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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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기초과학 강국 만들어 노벨상에 도전하자”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김빛내리 교수의 메시지 지난달 25일,상산고 대강당에서 서울대 생명과학부 김빛내리 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김빛내리 교수는 현재 서울대 생명과학부 부교수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회 위원으로,한국에서 노벨상을 받을 확률이 가장 높은 과학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학생들의 박수를 받으며 강단에 선 김빛내리 교수는 자신이 생명공학의 길을 걷게 된 계기를 소개하며 '마이크로 RNA의 세계'라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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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광주 지하철을 타면 '호남의 문화'를 만날수 있어요!
2004년 4월 개통 이후 5년간 광주 시민들의 발이 되어 온 광주지하철은 단순한 대중 교통수단이 아니다. '문화 지하철'이라는 별명이 보여주듯,문화적 볼거리를 톡톡히 제공하고 있다. 광주지하철 농성역에서는 호남지역 향토 · 역사 · 문화 등을 엿볼 수 있는 '호남학 100대 문화원형 콘텐츠관'이 있고,송정리역에는 국창 임방울 선생과 시인 용아 박용철 선생 생가가 있어 국창 선생의 삶을 살펴볼 수 있다. 또 판소리 체험공간,지역대표 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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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고전을 읽지 않는 청소년들… “책 편식은 이제 그만”
'공중그네','시간을 달리는 소녀','스페인,너는 자유다'… 10대 청소년이라면 한번쯤 제목을 들어봤을 이 책들은 지난 몇 개월간 전국 다수의 도서관에서 '대출순위 탑10'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소설과 에세이다. 이 신작들은 다양한 소재와,감성을 자극하는 구성으로 청소년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이와 달리 고전은 신작소설의 선풍적인 인기에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신작만을 찾는 청소년의 편독은 어제오늘 이야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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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국가의 장래 걸린 논쟁… 세종시 '딜레마'
수도(首都 · Capital)는 한 나라 정치 · 경제의 중심지다. 그 나라 번영의 상징이자 국가의 가장 큰 브랜드다. 외국인들은 한국을 떠올릴 때 김치보다 서울을 먼저 얘기하곤 한다. 우리도 일본을 얘기할 때 도쿄를, 중국을 말할 때 베이징을, 미국을 말할 때 워싱턴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수도를 옮기는 것은 국가의 명운과 관련된 작업이다. 역사는 왕조가 바뀌거나 국가가 바뀔 때에야 천도한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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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올해 수능 작년보다 다소 어려울 듯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표준점수 높아져 지난 3일 치러진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러진 9월 모의평가가 6월에 이어 또다시 어렵게 나옴에 따라 올해 수능이 지난해보다 다소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3일 발표한 '2010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에 따르면 언어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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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내년 1인당 세금 19만원 더 내 등
⊙ 내년 1인당 세금 19만원 더 내 내년에 국민 한 사람이 내는 세금이 453만원으로 올해보다 19만원가량 늘어난다. 근로자의 경우 월급에서 원천징수하는 근로소득세 부담액은 1인당 연간 176만원으로 올해(167만원)에 비해 9만원 정도 증가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2010년 국세 세입예산안을 발표했다. 재정부는 내년 국세 수입이 171조1000억원으로 올해 세수 전망치 164조6000억원에 비해 3.9%(6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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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빈곤층 구할 마이크로크레디트? …돈 빌리고 안갚으면?
저신용자에 저금리 대출…'밑빠진 독' 논란도 정부가 최근 저소득층을 위한 마이크로 크레디트(micro credit) 사업에 향후 10년간 2조원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마이크로 크레디트는 말 그대로 소액(micro)을 신용(credit)만 믿고 대출해 준다는 뜻이다. 신용등급이 낮아 은행을 이용할 수 없는 빈곤층이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무담보 · 무보증으로 소액 창업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이 사업은 1970년대 방글라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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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명분 앞세운 선거 책략이 화근?… 지역주의에 포위된 세종시
"약속 위반" vs "실익 없다" 둘로 갈린 정치권 세종시 건설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 내세운 선거 공약이었다. 당시 충청권의 표를 얻기 위해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내걸었던 것이다. 노 대통령은 그 덕분에 대통령에 당선됐고 당선 후 헌법재판소로부터 위헌판결을 받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공약을 추진했다. 6년여에 걸친 세종시 건설 과정을 살펴보자. ⊙ 세종시 구상의 경과는 행정복합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