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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경제가 나빠지면 도박이 뜬다

    온 나라가 도박 파문으로 들끓고 있다. 많은 이들이 그저 횟집인 줄 알았던 '바다이야기' 같은 도박장이 서민들의 삶과 가정을 파탄시키고 사회를 멍들게 하는 현실에 경악하고 있다. 특히 인·허가 심의과정에서 로비 외압 의혹까지 증폭되면서 올해 최대의 정치·사회·경제 이슈로 떠올랐다. 검찰 수사가 본격화된 지금도 한탕과 대박을 꿈꾸는 사람들이 여전히 도박장을 드나들고 있다. 도박은 인류 역사에 버금가는 오랜 기원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가 도박 열...

  • 경제 기타

    명품 브랜드들 '차브족' 경계령

    저급 문화를 즐기는 젊은 층을 지칭하는 '차브족(chav族)'들이 최근 샴페인을 그들 문화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자 고급 샴페인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이른바 '양아치' 문화를 상징하는 차브족의 샴페인 애용이 업계의 이미지를 더럽힐 수 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8일 "영국의 나이트클럽이나 각종 파티에서 고가의 샴페인을 마시는 것이 차브족의 새로운 유행이 되면서 '차브페인(chavpagne;차브+샴페인)'이라는 신조어까지 ...

  • 경제 기타

    인구증가 첫 20만명 밑으로 外

    ⊙인구증가 첫 20만명 밑으로 출산율이 세계 최저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지난해 우리나라의 인구 증가가 사상 처음으로 20만명을 밑돌았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05년 출산·사망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총 인구는 2004년보다 19만26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런 추세라면 머지 않아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구문제는 두고두고 관심거리가 될테니 주목해서 봐야 합니다. ⊙獨 이제 유럽형 환자 아니다 앙겔라 메르켈 ...

  • 경제 기타

    가을학기 지면개편 합니다

    생글생글 Young 한국경제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어느덧 무더위가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치러졌던 수시 1학기 시험도 지난주에 결과가 모두 발표됐지요. 수시에 합격한 분들에게는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통과 문이 워낙 좁아서 탈락한 분들도 실망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2학기 수시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다시 매진하기 바랍니다. 생글생글 제작팀은 새 학기를 맞아 지면을 개편하...

  • 경제 기타

    3자녀 이상 근로자 세금 혜택 '출산장려'

    정부의 '2007년 세금제도 개편안'이 지난 21일 발표됐다. 이번 세제 개편안에는 정부가 국민들에게 세금을 부과하는 근거가 되는 소득세법,법인세법,상속·증여세법 등 각종 세법 중에서 경제상황의 변화나 정책적인 목적 때문에 수정·보완이 필요한 것들이 담겨 있다. 세금은 기본적으로 정부 수입의 원천이지만,다른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세금을 내기 싫어하는 성향을 이용해 특정한 행위를 장려하거나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따라서 정부가 매년 발...

  • 경제 기타

    2분기도 11.3% 고성장 '행복한 고민'

    요즘 중국 지도부의 가장 큰 고민은 '경기 과열'이다. 경제성장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것이다.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원자바오 총리까지 나서 경기를 식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경제 성장이 둔화될지 모른다고 걱정하는 판인데 중국은 정반대인 셈이다. 그런데 경제가 빨리 성장하면 좋은 것 아닌가? 도대체 뭐가 문제라는 것일까? 우선 중국의 경제성장 속도를 살펴봐야 한다. 중국의 올 2분기 경제성장률은 11.3%에 달했다. 최...

  • 경제 기타

    중국 '경기 억제' 또 금리 올릴듯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경기 과열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대출금리와 예금금리를 각각 0.27%포인트씩 올렸다. 이로써 대출금리는 연 6.12%,예금금리는 연 2.52%로 조정됐다. 대출금리는 올 들어 두 번째 올리는 것이고,예금금리는 2년 만에 처음 인상하는 것이다. 하지만 금리 인상이 이번으로 끝날 것 같지는 않다. 미국계 금융회사인 모건스탠리는 중국이 올해 안에 금리를 한 번 더 인상한 뒤 내년 3~4차례 더 인상할 것...

  • 과학 기타

    태양력.태음력 차이 없애주려 2~3년에 한번씩 윤달

    8월24일은 음력으로 윤(閏) 7월1일에 해당한다. 음력으로 7월 한 달이 다시 시작되는 것이다. 음력과 양력의 차이는 무엇인지,윤달은 왜 필요한지,우리 생활에선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역법의 세계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 역법이란 무엇인가 1년에 열두 달이 있고 365일이 있다는 것은 초등학교 1학년도 다 아는 상식이다. 그런데 어떻게 1년이 365일로 구성되는가에 대해 묻는다면 대답할 사람은 별로 없는 게 현실이다. 1년간 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