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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권력자의 위험한 유혹 '성 스캔들'… 명예 잃고 패가망신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성추문이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다. 스트로스칸(위 사진 )은 지난 14일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의 소피텔호텔에서 32세 싱글맘인 여성 청소부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차례에 걸친 보석신청에 뉴욕주 대법원은 100만달러의 보석금과 500만달러의 채권 공탁,전자발찌 착용과 24시간 가택 연금을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 스트로스칸은 뉴욕주 대법원에 정식 기소된 상태다. 그는 청소부...

  • 경제 기타

    그녀를 얻기 위해 포기해야 하는 것은?

    오늘 아침에 버스에서 본 나의 이상형 그녀,그때 따라 내렸으면 어떻게 됐을까? 누구나 한번쯤은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며 소심한 고민을 해 본 적 있지 않을까? 야속하게도 버스의 문은 우리의 고민의 결론을 기다려줄 정도로 인내심을 보여주진 않는다. '만약에 내렸더라면…' 그래서 결국 또 아쉬운 상상을 뒤로 한 우리는 우리 일상에 남아 우리 갈 길을 갈 뿐이다. 영화 패밀리 맨(Family Man:2000)'의 잭 캠벨(니컬러스 케이지 분...

  • 경제 기타

    (13) 메디치 가문의 흥망성쇠

    환전상서 은행가로···교황도 주요고객 국제 환어음 이용해 막대한 富축적 다빈치 등 후원··· 르네상스 꽃 피워 피렌체의 우피치 박물관에 소장된 보티첼리 작품 '동방박사의 경배'(1475~1476)는 전성기를 구가하던 메디치 가문과 깊은 관련이 있다. 메디치 가문과 동업 관계에 있는 델 라마라는 은행가가 주문한 이 그림에는 코지모 데 메디치와 그의 아들 피에로와 조반니가 동방박사로 그려져 있다. 14세기 초 단테 '신곡'의 '지옥편'에 ...

  • 경제 기타

    (5) 납세가 애국

    납세와 애국심은 서로 소통 성실·고액 납세자 존경해야 1 1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얼마 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회사인 페이스북을 찾아 '국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때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와 의미심장한 조크를 주고받았다. "솔직히 말해 나와 저커버그 같은 사람들은 ○○을 더 내야 합니다. " "찬성합니다. "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2 올해 벽두부터 해외에서 낭보가 날아들었다. 우리 해군...

  • 경제 기타

    교복 치마 길이 논란 어떻게 봐야할까요

    찬 “최소한의 개인 자유인데 지나친 간섭은 곤란” 반 “성범죄 표적될 수 있고 보기에도 좋지 않아” 여학생들의 치마 길이를 둘러싼 논란이 한창이다. 요즘 길에 나가보면 여학생들의 치마 길이가 매우 짧아진 것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다. 길이가 무릎 위로 올라간 치마는 보통이며 심지어 초미니 스커트라고 봐야할 정도로 짧은 교복 치마도 눈에 띈다. 10년 전에 비해 10~15㎝ 정도 치마 길이가 짧아졌다는 게 대체적인 지적이다. 이...

  • 교양 기타

    (1) 윌리엄 셰익스피어 '베니스의 상인'

    초등학교 시절 학교에서 집에 돌아오면 농사일에 바쁜 어른들은 보이지 않았고 닭과 거위,개,돼지처럼 들에 데려가도 별 소용이 없는 가축들만 집에 그득했다. 특히 닭은 마루며 방까지 올라와 먹이를 찾다가 먹이가 없으면 화풀이를 하듯 마루와 방바닥에 똥을 갈겨놓곤 했다. 마루나 방바닥에 굴러다니던 책들은 닭똥을 닦아내기 위해 한두 장씩 뜯겨나가기 일쑤였다. 그런데 늘 바닥을 굴러다니면서도 그런 기박한 운명을 면한 예외적인 책이 있었으니,하드커버...

  • 경제 기타

    과연 경쟁만이 살 길일까요?

    지난해 매주 금요일 밤마다 많은 국민들을 설레게 했던 '슈퍼스타K 2'라는 프로그램을 기억하시나요? 전국적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톱 11명이 매주 공연을 하고 시청자들의 투표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서 꼴찌들을 계속 탈락시킨다. 슈퍼스타K 2의 인기는 최종회 당시 18%의 시청률로 케이블TV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동시대 지상파 방송들을 모두 제치는 성과를 올렸다. 슈퍼스타K 2를 시작으로 최근 '나는 가수다''위대한 탄생''...

  • 경제 기타

    셧다운제…신데렐라에서 계모가 실수한 것

    땡! 열두시를 알리는 종이 치자 신데렐라는 서둘러 집으로 돌아간다. 자신을 놓아 주지 않으려고 하는 왕자가 눈에 밟히지만 요정할머니의 마법은 열두 시까지만 지속되기 때문에 서둘러 가야 한다. 그때, 신데렐라는 자신을 구속하는 제약을 교묘하게 피할 묘안을 떠올린다. '신발을 떨어뜨리고 가면 왕자가 날 찾을 수 있겠지?' 만약 유리 구두도 열두 시에 사라지는 물건이었다면 다른 방법으로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신데렐라는 장갑을 떨어뜨렸거나, 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