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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10주년 '생글 추억'을 찾습니다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새 학년이 시작된 지도 벌써 3주가 되어 가네요. 새로운 학교, 새로운 학년에 잘 적응하고 계신지요. 1학기 동안 목표한 계획이 잘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생글생글이 오는 6월이면 10주년을 맞이합니다. 고교생과 중학생들의 생각하기와 글쓰기 실력을 늘리기 위해 첫 호를 낸 것이 벌써 10년이 됐습니다. 학교 현장에 10년간 변함없이 꾸준히 배달된 학생신문은 한국경제신문이 만드는 생글생글뿐입니다. 이 같은 꾸준...

  • 경제 기타

    누리과정 예산 5064억원…정부, 예비비 분배 결정

    정부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을 지원하기 위해 예비비를 분배하기로 결정했다. 여야가 누리과정 국고지원을 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교육부 관계자는 “여야가 4월 지방채 발행을 위한 지방재정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하면서 누리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예비비 5064억원을 분배할 수 있게 됐다”며 “어떤 방식으로 예비비를 각 시·도 교육청...

  • 경제 기타

    고개 숙인 피케티…'富의 불평등' 오류 인정

    토마 피케티 파리경제대 교수가 지난해 세계적인 이목을 끈 자신의 저서 ‘21세기 자본’의 오류를 인정했다. 자본주의에서 부의 불평등이 확대되는 원리로 제시한 ‘자본수익률이 경제성장률을 항상 앞선다’는 명제가 실제 불평등 확대를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털어놓은 것이다. 10일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피케티는 오는 5월 출간될 학술지 ‘아메리칸 이코노믹 리뷰&rsquo...

  • 경제 기타

    기업 '문화 R&D'…예술 슈퍼스타 쑥쑥

    “평소에는 좋아하는 가수의 영상을 보며 춤과 노래 등을 따라 하는 정도였지만 여기선 전문적인 댄스와 보컬 트레이닝을 통해 세부적인 표정과 손짓까지 배웠어요. 가수가 되고 싶은 꿈에 한 걸음 다가선 것 같아 기뻐요.” 지난 25일 평창국립청소년수련원에서 막을 내린 로엔뮤직캠프에 참가한 박소진 양(전북 고창고1)의 소감이다. 참가자 30명은 1차 적합성 심사, 2차 실기심사, 3차 종합심사 등을 거쳐 음악적인 재능을 검증받은...

  • 경제 기타

    빅데이터 시대…보험업계 판도도 바꾼다

    영국 남부에 사는 27세 여성 데니스 스미스는 작년 말 몰던 소형차를 처분하고 중형차를 샀다. 차가 커졌지만 보험료는 연 700파운드에서 연 300파운드로 떨어졌다. 비밀은 새 차 구입에 앞서 스마트폰에 내려받은 글로벌 보험사 아비바의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에 있다. 아비바는 앱을 통해 그의 차량 습관을 분석한 뒤 평소 운전 방식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따라 보험료를 부과했기 때문이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에 소개된 사례다...

  • 경제 기타

    美 델라웨어주, 하림에 '핫라인'…"규제있을 땐 언제든 연락하라"

    2013년 11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 연방 주정부는 한국 게임 업체들에 공개 제안서를 보냈다. 내용은 이렇다. “한국 게임 업체들이 NRW로 옮겨오면 프로젝트당 최대 10만유로(약 1억4000만원)를 지원하겠다.” 당시는 정치권에서 ‘게임중독법’ 입법을 추진하던 때다. 이 법은 게임산업을 마약, 술, 도박과 묶어 4대 중독 물질로 규정하고 정부가 적극 관리하도록 하자는 게 골자다. 이 법...

  • 경제 기타

    비탄력적 수요를 움직이는 '마약중독치료전문가'

    2015년 1월, 강남 도산 사거리에서는 고급 승용차 한 대가 질주 끝에 택시와 승용차를 잇달아 들이받고 도주하는 사고가 있었다. 놀랍게도 사고의 주인공은 유해물질이 가장 적어 아기 엄마들로부터 유명세를 얻고 있던 물티슈 회사의 대표였다. 그는 다량 섭취할 경우 환각 증세를 보일 수 있는 수면제를 상당량 복용한 상태로 교통사고 피해자를 구타하는 등 이상행동을 보였고, 결국 마약류관리법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 6가지 혐의로 구속되기에 이르...

  • 경제 기타

    사적소유·민영화가 이끈 폴란드의 번영…'시장경제 승리'입증

    “언제부터요?”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의 동독 특파원 리카르도 에르만의 이 질문 한 마디가 프랜시스 후쿠야마가 ‘역사의 종언’이라고 한 20세기 후반 세계사 최대의 정치적 변혁을 촉발했다면 지나친 과장일까. 1989년 동독 주민들의 개혁 요구가 거세게 일자 동독 공산당(SED)은 ‘체제 내 개혁’의 일환으로 여행 자유화에 관한 법안을 공포했다. 그런데 이 법에 출국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