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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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집권 vs 지방분권…미국 기틀 다진 동지이자 맞수
존 애덤스-토머스 제퍼슨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자명한 진리로 받아들인다.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창조됐고 불가분의 권리를 조물주로부터 부여받았다. 그 권리 중에는 생명과 자유와 행복 추구의 권리가 포함된다.” 미국 독립선언문 2장의 첫 구절이다. 인간의 평등, 기본적 인권을 강조한 이 선언서는 토머스 제퍼슨(1743~1826)이 초고를 작성했다. 이후 존 애덤스(1735~1826)와 벤저민 프랭클린(1706~1790)에 의해 수정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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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의 문학작품 교과서에 둬야 할까요
찬 "정치인됐다고 뒤늦게 문제 삼아선 안돼" 반 "교과서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할 수 있어" 민간에서 개발한 검정 교과서를 심사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중학교 국어 과목의 검정 교과서에 실린 도종환 민주통합당 의원의 작품을 뺄 것을 권고해 논란이 되고 있다. 평가원은 지난달 26일 검정 심사를 통과한 중학교 국어 교과서 16종에 대한 수정·보완 의견을 출판사에 보내면서 이 가운데 도 의원의 시와 산문이 실린 8종에 대해 작품을 교체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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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의 고마움에 조금이나 보답하려구요" 등
"생글의 고마움에 조금이나 보답하려구요" 생글 후원한 용화여고 3년 신동현-정미정 모녀 “지난 2년 반 동안 생글생글한테 도움만 받았어요. 내용이 너무 좋은 생글생글을 매주 공짜로 받아보는데 난 생글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죠. 저의 조그마한 보답을 받아주세요.” 생글생글 마니아라고 자신을 소개한 서울 용화여고 3학년 신동현 양(18)은 생글생글을 후원하기로 한 가족의 결정을 이렇게 전했다. 신양은 부모님이 주는 용돈 중 일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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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의 또다른 암초 미국의 재정긴축
'재정절벽'과 ISM지수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3일 미국의 '재정절벽(fiscal cliff)' 문제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또 올해와 내년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0%, 2.3% 늘어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4월 예상치보다 각각 0.1%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한편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6월 제조업지수는 전달의 53.5에서 49.7로 하락했다. - 7월 4일 한국경제신문 ☞ 위기에서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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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탈당한' 정치 9단' 오자와 이치로 前 민주당 대표
선심 공약이 부른 필연?… 日 정계 회오리바람 부나 전쟁의 폐허를 딛고 단기간에 이룩한 경제성장, 그 경제성장을 따라가지 못하는 삼류정치….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 공통점이다. '경제는 일류, 정치는 3류'로 풍자되듯 일본의 정치는 파벌이 심하다. 당이나 정치인의 이익에 따른 이합집산도 비일비재하다. 파벌과 이합집산의 중심에 선 인물 중 하나가 일본의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전 민주당 대표다. 그는 한마디로 당을 깨고 만드는 데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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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 새는 첨단 기술…기업들, 유출 방지 '초비상'
세계에서 90조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한국의 첨단 산업기술인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일명 아몰레드)' 패널 기술을 해외로 유출한 일당이 적발됐다. 검찰은 지난달 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와 LG디스플레이(LGD)의 TV용 AMO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이스라엘 광학기기검사 업체 '오보텍' 한국지사 직원 3명을 구속 기소하고 또 다른 3명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SMD와 LGD가 현재 개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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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정상회의 '해피엔딩'…유로존 위기 급한불 꺼지나
“이제껏 열린 EU 정상회의 중 가장 성공적이다.”(월스트리트저널) 지난달 28, 29일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는 일단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독일은 예상을 깨고 유럽기금으로 재정위기국 국채를 직접 매입하라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요구사항을 전격 수용했다. 하지만 합의 내용을 실행에 옮기기까지 정치적·법적 장애물이 만만치 않아 효과가 단기에 그칠 것이란 비관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 독일 내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예상외의 결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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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베블렌 효과는 불안 때문에 나타나는 것일까?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을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6년 3만5195명이던 공황장애 환자가 5년이 지난 2011년 5만8551명으로 68.5% 증가했다. 인구 1천명당 1.2명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셈이다. 그만큼 현대인은 불안 속에서 살고 있다. 《불안》의 저자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에 따르면 인간이란 지위에서 불안을 느낀다. 그리고 지위에 대한 갈망이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