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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중·고교에서 수학포기자가 늘어나는 이유

    이과는 수학이 필수적인 요소로 꼽히지만, 문과는 수학이 이과만큼 중요하지도 않고, 필수적인 요소가 아니기 때문에 선택적으로 포기하는 것이다. 요즘 사람이라면 다들 들어봤을 ‘수포자’라는 단어는 수학포기자의 줄임말이다. 초등학교 때는 단순 산수였던 수학이 중·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갑작스레 어려워져 수학을 포기하는 사람이 태반이다. 이것은 마치 한 칸씩 올라가던 계단을 갑작스레 세 칸씩 올라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 경제 기타

    디지털과 아날로그, 그 경계는

    눈 앞의 것보다는 화면에 눈을 고정하고, 주변의 소리보단 이어폰에 귀 기울이는 시대가 도래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플로피디스크에서 cd로 그리고 usb로 이렇게 저장 도구 또한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 커진 것은 물론이거니와 소형화가 융합되어 우리는 더 많은 일상의 정보를 이전보다 더 많이 그리고 더 고품질로 저장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영향은 아날로그의 대명사인 카메라의 판도도 바꾸어 놓았다. 수천 장은 기본이고 수만 장...

  • 경제 기타

    GDP(국내총생산)의 의미와 한계

    GDP는 가사노동, 자발적 봉사활동 등과 같이 생산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비시장적 서비스를 추계에서 제외하는 한계가 있다. 국내총생산(GDP)은 Gross Domestic Product의 약자로 일정 기간 한 나라의 경제 규모와 소득수준을 가늠하는 경제지표이다. GDP라는 경제지표가 등장한 건 미국 경제 대공황(1929~1939) 시기였다. 세계 대공황기에 효과적인 경제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경제학자 사이먼 쿠즈네츠에 의해 개발된 이후 정부 역할...

  • 경제 기타

    고전을 통한 성찰…이이의 '격몽요결'을 읽고

    고전은 현재를 바로 보게 하고 미래를 널리 보게 한다. 고전은 현재의 교과서, 미래의 거울인 셈이다. 요즘 학교에서 강제적으로든, 자발적으로든 독서를 하는 학생들이 흔히 보인다. 그런데 수백 년 전 성인의 교훈을 담고 있는 고전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은 것 같다. 고전은 인간의 사유를 넓혀주고 통찰도 키워준다. 인류의 고전이 시대를 초월해 널리 읽히는 이유다. 초학 선수입지(初學 先須立志). 율곡 이이의 격몽요결 ‘입지장&rsq...

  • 경제 기타

    무고한 민간인 겨냥한 테러 잇따라…테러리스트의 공격 대상이 바뀌었다

    금주의 시사용어 - 소프트 타깃 무력 공격에 취약한 민간인과 이들이 몰려 있는 학교, 병원, 식당, 경기장 등의 공공장소를 뜻한다. 최근 테러리스트들의 집중적인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신사의 나라’ 영국이 깊은 슬픔에 빠져 있다.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테러가 석 달 새 세 차례나 일어나 수많은 사상자를 냈다. 올 3월 런던 중심가 웨스트민스터 다리, 5월 맨체스터의 유명 팝가수 공연장에 이어 이달 초 런던브리...

  • 경제 기타

    정부가 치매 환자 의료비 부담 절반으로 낮춰준다는데…

    정부가 치매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절반으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 환자의 의료비 중 국민건강보험의 부담(보장)률을 현행 80%에서 90%로 올리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환자 본인 부담률은 20%에서 10% 이하로 줄어든다고 해서 언론에서는 ‘반값 치료비’로 평가하며 크게 보도했다. “치매는 이제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는 대통령의 발언과 함께 시작된 복지 정책이다. 결국 비용...

  • 경제 기타

    최승노 박사의 시장경제 이야기 (7) 기업은 시장경제의 꽃

    ■ 기억해 주세요^^ 발명왕 에디슨은 영리한 사업가였다. 그는 수많은 발명품을 그저 ‘실험의 성공작’으로 놔두지 않고 수익성 있는 상품으로 탈바꿈시켰다. 에디슨제너럴일렉트릭이라는 전기조명회사를 세우고 사업가로서 수완을 발휘해 큰돈을 벌었다. ‘에비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생수 브랜드다. 에비앙은 프랑스 에비앙 지역의 빙하수가 몸에 좋은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착안해 세계 최초로 물...

  • 경제 기타

    장유고의 행복한 학교문화 프리허그와 함께해요

    다른 학교는 보통 인형 탈을 쓰고 존재를 숨긴 채 프리허그를 하지만 장유고에서는 직접 선생님, 친구들과 얼굴을 마주 보면서 프리허그를 하였다. 김해 장유고에서는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하는 프리허그 데이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프리허그, 이 단어를 들으면 우리는 흔히 번화가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서로를 안아주는 행동으로 생각한다. 장유고에서는 이 프리허그를 행복한 등굣길을 만들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캠페인으로 활용하고 있다. 등굣길에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