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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법인세율 12.5%, 한국의 '절반'…글로벌 기업들 아일랜드 '러시'

    더블린 중심부에 있는 국회와 트리니티대학 일대는 ‘공사판’을 방불케 했다. 곳곳에서 도로를 새로 깔고 보도블록을 교체하는 공사가 한창이었다. 최대 번화가 ‘그래프턴 스트리트(Grafton Street)’도 마찬가지. 불과 1~2년 전까지만 해도 더블린에선 찾아볼 수 없던 풍경이다. 2010년 재정위기로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면서 ‘정부 예산’이 바닥났기 때문이다....

  • 경제 기타

    국가 방위 책임지는 공공재 '직업군인'

    늦은 밤, 인적 없는 어두운 골목길을 혼자 걷고 있는 자신을 떠올려보자. 골목이 구불구불해 주변에 사람이 있는지도 알기 힘든 상황이다. 이런 경우 대부분 사람들은 등골이 오싹하고 온몸의 신경이 곤두서는 무서움을 느낄 것이다. 어쩌면 범죄의 희생양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발도 떼기 어렵고 목소리조차 내기 힘들지도 모른다. 이럴 때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하면 마음이 조금은 진정될 수 있을 것이다. 아니면 큰길까지 무작정 뛰는 것도 무서움을 더는 방...

  • 경제 기타

    페론이 남긴 포퓰리즘·폐쇄경제…아르헨, 10대 부국서 골칫덩이로

    2014년 아르헨티나는 다시 ‘디폴트’(채무불이행)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벌써 여덟 번째였다.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작년 디폴트 위기는 과거와는 다른 성격의 것이라고 항변했지만, 아르헨티나가 세계 자본시장의 말썽꾸러기로 전락한 것만은 분명하다. 이코노미스트지는 ‘먹튀하려 하지 마. 아르헨티나(Don’t try to flee, Argentina)’라고 비꼬았다. 이는 물론 ...

  • 경제 기타

    법인세 올려야 할까요

    연말정산 파동이 복지시스템 개혁으로까지 논의가 확장된 가운데 법인세 인상 논의가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증세 없는 복지는 어렵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증세의 일환으로 법인세 인상안이 제기되고 있다. 법인세 인상은 특히 이전 이명박 정부 때 취해진 법인세 인하조치가 사실상 부자 감세라고 주장하는 야당 측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야당의 이런 주장에 반박해오던 여권에서조차 최근에는 복지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법인세 인상과 복지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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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령왕릉이 알려준 백제의 미

    퀴즈 하나 내보겠습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의 수많은 왕릉 중 유일하게 묻힌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있는 왕릉은 무엇일까요. 계단식 피라미드형으로 유명한 고구려 장군총? 이것은 장수왕의 무덤인지 아닌지 논쟁이 여전합니다. 그렇다면 금관 출토로 잘 알려진 신라 황남대총? 이것도 내물왕인지 아닌지 추측만 존재합니다. 정답은 바로 공주에서 발견된 백제 무령왕릉입니다. 어떻게 무령왕의 무덤인지 정확하게 아느냐고요. 우선 무령왕릉의 발견은 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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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가 아닌 '유튜버(Youtuber)' 가 신대세 등

    블로거가 아닌 ‘유튜버(Youtuber)’ 가 新대세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통해 일상 팁이나 IT, 요리 등의 다양한 분야 정보를 공유한다. 하루에 수천 명이 방문하는 일명 ‘파워블로그’가 생겨났고 우리 일상생활 속 깊숙이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정보공유가 아닌 상업이 목적이 된 광고로 블로그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고 관련규제가 강화됐다. 블로그의 영향력이 크게 감소하는 이유다. 최근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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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나는 추억'을 만나다 등

    ‘빛나는 추억’을 만나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현대자동차 ‘브릴리언트 메모리스(Brilliant memories)’ 전시회가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프로젝트형 광고가 주목받고 있는데 이 캠페인 역시 같은 맥락이다. 오래된 자동차를 추억할 수 있게 예술품으로 바꾸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양수인 작가를 만날 수 있었다. 체험적 작품을 중요시하는 그는 관람뿐 아니라 체험할 수 있는 작품...

  • 경제 기타

    또 다시 불붙은 '통화전쟁'

    ◆중국 지준율 전격 인하…‘통화전쟁’ 재연 중국 인민은 행이 현행 20%인 은행의 지급준비율(지준율)을 5일부터 0.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인민은행이 지준율을 낮춘 것은 2012년 5월 이후 33개월 만에 처음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지준율 인하로 약 5000억위안의 유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 2월 5일 한국경제신문 ☞ 중국이 거의 3년 만에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