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은 지난해 사무직 1만4000명을 내보냈다. 주된 이유는 AI였다. 개발자 고용도 줄고 있다. 이제 기업들은 인간 개발자 대신 AI로 코드를 짠다.
[생글기자 코너] AI 시대의 새로운 고민, 일자리 감소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며 우리 삶이 더욱 편리해지고 있다. 그러나 AI가 사람이 하던 일을 놀라운 속도로 처리해버리면서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기업들은 효율성을 높이고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AI가 점점 더 많은 직업의 형태를 바꿀 뿐 아니라 일부 직업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특히 젊은 층에서 AI에 일자리를 빼앗길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이런 정서가 단적으로 드러난 사례가 지난 5월 미국 애리조나대 졸업식이었다.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가 연설 도중 AI의 중요성을 강조하자 학생들은 야유를 보냈다. 이는 AI가 자신들의 일자리를 위협한다고 느끼는 젊은 세대의 불안감을 보여준다. 실제로 국내외에서 젊은 층의 고용 감소가 통계로 확인되는 중이다.

기존 근로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AI로 대체할 수 있는 업무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기존 인력을 해고하는 기업이 많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대표적이다. 아마존은 이미 지난해 사무직 1만4000명을 내보냈고, 앞으로 최대 3만 명 규모의 인력 감축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주된 이유는 역시 AI였다. 개발자 고용도 점점 줄고 있다. 이제 기업들이 인간 개발자 대신 AI로 코드를 짠다.

AI는 우리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지만 일자리 감소라는 새로운 문제를 낳고 있다. 이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다. 기술 발전이 일자리 감소라는 재앙으로 다가오기 전에 대응해야 한다.

곽은정 생글기자(대전관저중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