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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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경제학의 논리마저 외면하는 '공짜점심'
'공짜 점심'이란 기회비용을 설명하기 위해 비유적으로 사용되는 경제학의 단골소재다. 비용에는 회계비용과 기회비용이 있는데,회계비용은 우리가 실제로 지출한 금액이고 기회비용은 경제주체가 어떠한 행동을 취함으로써 포기해야 하는 가치를 말하는데,경제학에서는 이 기회비용을 '공짜점심은 없다'라는 말로 설명한다. 작년부터 우리 사회에 기회비용을 설명하는 이론적 개념이 아닌 진짜 '공짜 점심'이 문제가 되고 있다. 선거에서 많은 민주당 교육감들이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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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고교생이 초등학생들에게 경제를 가르치는 '새싹경제교실'
지난 2월24~26일 울산 공업탑 청소년 문화의 집(관장 김학선) 주최로 '새싹경제교실'이 열렸다. 울산 지역 초등생 2~5학년 22명을 대상으로 한 새싹경제교실은 작년 여름 전국고등학교경제연합(UHEC)이 주최했던 새싹경제캠프를 바탕으로 공업탑 청소년 문화의 집이 지원하고 현대청운고등학교 경제 · 경영 동아리 '멀티플레이어' 소속 회원들이 직접 강사로 활동하였다. 초등학생들이 합리적인 경제관념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된 새싹경제교실은 주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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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명문대 합격보다 자신을 찾는 것이 먼저 아닐까요?
전국 고등학생들의 초미의 관심사는 입시일 것이다.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단지 학교에서 열심히 수업을 듣는다고 대학을 보내주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학생들은 그룹과외,논술수업 등에 참여한다. 수많은 강사와 선생님들은 어떻게 해야 많은 학생을 모두가 우러러보는 명문대학에 보낼지 고민하며,학생들은 명문대학들이 원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려 자신의 사고관 자체를 바꾸려는 위험한 시도까지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입시전쟁에 치인 학생들이 명문대에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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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생글기자 언니오빠들, 대학 생활은 어떤가요?
▶생글기자 선·후배들이 함께한 '대학교와 친해지기' 프로젝트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공통적인 고민이 있다. 바로 '대학진학'이다. 고등학생들은 대학진학을 위한 공부를 하게 되는데, 많은 수의 학생들은 대학교에 가고 싶은 동기,목적이 흐린 상태에서 대학진학을 위한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남들이 대학에 가려고 하니까 떠밀려서 대학에 가고자 하는 학생들은 '대학입시 실패'라는 좌절감을 맛보는 경우가 많다. 그러한 전철을 밟지 않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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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저축은행, 왜 한꺼번에 돈이 빠져나가지?
지난 20일 부산 중앙로.저축은행들이 몰려 있는 이곳은 아침 일찍부터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 지난 17일 부산지역 최대 저축은행인 부산저축은행에 이어 19일 부산2저축은행마저 영업정지를 당하자 1만여명의 예금자들이 맡긴 돈을 찾기 위해 한꺼번에 몰려든 것이다. 대전의 대전저축은행,춘천의 도민저축은행,전남 광주와 목포의 보해저축은행,전북 전주의 전주저축은행도 마찬가지였다. 예금주인 박모씨(65)는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적게는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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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초·중·고 수학과목 쉽고 재미있게 바꾼다
주입식·단순 암기식 내용 줄이기로 초 · 중 · 고 수학 과목에서 단순 암기나 문제 풀이식 내용이 줄어든다. 방과후학교에는 외부 우수 강사와 민간기관의 참여 및 기부가 늘어나고 영어교육이 강화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2일 성균관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공청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공교육 강화-사교육 경감 선순환 방안' 시안을 공개했다. 전국 권역별 토론회를 열어 여론을 들은 뒤 5월께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안은 사교육 수요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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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우수인재 특별 귀화 허가 등
⊙ 우수인재 특별 귀화 허가 노벨상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을 받았거나 세계 유수 기업에서 일한 전문경영인이 한국 국적 취득을 원할 경우 '우수인재'로 특별귀화 허가를 받거나 복수 국적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법무부는 외국 우수인재의 복수 국적을 허용하는 새 국적법이 지난달 시행됨에 따라 이런 내용을 담은 '외국 우수인재 평가 · 선정 기준'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법무부는 우수인재 추천권을 전국경제인연합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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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리비아 쇼크'로 유가 치솟고 금융시장 요동…휘청대는 세계경제
시민들 "자유와 빵을 달라" 카다피42년 철권 통치에 항거 전 세계가 '리비아 쇼크'로 휘청이고 있다. 벤 알리 전 튀니지 대통령과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을 삼킨'재스민 혁명'의 불꽃이 세계 최장수 통치자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원수까지 집어삼킬 기세다. 국제사회는 패닉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배럴당 90달러대에 머물던 유가가 110달러까지 폭등,3차 오일쇼크 우려를 높이고 있으며 국내외 주가는 연일 2~3%씩 맥없이 추락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