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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AI 시대의 새로운 고민, 일자리 감소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며 우리 삶이 더욱 편리해지고 있다. 그러나 AI가 사람이 하던 일을 놀라운 속도로 처리해버리면서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기업들은 효율성을 높이고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AI가 점점 더 많은 직업의 형태를 바꿀 뿐 아니라 일부 직업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한다.특히 젊은 층에서 AI에 일자리를 빼앗길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이런 정서가 단적으로 드러난 사례가 지난 5월 미국 애리조나대 졸업식이었다.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가 연설 도중 AI의 중요성을 강조하자 학생들은 야유를 보냈다. 이는 AI가 자신들의 일자리를 위협한다고 느끼는 젊은 세대의 불안감을 보여준다. 실제로 국내외에서 젊은 층의 고용 감소가 통계로 확인되는 중이다.기존 근로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AI로 대체할 수 있는 업무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기존 인력을 해고하는 기업이 많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대표적이다. 아마존은 이미 지난해 사무직 1만4000명을 내보냈고, 앞으로 최대 3만 명 규모의 인력 감축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주된 이유는 역시 AI였다. 개발자 고용도 점점 줄고 있다. 이제 기업들이 인간 개발자 대신 AI로 코드를 짠다.AI는 우리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지만 일자리 감소라는 새로운 문제를 낳고 있다. 이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다. 기술 발전이 일자리 감소라는 재앙으로 다가오기 전에 대응해야 한다.곽은정 생글기자(대전관저중 3학년)

  • 경제 기타

    생글생글, 'AI 디지털 도서관'으로 새 출발

    생글생글이 기존 종이신문을 대신할 새로운 서비스 ‘생글생글 디지털 도서관’(https://sgsg-ai.com)으로 오는 8월부터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기존 핵심 콘텐츠를 디지털 환경에 맞게 업그레이드해 급변하는 디지털 중심의 교육 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에 따라 생글생글 종이신문은 20일 자를 마지막으로 발행을 종료합니다.디지털 도서관의 핵심 콘텐츠는 기존 생글생글 신문과 마찬가지로 매주 새롭게 업데이트됩니다. ‘커버스토리’ ‘시사이슈 찬반토론’ ‘경제야 놀자’ ‘키워드 시사경제’ ‘숫자로 읽는 경제’ 등이 요일별로 주 1회 새로운 내용으로 독자를 만납니다.생글생글 종이신문을 유료로 구독하거나 한국경제신문과 함께 이용하는 독자는 디지털 도서관에서 핵심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일반 독자에게도 다양한 서비스가 무료로 개방됩니다. 웹사이트 상단의 ‘오늘의 논술 쟁점’을 비롯해 ‘AI 검색창’ ‘테샛 모의고사’ ‘이번 주 학습코너’ ‘오늘의 학습’ 등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생글생글 디지털 도서관의 가장 큰 특징은 인공지능(AI)으로 구동되는 디지털 아카이브라는 점입니다. ‘오늘의 논술 쟁점’과 ‘오늘의 학습’은 국내 대표 경제·논술신문인 생글생글이 20년간 축적한 콘텐츠와 최신 경제 상식, 사회 현안 자료를 바탕으로 AI가 시의성에 맞게 편집해 제공합니다.특히 ‘오늘의 논술 쟁점’은 논술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30여 개 핵심 주제를 월·수·금요일에, 생글생글 찬반토론에서 다뤄온 760여 개 주제를 화·목·토·일요

  • 학습 길잡이 기타

    생글, AI 플랫폼으로…이달 말 종이신문 대체

    생글생글이 급변하는 디지털 중심의 교육 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해 7월 말부터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경제교육 플랫폼으로 바뀝니다. 이에 따라 1학기가 끝나는 이달 말, 종이신문 발간을 잠정 중단합니다. 새롭게 문을 여는 플랫폼의 명칭은 ‘생글생글 디지털 도서관’입니다.생글 도서관은 ‘커버스토리’ ‘시사이슈 찬반토론’ ‘경제야 놀자’ 등 기존 핵심 콘텐츠를 디지털 환경에 맞게 업그레이드합니다. 메인 메뉴인 ‘오늘의 쟁점’은 하루하루 주목할 이슈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학습을 돕습니다. 월·수·금요일에는 논술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30여 개 핵심 주제가, 화·목·토·일요일에는 찬반 토론에 단골로 등장하는 760여 개 주제가 무작위로 제공됩니다.또한 AI가 맞춤형 경제 퀴즈를 자동 생성하고 오답 해설까지 제공해 심화 탐색을 돕습니다. ‘검색-학습-확인’이 이어지도록 설계한 AI 검색 기능을 통해 맞춤형 정보를 찾아줍니다. 본문 학습 직후 경제 퀴즈로 연결되며, 오답이 나오면 개념 카드로 돌아감으로써 복습도 가능합니다. 신규 플랫폼의 주소는 추후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문의] 전화 (02)360-4069, 이메일 nie@hankyung.com

  • 대학 생글이 통신

    AI가 답해주는 시대, 공부의 의미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하다 보면 ‘AI가 이렇게 똑똑한데 내가 왜 공부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수학 문제를 찍어 올리면 풀이가 바로 나오고, 영어 문장도 고쳐주고. 과학 개념도 정리해줍니다.최근 전기정보공학부의 프로그래밍 수업을 들으면서 공부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교수님이 “AI의 등장으로 코딩을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차이가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 생산성 차이는 오히려 더 벌어질 수 있다”고 말씀했습니다.이유는 질문 방식에 있었습니다. 코딩을 잘하는 사람은 AI에게 질문하거나 명령할 때 매우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어떤 기능이 필요한지, 어떤 상황에서 오류가 날 수 있는지, 어떤 조건을 고려해야 하는지까지 정리해서 입력합니다. 그러면 AI도 훨씬 정확한 결과를 만들어냅니다.반면 코딩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이거 이상한데 고쳐줘”, “빨리 만들어줘”처럼 두루뭉술하게 요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AI도 사용자의 의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프로그램 구조를 이상하게 바꾸거나 전혀 다른 방향으로 결과를 만들기도 합니다. 이처럼 같은 AI를 사용해도 결과에서 큰 차이가 나게 됩니다.질문을 잘하려면 기본 개념이 머릿속에 있어야 합니다. 수학에서 함수와 극값 개념을 이해해야 “왜 그래프가 이렇게 변하는지 설명해줘”라고 질문할 수 있고, 역사에서 시대 배경을 알아야 “이 사건이 왜 중요한지”를 물을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는 무엇을 질문해야 할지조차 떠올리기 어렵습니다. AI가 풀이를 보여줘도 본인이 개념을 모르면 그 풀

  • 경제 기타

    로봇 스님이 맞이한 '부처님 오신날'

    지난 16일, 부처님 오신 날을 8일 앞두고 휴머노이드 로봇 스님들이 서울 동대문 인근에서 연등회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석가모니가 탄생한 이 날은 음력 4월 8일이어서 ‘사월초파일(初八日)’로도 불린다. 석가모니는 기원전 544년 탄생해 올해는 불기 2570년의 해이다. 불교 경전을 학습한 인공지능(AI) 로봇이 법문을 대중에게 전하는 시대가 됐음을 연등행렬에서도 느낄 수 있다. 뉴스1

  • 경제 기타

    내가 쓴 댓글과 일기로 AI가 돈을 번다고? '데이터 소유권'의 비밀 [수능에 나오는 경제·금융]

    수능 국어 비문학 영역에서 ‘경제’와 ‘법’이 만나는 지점은 수험생에게 가장 까다로운 난코스입니다. 특히 2024학년도 수능에 출제된 ‘데이터 소유권과 데이터 경제’ 지문은 데이터가 공유될 때 발생하는 경제적 이득과 법적 권리의 충돌을 다뤄 많은 수험생을 당혹하게 했죠.최근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일론 머스크와 오픈AI(OpenAI)의 법정 공방은 이 수능 지문이 현실로 튀어나온 듯한 사건입니다. 인류를 위해 ‘착한 AI’를 만들겠다던 비영리 단체가 거대한 영리 기업이 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윤리적 법적 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죠.사건의 시작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는 “구글 같은 거대 기업이 AI 기술을 독점하게 두면 안 된다”며 오픈AI를 공동 설립했습니다. 누구나 기술을 볼 수 있게 공개(Open)하고, 비영리로 운영해 인류 전체의 이익을 위하겠다는 약속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유료 서비스로 바뀌었습니다. 머스크는 이를 ‘계약 위반’이자 ‘인류에 대한 배신’이라며 최대 1340억 달러(약 195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인류의 자산이 되어야 할 기술이 특정 기업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게 그의 핵심 주장입니다.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경제 개념은 ‘외부효과’입니다. 어떤 경제주체의 행위가 제3자에게 의도치 않은 혜택, 즉 정(+)의 외부효과나 손해, 다시 말해 부(-)의 외부효과를 끼치는 것을 말합니다.일상에서 외부효과는 생각보다 우리 곁에 바짝 붙어 있습니다. 타인에게 의도치 않은 이득을 주는

  • 시사 이슈 찬반토론

    종교계의 AI 활용, 수용해야 할까

    인공지능(AI)이 신의 영역이라 여겨지는 종교의 문턱까지 넘어서고 있다. 미국 테크 기업 저스트라이크미는 ‘AI 예수’ 영상통화 서비스를 유료로 운영하고 있다. 일본과 한국에서는 불교 경전을 학습한 ‘로봇 스님’이 신도들에게 법문을 전하는 사례도 등장했다. 종교계 사제와 목회자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AI가 이 같은 공백을 메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하지만 종교의 본질인 영성을 훼손한다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AI가 인간의 가장 깊은 내면의 신앙까지 파고드는 현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종교계의 AI 활용이 포교의 지평을 넓히는 혁신적 도구가 될 수 있을까. 아니면 종교 고유의 신비감과 진정성을 파괴하는 위협이 될 것인가. 종교계 AI 활용 사례를 통해 찬성과 반대 입장을 정리해본다.[찬성] 포교 대중화, 접근성 확대에 기여…종교 문턱 낮추는 기술적 도약인공지능(AI) 기술의 종교적 활용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AI를 ‘21세기판 인쇄술’이라고 말한다. 과거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이 성경을 대중화해 신앙 확산과 종교개혁을 이끌었듯, AI도 역시 복잡한 교리를 일반인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풀어내고 언제 어디서든 종교적 조언을 주는 혁신적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인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정기적인 종교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AI는 24시간 깨어 개인의 상황에 맞춰 경전 문구를 제시함으로써 신앙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는 종교의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된다.AI는 또 종교계가 직면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현실적 대안으로 활용 가능하다. 성직자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은 갈수록

  • 경제 기타

    현명한 AI 이용자 되려면…

    생활에서 인공지능(AI)의 활용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숙제하거나 자료를 찾을 때 챗GPT와 제미나이 등을 자주 이용한다. AI를 활용하면 방대한 자료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고, 필요하다면 AI로 글을 쓸 수도 있다. 하지만 이에 따른 문제점도 있다. 스스로 고민하는 과정 없이 AI가 준 자료를 그대로 사용하면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없다는 점이다.한 AI 표절 검사 전문 기업이 173만여 건의 문서를 검사한 결과 55.9%에서 AI 활용이 감지됐다고 한다. 자기소개서, 과제물, 논문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AI 사용률이 높게 나타났다.AI가 내놓은 결과물을 그대로 베끼는 것은 여러 가지 문제를 낳을 수 있다. 우선 저작권 문제다. AI는 기존에 존재하는 콘텐츠를 학습한 뒤 그것을 바탕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자료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타인의 저작물을 허락받지 않고 사용하는 저작권 위반 문제가 발생한다.AI가 제공한 자료를 비판적 사고 없이 받아들이다 보면 판단력과 사고력이 약해질 수 있다. 주어진 과제를 겉보기에만 그럴듯하게 꾸며 작성하기보다 스스로 고민하고 자기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AI 사용을 무조건 금지하는 것 또한 해답이 될 수 없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AI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학생들 스스로도 주체적으로 AI를 이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AI는 이제 우리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부가 됐다. 과도한 AI 의존이 사고력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현명하게 이용할 필요가 있다.임희재 생글기자(대전 느리울중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