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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민주화'의 나라, 베네수엘라의 몰락

    남미 최대 산유국 베네수엘라의 경제력은 석유에서 나온다. 우고 차베스 대통령은 1998년 집권하면서 ‘석유사회주의(oil socialism)’를 선언했다. 차베스 정부는 돈에 관해서 걱정이 없었다. 정부 예산의 50%를 국유화한 석유판매 대금으로 충당했다.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집권과 함께 토지의 무상 분배를 포함해 49개 사회주의적 입법을 단행했고 의료·교육·식품 등 12개 분야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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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민주화는 잘못된 조합…경제 자유일 때 저성장 탈피

    선거철만 되면 경제민주화 공약이 많이 나온다. 경제민주화 공약을 내걸지 않으면 선거를 치르기 어렵다는 얘기까지 들린다. 대통령 선거에서도,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지방자치 단체장 선거에서도 경제민주화 공약은 빠지지 않는다. 다가오는 ‘4·13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경제민주화가 공약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된다. 경제민주화 공약은 효과를 냈나? 경제민주화를 제대로 알기 위해선 이미 시행된 사례의 성과를 평가해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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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경쟁력이 국력이다

    미국이 100여년간 세계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것은 ‘막강한 경제력’ 덕이다. 경제력은 경제의 핵심 주체인 기업에서 나온다. 튼튼한 기업이 튼튼한 경제를 일군다. 애플, GM(제너럴모터스), MS(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골드만삭스, 아마존 같은 미국 기업들은 미국 경제를 지탱하는 원천이다. 일본도 마찬가지이다. 도요타, 소니, 도시바 등 수많은 기업이 일본의 국력을 지탱한다. ‘차이나 파워’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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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고용·세금·혁신…기업이 존재하는 이유들

    기업의 궁극적 존재 이유는 ‘이윤 추구’다. 한데 다소 이기적으로 들리는 ‘이윤 추구’가 개인의 삶은 물론 국가, 인류 전체를 풍요롭게 한다. 이윤은 혁신·창의·경쟁의 결과물이다. 기업은 일자리의 원천이다. 기업의 성장은 대부분 고용 증가로 이어진다. 반면 기업의 쇠락은 일자리를 감소시킨다. 최근 수년간 업황 불황으로 수조원 규모의 적자를 낸 조선업체들이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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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과 집중…부활하는 일본 IT 기업들

    일본은 ‘잃어버린 20년’을 겪고도 세계 3위의 경제대국이다. 제조업의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빅데이터 활용 정도에서도 한국이 일본을 따라가지 못한다. 이런 사실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6’에서 입증됐다. 소니는 스마트폰·카메라·스피커·게임기 등 다양한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두께를 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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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 부자 10명은 모두 '자수성가형'

    최근 블룸버그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세계 부자 상위 400명을 공개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59명(65%)은 ‘자수성가(self-made)’형, 나머지 141명(35%)은 ‘상속(inherited)’형이었다. 이 중 한국인은 5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다. 모두 상속형으로 분류됐다.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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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주영·이병철·이수만·록펠러·잡스…위험 감수하며 시장 개척한 기업가들

    우리나라 교과서에는 기업과 기업가를 제대로 서술한 내용이 없다. 국부(國富)와 일자리를 창출해내는 주인공이 바로 기업과 기업가이지만 교과서의 홀대는 심하다. 기업인을 영웅처럼 소개하는 미국과 일본 교과서와 비교하면 더욱 그렇다. 적절한 교육의 부재(不在)는 기업과 기업가를 질투와 시기의 대상으로 적대시하는 집단 무지로 나타난다. 기업과 기업가가 없다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 지금 우리가 즐기는 거의 모든 문명의 이기(利器)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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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컴 2016…어둠 뚫고 빛으로

    2016년 경제 전망이 어둡다. 전망이 좋았던 적은 물론 없었다. 늘 “먹고 살기가 힘들다”였고, “내년이라고 달라지겠느냐”였다. 돌이켜 보면 2015년을 시작할 때도 그랬다. 아마도 그 이전 역시 그랬을 것이다. 이전의 이전도. 필름을 계속 뒤로 돌리다 보면, 모순을 발견한다. 정말로 그 옛날보다 살기가 어려워진 것일까? 30년 전보다, 40년 전보다, 50년 전보다 지금 우리는 못 사는가? 대답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