙누가 이회창을 지지하는가? '보수의 대 분열','창 꽂힌 대선','대선 불확실성 속으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대선 출마를 다루는 신문기사의 제목들이다. 민주주의의 기준에서 보면 변칙이 분명한 그가 여권 후보를 단번에 제치고 지지율 20% 초반의 단독 2위로 올라섰다는 사실은 매우 놀랍다. 비록 1위 이명박 후보의 40%에는 근접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의 지지자 상당수가 이명박 후보 지지자들과 겹친다는 점 때문에 언론은 그를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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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이도가 있다①

    "'○○○가 높다'는 표현은 엄밀히 말해 의미 상으로 모순이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쓰고 있는 것이 현실인 듯합니다. '표준 국어대사전'에서는 그러한 쓰임을 수용하여 '○○'의 의미로 이 말이 사용되고 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국립국어원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의 '묻고 답하기'에 올라 있는 한 구절이다. 요지인즉 문제가 되는 이 말이 의미 상으로는 모순이 있지만 사람들이 워낙 많이 쓰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표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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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학년도 교육대·사범대 정시전형 특집(상) -구술·면접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최근 전국 초·중·고교 재학생 1만59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교사가 장래 희망 직업 1위로 꼽혔다. 이처럼 교사에 대한 학생들의 선호도는 좀처럼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교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육대에 진학하거나 사범대의 관련 학과를 전공해야만 한다. 이제 수능을 치르고 본격적인 수험전략을 세워야 하는 때.교사를 꿈꾸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2008학년도 교대·사대 정시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