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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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주인이 따로 없는 공유자원
일본은 세계에서 고래를 가장 많이 잡는 나라입니다. 순수한 연구 목적으로 고래를 잡는다는 일본의 말은 그야말로 변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호주는 이런 일본을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했습니다. 이 모든 문제의 중심에는 멸종 위기에 처한 고래가 있습니다. 왜 고래는 멸종 위기에 처했을까요? 우리나라 서해안의 꽃게나 조기도 씨가 말라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산에서 곰이나 호랑이는 아주 오래 전에 사라졌습니다. 이들 동물은 왜 이런 처지에 놓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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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선망하는 프라다·샤넬도 젊은이의 꿈을 주저앉히지는 못했다
영화로 쓰는 경제학원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를 통해 본 명품의 경제학 저널리스트가 되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뉴욕으로 상경한 앤디 삭스(앤 해서웨이 분). 노스웨스턴대의 학보사 편집장 출신이지만 뉴욕의 벽은 높았다. 유수의 신문사와 잡지사에 이력서를 넣었지만 답이 돌아온 곳은 딱 한 곳뿐. 패션잡지 ‘런웨이’다. 평소 명품과 패션계를 경멸해온 터였지만 ‘까다롭기 짝이 없는 편집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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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배만 불린 세계화?…개방 택한 개도국 '눈부신 성장'
“사람에게는 발이 있다. 하지만 자본에는 날개가 있다. 사람은 국경을 넘어 이동하기가 어렵지만, 자본은 하루에도 수십, 수백 번씩 국경을 넘나들 수 있다. 사람이 자본을 좇아가야 하는가, 아니면 자본이 우리를 좇아오도록 만들 것인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은 그래서 중요하다.” 1990년대 세계화와 반(反)세계화 바람이 충돌하던 당시 독일 대통령 리하르트 폰 바이츠제커가 한 말이다. 세계화, 특히 경제와 관련된 세계화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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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유통업계의 꽃' 머천다이저
국내에서 홈쇼핑이 처음 TV 전파를 탄 것은 1995년의 일이다. 당시 2개의 채널에서 방송을 시작한 홈쇼핑은 첫 판매 상품으로 만능 리모컨과 뻐꾸기시계를 선보였다. 하지만 판매된 물량은 두 상품을 합쳐도 채 20개가 넘지 않았다. 대부분 구입자도 시청자가 아닌 홈쇼핑 회사의 직원들이 구입한 것이었다. 상품을 직접 보거나 만져보지 않고 전화로 사는 것이 당시 소비자들은 익숙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 결과 개국 첫 해인 1995년 홈쇼핑 회사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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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먹구름' 드리운 태국…경제도 '적신호'
계엄령을 선포했던 태국 군부가 쿠데타를 선언하고 정국을 장악했다. 1932년 무혈 쿠데타로 입헌군주제가 된 후 19번째 쿠데타다.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이 쿠데타를 승인함에 따라 태국 정국은 표면적으로는 안정을 되찾고 있는 모양새다. 문제는 앞으로다. 쿠데타에 따른 정국 불안 심화는 대외 경제 신인도 하락, 경기 악화, 관광산업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미국은 합동 군사훈련과 고위급 교류, 경제·군사원조를 중단한다고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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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 온' 공상과학…세계는 로봇 전쟁…의료·소방·감시 등 전문 로봇 획기적 발달…'지능형'까지 등장
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 교수는 기술혁신을 ‘기업의 장수를 위한 핵심연료’라고 정의했다. 스티브 발머 전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혁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술의 발전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한 국가의 경제성장이 ‘혁신적인 기술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가’에 의해 좌우된다는 얘기다. 한국 정부가 ‘차세대 성장동력&r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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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카카오…이번엔 다음카카오…김범수, 도전은 계속된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운영해온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지난주 화제의 인물이었다. 카카오와 인터넷포털 다음의 합병이 발표된 뒤 그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때문이다. 카카오와 다음은 지난달 26일 “두 회사를 합병해 오는 10월 ‘다음카카오’로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이 합병은 사실상 카카오가 다음을 인수하는 형태다. 두 회사가 이날 발표한 주당 가치로 따져 카카오의 시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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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인송 장학생 36명 선발…축하합니다 ^^
제9기 한경·인송 장학생 36명이 선정됐다. 한경·인송 장학생 선발위원회는 두 차례 회의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장학금 수혜자를 최종 확정했다. 장학생에게는 장학증서와 함께 1인당 100만원(상반기·하반기 각 5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한경·인송 장학제도는 대한전선을 세운 고(故) 설경동 창업주의 유지에 따라 설립됐다. 고인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을 도우라는 뜻을 남겼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