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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부의 원천은 정부 아닌 시장…통화량 확대로 성장 잠재력 높일 수 없다

    2008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주요국은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여러 정책을 내놓고 있다. 먼저 금융위기를 겪은 미국은 이자율에 관계없이 돈을 찍어내는 양적 확대 정책을 펴다가 이를 중단하고 이제 이자율을 조금 올리는 방안을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다. 일본 역시 오랜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과감한 통화량 확대 정책을 펴고 있다. 성장가도를 달리던 중국도 급격한 경기 위축에 대응해 이자율을 낮추고 위안화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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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정정책이냐, 통화정책이냐…불황탈출 해법은?

    경제학은 경기침체 국면에서 정부가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은 재정·통화정책이라고 주장한다. 정부는 금리나 통화량을 조절하는 통화정책을 사용하거나 세제 개편이나 정부 지출 규모를 조절하는 재정정책을 사용해 경기를 부양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리를 ‘제로(0~0.25%)’ 수준으로 내리고 양적 완화(QE)를 통해 시장에 돈을 풀었다. 유럽과 일본이 이에 동조했고, 한국과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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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입논술 '스타트'…3대 호재를 잡아라

    2016학년도 대학입시 논술전형이 10월 3일 연세대부터 일제히 시작된다. 이번 논술고사는 수능 전(前)에 치러지는 시험으로 10월 18일까지 이어진다. 수능 후(後) 논술고사는 11월 14~22일로 예정돼 있다. 올해 논술전형 경쟁률은 여느 해보다 높은 편이다.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지난해와 달리 논술시험을 볼 수 있는 수능 최저등급 기준이 크게 낮아졌다. 대입전형을 간소화하라는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능등급 기준을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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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별 논술 모의고사 분석해보니 제시문 쉬웠지만 창의성 요구로 변별력 높였다

    논술은 대학별로 특징이 다 다르다. 최근 대학별 모의고사에서 나타난 경향을 중심으로 10개 대학을 소개한다. 공통점은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내용의 키워드를 담고 있다는 점이다. 모의고사를 공개한 대학을 중심으로 분석해봤다. ▷고려대 이전과 달리 2016학년도 모의고사에선 견해의 자유로움과 창의성을 강조했다. 학교의 표현대로라면 ‘이전의 유형에서 완성된 요리가 제공되었다면 새 유형에서는 요리의 재료가 제공되는 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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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난민·동성결혼 등 시사문제 정리하자

    논술문제가 교과서 범위를 벗어나선 안된다는 게 정부 방침인 점을 감안하면 시사 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국내외에서 벌어지는 문제는 교과서에서 배우는 내용과 사실상 모두 연결될 수 있다. 최근 발생한 시사이슈를 생글생글 커버스토리 위주로 정리해 본다. ▷유럽난민: 시리아 아프카니스탄 나이지리아 등지에서 발생한 난민들이 유럽연합(EU)으로 몰려가고 있다. 전쟁과 종교분쟁으로 발생한 난민들을 잘 사는 유럽 국가들이 받아들여야 하는지가 논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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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별 논술 잘 치려면 논제를 충분히 분석하고, 두괄식으로 간결하게 작성하라

    대입 논술을 잘 치려면 가장 먼저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제시문을 보고 겁을 먹는다. 하지만 대입 논술은 문제와 제시문이 다 나와 있는 시험이다. 방법만 터득하면 어렵지 않게 대응할 수 있다. 합격 5계, 불합격 5계를 정리해봤다. ‘논술 이렇게 하면 붙고, 저렇게 하면 떨어진다’다. 수 년간 논술을 가르치고 대입논술을 분석해온 이지나 S논술 대표강사가 정리했다. ◆이렇게 하면 합격한다 Ⅰ.논제를 열 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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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민주주의는 안녕한가…'이상한' 대선

    미국 민주주의는 안녕하십니까? 요즘 미국 정치에 고개를 갸우뚱하는 정치평론가들이 많다. 240년 전 최초의 민주국가를 세웠던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살아 있다면 정치인들의 종아리에 회초리질을 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나타나는 여러 기현상은 미국 민주주의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 준다.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2016년 11월8일까지 1년 이상 남았지만 일찌감치 달아오른 대선은 어느 후진국의 양상을 방불케 한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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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공화·민주당 상징…코끼리와 당나귀

    미국은 양당제다. 공화당과 민주당. 제3당도 있으나 세력이 매우 약하다. 민주당은 1800년 이전 형성된 토머스 재퍼슨 당에서 유래했다. 남부 지역이 기반이었다. 공화당에 비해 진보적인 당색을 띤다. 공화당은 1850년대 미국 북부와 서부에서 노예제도의 확산에 반대한 링컨을 중심으로 한 세력이 주축을 이뤘다. 두 정당이 상징하는 동물도 다르다. 공화당의 상징 동물은 코끼리이고, 민주당은 당나귀다. 이것은 1874년 미국의 신문삽화가인 토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