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제 기타

    "세 번째 한경 캠프 참가…진로 선택에 큰 도움 됐죠"

    중 3, 고 1 때도 한경 리더스캠프에 참여했지만 여름방학을 맞아 1박2일(8월 2~3일)로 연세대 송도캠퍼스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하게 됐다. 1박2일 일정이어서 비교적 여러 활동을 할 시간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 서울에 살아서 평소엔 가볼 기회가 없던 연세대 송도캠퍼스에서 캠프가 진행된다는 점도 기대됐다.오철 교수님의 거시경제학, 이지만 교수님의 미시경제학, 김수욱 교수님의 경영학 강의는 실제 교수진의 강의인 만큼 전공을 경제와 경영 중 무엇으로 정할지에 대해 많은 도움이 됐다. ‘SKY 대학’에 재학 중인 선배들과의 질의응답도 유익했다. 정시와 수시 중에서 어디에 더 비중을 둬야 할지, 수능에서 탐구 과목은 어떻게 선택해야 나에게 도움이 될지 등 경험자들의 생생한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조별 PT에서 우리 조가 맡은 주제는 ‘금리 인상’이었다. 미국이 금리 인상을 발표한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금리를 올려야 하는가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고, 결국 우리 조가 내린 결과는 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투자자들의 자본이 금리가 높아진 미국으로 빠져나간다면 우리나라 경제는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된다. 일부 불이익을 감수하더라도 우리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발표에서 비록 상은 타지 못했지만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캠프에서 많은 것을 얻었다. 같은 조 언니, 친구들과도 많이 친해졌고, 입시와 학과 결정에 대해 인터넷에서도 찾을 수 없는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직접 대학 캠퍼스에 와보니 마치 재학생이 된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경제 캠프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내 몇

  • 경제 기타

    한경 캠프가 경제·경영학 세계로 초대합니다~

    제29회 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가 11월3일(토) 서울 연세대 백양누리 최영홀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이 마련한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는 상경계 대학 진학을 꿈꾸는 고교생에게 경제학과 경영학이 무엇인지, 기업가는 누구인지, 경제학과 경영학의 차이가 무엇인지, 경제·경영학과 중 어느 학과가 자기 적성과 잘 맞는지를 배우고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명 대학교수의 강의를 고교 시절에 미리 듣는 더없이 소중한 기회다. 또 명문 대학에 재학 중인 선배들이 멘토로 참가해 하루를 함께 보내며 진학 및 대학 생활에 관한 궁금증을 모두 풀어준다.경제학의 양대 축인 미시경제와 거시경제 강의로 오전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미시경제학 강의는 김홍균 서강대 교수(경제학)가 맡는다. 거시경제학은 김선빈 연세대 교수(경제학)가 강의한다. 최고경영자(CEO)와의 만남 시간에는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증권시장의 의미, 청소년의 꿈 등에 대해 강의한다.캠프 참가자들은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교에서 배우기 힘든 미시, 거시, 기업 등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교양을 쌓게 된다. 상경계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멘토들이 입시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자기가 직접 경험한 고교 공부와 학교 생활 관리, 대입 전형별 준비 노하우를 후배 참가자들과 나눈다. 고교 생활 과정에서는 우여곡절을 겪는데 멘토들은 이미 여러 상황을 경험한 선배여서 피부에 와닿는 상담도 할 수 있다. 고교 경제 캠프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29회를 맞는 한경 경제캠프는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까지 캠프를 거쳐간 대학 진학자는 2000

  • 경제 기타

    중국·러시아, 美·유럽 해킹 의혹…사이버 스파이전 충돌

    서방과 러시아·중국 간 갈등이 사이버 세계로 번지고 있다. 올초 영국에서 발생한 이중 스파이 암살 시도 사건으로 미국·유럽과 갈등을 빚어온 러시아가 이번엔 해킹 의혹으로 충돌했다. 중국의 사이버 공격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도 전선을 확대하고 있다.美·EU, 러시아 해킹 적발미국과 유럽연합(EU)은 지난 4일 러시아의 사이버 해킹 활동을 일제히 비판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올 4월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시도했다는 이유로 러시아군 정보기관인 정찰총국(GRU) 요원 4명의 명단을 공개한 뒤 추방했다.네덜란드 국방부에 따르면 이들은 러시아 국익과 관련한 사안들에 대해 해킹을 시도했다. 이들이 사이버 공격을 벌일 당시 OPCW는 영국에 망명한 러시아 이중 스파이 세르게이 스크리팔 독살 시도 사건과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 의혹 등 러시아의 국가적 이해가 첨예하게 얽힌 사안을 조사하고 있었다.미국은 이들 4명을 포함해 미국 원전업체인 웨스팅하우스와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반도핑기구(WADA) 등 국제기구들에 대해 해킹을 시도한 혐의로 러시아 정보요원 7명을 기소했다. 러시아 당국이 이번 행위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게 미국 정부의 주장이다. 개빈 윌리엄스 영국 국방장관은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을 “상대하지 못할 국가의 무분별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옌스 스톨텐베르크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은 러시아에 “무모한 행동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서방 국가들 비판에 러시아가 즉각 반발하면서 서방과 러시아 간 갈등이 다시 커지고 있다. 서방의 공세에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상상력이 풍

  • 경제 기타

    "구체적인 진로 계획 세우는 계기 되었죠"

    경영학과에 관심은 있지만 무엇을 배우는지 궁금하던 참에 마침, 한국경제신문이 지난 8월 2~3일 연세대 송도 캠퍼스에서 개최한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에 참가하게 됐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대학 교수님들의 강의가 경영·경제학과를 더 자세히 알고 느끼는 계기가 됐다. 세 분 교수님의 강의를 서너 시간 동안 들었다. 그 학과가 어떤 학문을 배우는지 알기에 짧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예상을 깨고 내가 원하던 학과를 보다 입체적으로 알게 됐다.대학탐방 자체는 그다지 경험하기 어려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명문대, 그중에서도 연세대에서 강의를 듣고 하룻밤을 보내는 ‘1일 연세대학생 체험’이란 정말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캠퍼스를 걷고 다양한 강의를 들으며 2년 후에는 반드시 대학생으로 그곳에 돌아오겠다는 동기 부여가 됐다. 캠프에는 일명 ‘SKY’를 다니는 대학생 멘토들이 있었다. 생활기록부, 공부, 도서 등 다방면에서의 전략을 들으며 경영·경제학과뿐만 아니라 대학 진학을 위해 어떤 자세로 어떤 활동을 해야 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계기가 됐다.평소 경영·경제학과에 관심을 가지고 진학을 목표로 하던 입장에서 이 캠프를 바라볼 때 무엇보다 내가 원하던 학과가 이런 곳이구나 하는 보다 구체적인 시각을 갖게 된다. 경영·경제학과를 지망하나 그 생각이 옳은 것인지 결단이 서지 않는 고교생에게 특히 이 캠프를 추천한다. 또한 명문대 선배들의 대입 성공기를 듣고 연세대 학생의 하루를 경험하는 등 흔치 않은 경험을 할 수 있기에 모든 고교 재학생에게도 추천한다.이건휘(대전대신고 1년)

  • 경제 기타

    분업과 특화의 마술

    짙은 안개가 깔린 영국 런던의 베이커가(街) 221B에는 키 크고 깡마른 남자가 산다. 그는 파이프 담배를 즐겨 태우며, 사건이 터지면 트렌치코트를 입고 중절모를 푹 눌러쓴 채 현장으로 달려간다.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경찰도 쉬이 해결하지 못하는 온갖 미제 사건을 척척 해결하는 남자의 이름은 바로 셜록 홈스. 아서 코난 도일이 창조해낸 사립탐정이자 세계적인 명탐정이다.셜록 홈스의 전문화홈스의 무기는 탁월한 관찰력과 통찰력이다. 사람의 겉모습만 보고도 출생지, 직업은 물론 지금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조차 단박에 알아낸다. 초능력자처럼 상대의 이력을 족족 집어내는 홈스의 추리력은 언제 봐도 신통방통 경이롭기 그지없다.이처럼 코난 도일은 뛰어난 분석력을 바탕으로 한 사건 추리에 특화된 가상인물 홈스를 통해 사립탐정이라는 직업을 세계에 널리 알렸고, 작가적 지위와 부, 명성까지 한꺼번에 거머쥐었다. 홈스가 탐정의 대명사로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위상을 구축한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소설 속에서 묘사된 홈스의 생활은 꽤 흥미롭다. 평소에는 한없이 게으르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법이 없지만, 사건 의뢰가 들어오면 마치 딴사람인 양 변한다. 꼼꼼하게 현장을 관찰하고 증거를 모아 사건을 치밀하게 분석한다. 얼핏 완전 범죄로 보이는 사건도 끝내 풀어내고야 마는 놀라운 추리력! 홈스는 사건의 진상을 낱낱이 파헤쳐 진범을 잡고, 사건을 해결한 대가를 받아먹고 산다. 이처럼 홈스가 사건 수사만 하고도 문제없이 살 수 있는 까닭은 자신이 가장 잘하는 분야, 즉 추리에 특화한 사립탐정이라는 직업이 있기 때문이다.특화와 분업의 관계특화는 분업과 연관된 경제 개념

  • 경제 기타

    "멘토 선배들과의 대화가 큰 동기 부여 됐죠"

    예전부터 막연하게 돈의 흐름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었고,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는 경제라는 현상이 굉장히 인상 깊게 다가왔다. 최근 논란이 많은 최저임금제와 같이 정부의 작은 정책 하나가 시장 전체에 큰 영향을 주는 점이 가장 신기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더욱 공부를 많이 하고, 조심스럽게, 균형을 맞추어가며 잘 다뤄야 하는 것이 바로 경제라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내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경제 선생님께서 계시지 않아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한경 주최 리더스 캠프를 알게 되어 바로 신청했다. 지난 8월2~3일 연세대 송도 캠퍼스에서 열린 경제 리더스 캠프의 모든 프로그램은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그중 가장 도움이 컸던 것은 SKY 선배들과의 대화였다. 선배님들이 걸어왔던, 앞으로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을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 질문하는 즉시 틀에 박히거나 정제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내뱉는 모든 말씀이 나에게 큰 동기를 부여해 줬다. 또한 뛰어난 강의를 해주신 세 분의 교수님 덕분에 자칫하면 어렵게 느낄 수도 있는 경제의 전체적인 맥락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처음에 경제학과를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때는 안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리더스 캠프를 다녀온 지금,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앞으로의 방향성을 명확히 잡을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의미 있었던 1박2일이었다고 생각한다. 아직 경험적 지식이 충분치 않아서 조별 PT를 할 때에 많은 도움이 되지 못했지만, 앞으로 현대 사회에서 발생하는 많은 사건에 관심을 갖고, 내년에도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만들고 싶다.민지선(중앙여고 1년)

  • 경제 기타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모든 도로에서…승용차 뒷좌석 탑승자도 안전띠 매야해요~~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지난달 28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새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일반도로에서도 차량에 탑승한 모든 사람이 안전띠를 매야 한다. 차량 뒷좌석에서 게임기 스마트폰 등에 열중하느라 안전띠를 매지 않는 청소년이 적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게임하느라 안전띠 ‘깜빡’ 조심기존 도로교통법에선 일반도로에서 운전자를 포함한 앞좌석 탑승자가 안전띠를 매지 않을 경우 운전자에게 범칙금 혹은 과태료 3만원을 부과했다. 새 도로교통법에서는 뒷좌석 동승자가 안전띠를 매지 않아도 운전자에게 과태료 3만원을 부과한다. 다만 안전띠를 매지 않은 동승자 본인은 과태료를 내지 않는다. 13세 미만 영·유아나 어린이가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과태료가 두 배(6만원)로 올라간다. 전 좌석 안전띠 의무화는 1980년 고속도로 운행 때 시작됐고, 2011년에는 자동차전용도로, 이번에는 일반도로로 확대됐다.새 도로교통법에는 이 밖에 △자전거 음주운전 처벌 △교통 범칙금·과태료 체납자에 대한 국제운전면허 발급 거부 △자전거 인명보호 장구 착용 의무화 △경사지에서의 미끄럼사고 방지 조치 의무화 등 내용이 추가됐다. 경찰은 곧바로 단속을 시작하지 않고, 홍보와 계도기간을 거쳐 12월1일부터 단속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교통사고가 났을 때 성인보다 크게 다칠 확률이 높지만 차 안에서 스마트폰 게임 등을 하느라 안전띠 착용을 잊을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청소년(10∼19세)의 스마트폰 과의존율은 30.6%로,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뒷좌석 안전띠 착용 미미그동안 뒷좌석 탑승자

  • 경제 기타

    경제·경영학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29회 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가 오는 11월3일(토) 서울 연세대 백양누리 최영홀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이 마련한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는 상경계 대학 진학을 꿈꾸는 고교생에게 경제학과 경영학이 무엇인지, 기업가란 누구인지, 경제학과 경영학의 차이가 무엇인지, 경제·경영학 중 어느 학과가 자기 적성과 잘 맞는지를 배우고 가늠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유명 대학교수가 강사로 직접 초청된다. 또 명문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 선배들이 멘토로 참가해 하루를 함께 보낸다.캠프 참가자들은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교에서 배우기 힘든 미시, 거시, 기업 등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교양을 쌓게 된다. 미시경제 강의와 거시경제 강의를 통해 상경계 대학에서 무엇을 배우는지를 미리 알아볼 수 있다. 자신들이 꿈꾸는 대학을 고교 시절에 맛보는 셈이다. 한경 고교 경제캠프는 프로그램이 다양해 상경계 외의 다른 학과 진학을 원하는 고교생도 많이 참가한다.대학 선배 멘토들은 자기가 직접 경험한 고교 공부와 학교 생활 관리, 대입 전형별 준비 노하우를 후배 참가자들과 나눈다. 고교 생활 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게 되는데 멘토들은 이미 경험한 선배여서 피부에 와닿는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특히 멘토와 직접 대화를 나누는 토크콘서트 시간을 통해 또래 학생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함께 생각하고 새로운 친구도 사귈 수 있다. 2시간가량 진행되는 멘토와 참가자 간 토크는 진지한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캠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29회를 맞는 한경 경제캠프는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까지 캠프를 거쳐 간 대학 진학자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