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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기업인 가석방은 옳을까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연이어 기업인 가석방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둘러싼 찬반 양론이 뜨겁다. 여권은 대체로 경제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야권은 부정적 기류가 강하다. 하지만 여야 각각 당내 입장은 또다시 갈라져 있어 정치권에서는 말 그대로 의견이 분분하다. 현행 형법 제72조는 ‘징역 또는 금고의 집행 중에 있는 자가 그 행상이 양호하여 개전의 정이 현저한 때에는 무기에...

  • 경제 기타

    주식회사의 주인 '주주'

    주식이 본격적으로 발행된 시기는 르네상스 시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유럽 국가들은 아시아나 아프리카와 무역을 하기 위해서 크고 튼튼한 배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이에 들어가는 막대한 자금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을 뿐 아니라 긴 항해에서 배가 침몰할 경우 배를 만드는데 들어간 돈이 모두 사라져버리는 위험이 커서 선뜻 거액을 내려는 자본가도 많지 않았습니다. 이때 사람들은 주식이라는 아이디어로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주식이 어떻게 이 문...

  • 경제 기타

    한반도에 인간이 살기 시작하다

    인류의 역사는 우리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요즘 유행어로 말하면 ‘어마무시한(?)’ 수백만 년 전에 시작됩니다. 무려 700만년 전 엉거주춤하지만 그래도 두 발로 서서 걷기 시작한 인류는 진화를 거듭하였고, 약 3만~4만년 전에는 오늘날 우리의 직접적 조상이라고 할 수 있는 이른바 ‘현생인류’가 나타나게 됩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 인간이 공룡보다 먼저 있었다거나 이 수백만년 전부터 오늘날 우리와 똑같...

  • 경제 기타

    고3 시작…학업·체력관리·독서가 새해 목표 등

    고3 시작…학업·체력관리·독서가 새해 목표 2015년 을미년 청양(靑羊)의 해가 밝았다. 필자를 비롯한 많은 학생들이 험난한 입시에 발을 내딛는다. 이제 우리는 이름 앞에 고3이라는 호(號)를 붙이고 1년도 채 남지 않은 수능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 그 시작점인 지금, 겨울방학은 모든 고3학생들에게 있어 특별히 중요한 시기이다. 학창시절 마지막 겨울방학을 계획하면서 2015년을 다짐하고자 한다. 첫째 학...

  • 경제 기타

    우버택시와 '공유경제'의 딜레마 등

    우버택시와 '공유경제'의 딜레마 지난해를 표현할 수 있는 여러 키워드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이 ‘공유경제(sharing economy)’다. 공유경제는 요리법과 같은 노하우를 온라인으로 공유하는 형태로 이뤄지다가 우버와 에어비앤비 같은 공유경제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으로까지 확산하면서 수면에 오르게 되었다. 공유경제는 기존 경제학에서 이야기하는 공유지의 비극과는 다르게 공유할수록 이익이 커지는 경제다. 스타...

  • 경제 기타

    자원부국의 역설…국제유가 급락으로 경제위기에 몰린 러시아

    ◆위기의 러시아 러시아의 지난달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5년1개월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잇따른 금융안정화 조치로 진정됐던 루블화 가치도 다시 미끄러지기 시작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국제유가와 정치·외교 등 모든 변수가 러시아 경제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12월 31일 한국경제신문 ☞ 러시아가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다. 자칫 1998년처럼 국가 부도라는 악몽이 ...

  • 경제 기타

    "온돌방에 둘러앉아 어른들에게 배운 지혜·도덕…인생에 가장 중요한 선물"

    “한국은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뤄냈습니다. 이제는 ‘온돌방의 도덕’을 회복해야 할 때입니다.” 세계인권선언 66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 인권상 근정훈장을 받은 인요한(미국명 존 린튼)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사진)는 이렇게 말했다. 인 교수는 이주민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체계를 향상시키고자 노력한 점, 북한 신생아·아동·산모 ...

  • 경제 기타

    생글생글, 내년에도 많은 응원 부탁합니다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2014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겨울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기말고사에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얻기 바랍니다. 지난 1년간 생글생글은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454호가 2014년 마지막으로 제작하는 생글입니다. 1년이 정말 바람같이 지나갔습니다. 생글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라는 큰 틀을 전해드리려 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