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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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생글, 가족이 함께 읽어보세요
한국경제신문이 만드는 생글생글(생각하기와 글쓰기)은 중·고교생들에게 논리력을 키워주고 경제원리를 바르게 이해시키는 ‘알찬 선생님’입니다. 생글생글에 게재되는 다양한 주제의 커버스토리, 문학과 철학, 국제뉴스, 상세한 대입 가이드 등은 사고와 논리를 키워줄 뿐더러 대입에도 매우 유용한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생글생글은 부모님이 읽으셔도 유익한 내용이 많습니다.생글생글은 전국 1300여 개 고등학교와 150여 개 중학교, 일부 도서관에 배포되고 있습니다.생글생글은 가정에서도 받아볼 수 있습니다. 1년에 8만원(6개월에 4만원)의 배송료를 내면 생글생글이 발행될 때마다 우편으로 배달해 드립니다. 구독 신청은 생글생글 홈페이지(sgsg.hankyung.com)에서 받습니다. 회원 가입 후 홈페이지 맨 아래의 ‘생글생글 구독신청’으로 들어가 배송료를 결제하면 됩니다.집에서 한국경제신문을 구독하면서 생글생글을 신청하면 생글생글은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 구독료는 월 1만5000원이며, 생글생글을 수업 자료로 활용하는 학교 선생님들께는 한경 구독료를 50% 할인해 드립니다. 한경과 생글생글을 함께 신청하시려면 한경 경제교육연구소(02-360-4054, 4069)로 전화 주십시오.한국경제신문은 앞으로도 더 나은 생글생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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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사람들의 통찰력 이야기… "자신의 주관적 생각을 경계하라"
NASA에서 일하는 두 사람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잡역부로 일하는 두 사람에게 자기가 하는 직무에 대해 설명해보라고 했다. 그러자 한 사람은 물리적인 공간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이라고 답했고, 다른 한 사람은 우주인을 달에 올려놓는 일을 돕는 것이라고 답했다. 누가 더 행복한 사람일까? 이 두 사람 가운데 누가 더 자기 일에 만족감을 느낄까? 굳이 정답을 말하지 않아도 될 만큼 쉬운 질문이다.심리학에 따르면 세상을 보는 필터나 렌즈가 우리의 지각을 지배한다. “자신의 삶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해보자. 힘들고 괴로운 상황에 초점을 맞춘다면 삶이 만족스러울 수가 없다. 반면 컵에 담긴 물을 보고 물이 반밖에 없다고 하지 않고, 물이 반이나 있다고 하는 눈으로 세상을 본다면 어떨까? 삶이 시디신 레몬을 건네줄 때 그 레몬으로 달콤새콤한 레모네이드를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사회심리학자가 쓰다세계적 사회심리학자인 토머스 길로비치와 리 로스가 쓴 책 《이 방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에는 ‘지혜로운 사람들’이 세상을 보는 현명한 통찰력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흔히 우리는 자신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평가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세상에 대한 자기 의견을 주관적인 하나의 해석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소박실재론’이라고 부른다.“혹시 여러분은 운전하면서 당신보다 느린 사람은 멍청이고, 빠른 사람은 미친놈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습니까?”그래미상을 네 차례나 수상한 미국 코미디언 조지 칼린은 이렇게 물은 적이 있다. 이런 질문에 대부분 사람은 고개를 끄덕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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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인세 인하 이후 근로자 임금 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법인세 감세가 미국 산업계 전반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 단순히 최고세율을 35%에서 21%로 낮추는 것으로 끝난 게 아니다. 세제 개정 법안이 의회를 통과한 지 한 달여 만에 1000달러 보너스 지급(AT&T), 최저임금 인상(월마트) 등으로 시작한 감세 효과는 기업의 설비투자, 인수합병(M&A), 자사주 매입 확대 같은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기업들, 잇달아 신규 설비투자 검토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재무부와 국세청이 수십 개에 이르는 개정 세법 조항에 대한 지침을 내놓자 기업들이 서둘러 기존 사업을 재평가하고 새로운 설비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법 개정이 단순히 기업의 세금을 깎아주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다양한 경영활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WSJ는 이를 두고 “미국 기업들이 포효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시장에서는 “감세 효과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금융회사 나티시스의 조지프 라보그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한 기업의 지출 확대는 다른 기업의 수익 증대로 이어진다”며 “세제 개편으로 올해 500대 우량 기업(S&P500)의 주당이익 합계가 7~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전문가들은 중장비업계가 감세 수혜 업종으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새로운 세법은 향후 5년간 기업이 설비투자를 하면 그해에 구매비용 100%를 감가상각할 수 있도록 해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이 많이 나는 해에 대규모 투자를 하면 법인세를 안 내도 될 수 있다는 얘기다.미국 중장비업체 캐터필러가 이날 ‘깜짝 실적’을 발표하자 뉴욕증시에서 곧바로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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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테샛시험, 13~18일 추가 접수 받아
테샛관리위원회는 13일부터 18일까지 제46회 테샛 정기시험 추가 접수를 하기로 했다. 추가 접수기간이 설 연휴와 겹친 점을 감안해 응시희망자들이 고향에서 테샛홈페이지(www.tesat.or.kr)를 통해 추가 접수를 할 수 있도록 접수기간을 늘렸다. 추가 접수는 서울 수도권 고사장만 대상으로 실시된다. 부산, 대구 등 지방 고사장을 대상으로는 추가 접수를 하지 않는다. 지방 응시자가 추가 접수를 할 경우 서울 수도권 고사장 중 한 곳을 정해서 시험을 봐야 한다. 추가 접수는 정기 접수와 달리 응시료가 3만5000원이다.한편, 한경금융NCS 3월 시험 접수가 현재 홈페이지(www.금융NCS.com)에서 이뤄지고 있다. 졸업을 준비 중인 특성화 고교 학생들이 단체로 응시할 경우 해당 학교에 고사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학생들도 금융권 취업을 위해 한경금융NCS에 도전하고 있다. 한경금융NCS는 은행 등 금융기업이 요구하는 현장지식을 검증하는 국내 첫 민간 금융NCS 시험이다. 금융기업들은 요즘 NCS를 강조하고 있다. 직무능력과 직업기초능력을 통해 금융기업의 업무와 잘 맞는지를 가늠해본다. 신입사원을 선발한 이후 뒤늦게 금융업무와 적성이나 역량이 맞지 않을 경우 채용비용만 잔뜩 소비한 결과가 되기 때문이다. 자세한 시험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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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 논술·구술 모의고사'로 대입 수시전형 뚫자
학교에서 논술시험과 구술시험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생글 논·구술 모의고사’가 3월 첫선을 보인다.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생글논술경시대회를 직접 운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경제신문 생글생글이 직접 시행하는 모의고사다.논술 모의고사고교생이면 누구나 학교에서 단체로, 혹은 개별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논술 모의고사는 학생이 1년에 다섯 차례 도전하는 패키지 형태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학생이 논술 실력을 꾸준히 쌓을 수 있도록 하고 그 성취 결과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다섯 차례 모의고사 신청비는 4만5000원이다. 모의고사 일정은 학년에 따라 조금 다르다. 고교 1, 2학년 학생들은 3월, 5월, 8월, 9월, 11월에 치르도록 돼 있다. 3학년 학생은 3월, 5월, 7월, 8월, 9월이다.고교 1학년생은 요약하기, 비교분석하기, 비판하기, 자료해석하기 등 글쓰기에 필요한 기본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게 프로그램이 짜여 있다. 논술에 생소한 저학년들이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논술에 접근하고 다섯 차례 경험을 통해 학업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것도 특징 중 하나다. 2학년생들은 인문계, 자연계 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인문계 논술에선 기초적인 독해능력과 글쓰기를 가르치고, 자기 생각을 조리있게 표현하는 기초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연계 논술은 교과 과정을 기초로 출제된 수리논술 모의고사를 통해 수시논술에 미리 대비하도록 했다.특히 3학년 학생들이 마지막 9월 모의고사에서 서울 주요 대학별로 대비할 수 있도록 문제를 출제해 제공한다. 3학년 인문계 논술의 경우 연세대와 3개 영역 최저등급 합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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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크루스테스 침대와 고무줄 잣대
프로크루스테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그리스 아티카의 강도다. 길을 지나는 사람들을 붙 잡아 자기 집으로 끌고 간 다음 철로 만든 침대에 눕혔다. 그리고 침대보다 키가 크면 남는 부분 을 잘라내 죽였다. 반대로 침대보다 키가 작은 사람은 침대 길이에 맞게 억지로 키를 늘려 죽였 다. 심지어 침대와 키가 딱 맞는 사람조차 죽어야 했다.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에는 길이를 조 절하는 장치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 누구도 침대에 오르면 살아날 수 없었다.그리스 신화의 강도물론 침대와 키가 같으면 살 수 있다는 조건이 있지만, 침대 길이는 프로크루스테스 마음대로다. 따라서 세상 그 누구도 프로크루스테스의 제멋대로 기준에 맞출 수는 없었다.이 이야기에서 유래한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는 뚜렷한 기준이 없거나 남에게 해를 끼치면서까지 자기 기준에 억지로 맞추려고 하는 것을 뜻한다.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와 함께 비판의 대상이 되는 주체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정부다. 정부가 막강한 정치권력을 앞세워 자의적인 기준, 즉 규제를 들이댈 때 시장은 혼란에 빠진다. 정치 실패의 전형적인 유형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정부의 막무가내 규제를 제지하고 명확한 기준에 따라 시장의 자율성을 보호하고 성장을 이끌 수 있을까.그 해법은 자유와 시장원리를 지키는 법치주의에서 찾을 수 있다. 대한민국 헌법 11조 1항은 다음과 같이 규정돼 있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해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자의적 기준이 많으면?법은 행동의 옳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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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액면분할하면 주식 사기 쉬워지죠
한국 최대기업인 삼성전자가 발행 주식에 대해 50대 1의 액면분할 계획을 발표했다. 액면분할 이후 많은 사람이 이 회사의 주주 변화와 주가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 액면분할이 뭐길래 이렇듯 관심이 쏠릴까.액면분할하면 주식 수 늘어액면분할이란 주식의 액면가를 일정한 비율로 쪼갬으로써 주식수를 늘리는 것이다. 예컨대 액면가 5000원인 주식을 10대 1로 액면분할하면 액면가가 500원으로 낮아져 100주이던 주식수가 10배인 1000주로 늘어나게 된다. 삼성전자의 현재 주식수는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와 의결권이 없는 대신 배당을 더 주는 우선주를 포함해 총 1억4645만9074주다. 50 대 1의 액면분할이 완료되는 오는 5월16일에는 주식수가 약 50배인 73억2295만3700주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 이 회사의 주식 1주를 가진 사람은 보유 주식수가 50주로 증가한다.액면분할로 액면가가 낮아지면 주가도 이론적으로는 이에 비례해서 낮아지게 된다. 한 기업의 주식이 액면가 5000원에 주가가 1만원이었는데 10 대 1 액면분할을 했다면, 액면가는 500원, 주가는 1000원으로 낮아진다. 다시 말해 기업이 액면분할을 하면 주식수는 늘고 주가는 낮아져 소액투자자를 비롯한 주주 수가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오는 것이다.애플도 액면분할 이후 개인 투자자 증가소액을 투자하는 사람들은 주가가 높은 주식을 사기 어렵다. 이 때문에 액면분할을 하는 기업은 대부분 주가가 아주 높은 곳이다. 삼성전자는 액면분할 발표 전 주당 주가가 200만원을 넘었다. 액면분할을 결정할 당시(1월31일) 주가는 약 250만원이었다.해외에서도 주가가 높은 기업이 액면분할을 자주 한다. 아이폰을 만드는 미국 애플이 대표적이다. 해외 기업이 발행하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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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빛낸 '아름다운 발'… 위대함은 노~오력의 열매죠
“저는 천재형이 아니고 노력형입니다.”2018년 새해, 대한민국을 환호하게 하고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 테니스의 미래’ 정현(23·한국체대)은 자신을 ‘노력형’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은 지난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 노바크 조코비치 등 세계적 선수들을 꺾고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4강에 올랐다. 발바닥 물집 악화로 4강전에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7·스위스)에게 기권했지만 그의 투혼은 세계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그는 경기 뒤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찢어진 발바닥 사진을 올린 뒤 “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며 선수로서 100%를 보여주지 못하고 힘든 결정(기권)을 내린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그의 발바닥은 4강에 올라온 자체가 ‘기적’이라고 할 만큼 심하게 찢겨 있었다.바이런은 “아침에 일어나 보니 유명해져 있었다”는 말로 더 알려진 영국 시인이다. 하지만 그건 시적 표현일 뿐이다. 모든 ‘위대함’은 투혼과 열정의 결과물이다. 요즘 흔히 쓰는 말로 ‘노~오력’의 열매다. 거칠고 투박한 박지성의 발은 스타는 태어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날아오르는 듯한 아름다움을 연기한 발이라고 믿기 어려운 발레리나 강수진의 거친 발, ‘빙속 여제’ 이상화의 굳은살이 박인 발은 훈련의 혹독함이 어느 정도인지를 짐작하게 한다. 이들 발은 모두 혹독하게 자기를 이겨낸 ‘아름다운 발’들이다.“천재란 1%의 영감과 99%의 노력”이라는 발명왕 에디슨의 말은 결코 허언이 아니다. 어떤 씨앗도 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