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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미국서 6장 팔린 음반, 남아공에서 수백만장 팔린 '미스터리'

    영화로 쓰는 경제학원론 '서칭 포 슈가맨' 을 통해 본 해적판 경제학 1969년 초겨울, 미국 디트로이트의 밤은 을씨년스러웠다. 비 오는 밤이면 시내 외곽의 낡은 선술집에서는 노랫소리가 흘러나왔다. “슈가맨, 서둘러 주겠니. 이 삶의 풍경이 너무 지겹거든. 푸른 동전을 줄 테니 가져다줘. 내 무지개색 꿈을 돌려줘.” 묘한 목소리였다. 어둡고 쓸쓸한 디트로이트 거리와 골목들을 부드럽게 감싸는 듯한 음색. 사람들은 목소리의 주인을 가리켜 '거...

  • 경제 기타

    기계가 일자리 뺏는다?…해프닝으로 끝난 기계파괴운동

    “기계들이 우리 노동자들의 일을 대신해버린다. 기계가 많아질수록 노동자들의 일자리는 사라지고 생존은 위협을 받게 된다. 그러니 저 기계들을 부숴버리자! 그래야만 우리 노동자들이 잘살 수 있다.” 러다이트(Luddite)운동(기계파괴운동)을 주도했던 전설적인 인물 영국의 네드 러드가 운집한 노동자들을 향해 외쳤던 말이다. 이 운동은 19세기 초 영국의 산업화 과정에서 등장한 방적기가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빼앗는다며 수공업 노동자들 중심으로 기계를...

  • 경제 기타

    (25) '비교우위' 따른 축구 감독의 선수 선발

    축구 국가대표팀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무성하다. 월드컵이 코앞이라 축구가 사람들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조 편성부터 맞붙을 상대팀까지, 과거에도 월드컵을 앞두고는 온통 축구 얘기뿐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불거진 이슈는 논점이 과거와 조금 다르다. 선수 선발과 관련해 온갖 추측과 억측이 난무하고 있고, 일부에서는 특혜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을 정도다.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에 부임하면서 밝힌 선수 선발의 원칙은 '소속팀 경기에 나...

  • 경제 기타

    어수선한 우크라이나…동부지역 분리 독립 목소리

    우크라이나 사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뿐 아니라 러시아계 비율이 높은 동유럽 국가 도시들도 러시아에 병합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에스토니아를 비롯한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러시아인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들은 사태의 진행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우크라이나 동부에서는 친러시아 시위대가 정부 주요 청사를 점거하며 분리 독립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소비에트연방 시절 동유럽 일대에 흩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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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년 뜨거운 감자 '종교인 과세'…2015년엔 시행될까

    헌법 제 38조는 '모든 국민은 세금을 내야 한다'고 규정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세금을 내야 한다는 얘기다. 세속 국가(종교에 중립을 지키는 국가)에서 종교인도 동등한 국민이다. 하지만 종교인의 소득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이른바 '종교세'가 46년 동안 논란만 됐을 뿐 시행되지 못한 이유다. 4월 임시국회에서 세법 시행령이 통과되면 2015년부터 종교세가 부과된다. 과거 종교세 도입 자체에 크게 반발하던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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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한경 중학생 경제 리더스 캠프 열린다

    “경제학도가 꿈인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감이 잘 잡히지 않아요.” “명문고·명문대의 경제 경영학과 가는 비결을 알고 싶어요.” “고교생 경제 리더스 캠프는 있는데 왜 중학생 프로그램은 없나요.”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경 고교 테샛 경제 리더스 캠프'가 인기를 끌면서 중학생용 프로그램을 마련해 달라는 요청이 최근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에 잇따라 들어왔다. 지난해 중학교 사회교과서에 경제학 전 영역이 들어간후 학생들이 경제에 대한 관심...

  • 경제 기타

    2015학년 대입 수시전략 무료 설명회

    이번주 생글통신은 한국경제신문 자회사인 한경에듀가 개최하는 대입 무료설명회를 알려드리기 위해 씁니다. 한경에듀는 고교 3학년 학부모를 모시고 두 차례에 걸쳐 '수시 전형별 집중탐구 대입설명회'를 엽니다. 개최일은 5월1일(목)과 13일(화) 두 차례입니다. 장소는 서울 중구 중림동 한국경제신문 18층 다산홀입니다. 설명회는 모두 오전 10시에 시작해 12시까지 진행됩니다. 접수는 생글생글 홈페이지(sgsg.hankyung.com) 공지사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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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정근로시간 단축…산업계 '또 다른 태풍'…삶의 질 향상위해 필요 vs 기업 경쟁력 훼손

    '주 52시간 근로'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에 포함하고 주당 최장 근로시간을 현행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 초안이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노사정소위는 9일 공청회를 개최, 개정안 초안을 둘러싸고 열띤 공방을 벌였다. 노·사·정은 근로시간 단축이라는 큰 틀에는 대체로 공감했지만 구체적인 방안을 놓고선 입장이 극명하게 갈렸다. - 4월10일 한국경제신문 왜 법정 근로시간을 줄이려 할까? 산업계에 또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