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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최대 실적 전망
작년보다 2배 이상 급증
골드만 "7000피 간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올해 합산 영업이익이 작년의 두 배인 600조원대로 급증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이 350조원에 달하는 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조선·방위산업·원자력 업체 등도 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코스피 최대 실적 전망
작년보다 2배 이상 급증
골드만 "7000피 간다"
최근 5년을 놓고 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합산 영업이익은 반도체 경기가 바닥이던 2023년(약 167조원)을 제외하면 200조원대였다. 그런데 올해 300조원, 400조원, 500조원을 건너뛰고 바로 600조원대 영업이익 시대가 열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적 급증의 주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다. 두 기업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메모리 반도체 단가 급등에 힘입어 올해 폭발적 성장이 예상된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를 이어가면서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두 기업의 주력 상품이 모두 품귀현상에 가까운 공급자 우위 상태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선 이 같은 추세가 갈수록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증권가의 올해 삼성전자 매출 전망치는 514조7217억원, 영업이익은 191조3931억원이다. 국내 기업 최초로 200조원대 영업이익 달성도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SK하이닉스는 매출 228조5410억원, 영업이익 159조4304억원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선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이후에도 실적 전망이 개선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란 전쟁이 발발한 지난 2월 28일 이후 코스피지수는 11.11% 하락했지만, 상장사의 이익 전망은 오히려 2.54% 늘었다. 작년 말과 비교하면 증가한 이익 규모가 197조원(47.0%)에 달한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은 올해 실적 예상치를 근거로 한국 증시에 긍정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고객에게 발송한 메모에서 “코스피지수의 주당순이익(EPS)은 전쟁 발발 이후 오히려 상향 조정되고 있다”며 올해 코스피지수 목표치를 7000으로 유지했다.
전범진·이선아 한국경제신문 기자NIE포인트1. 주가지수와 상장사 이익 간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자.
2. 한국 대표 기업의 이익 성장이 반도체에 집중돼 있다. 오래 지속될 수 있을까?
3. 한국 기업의 이익은 급성장하는데 저성장과 청년 실업은 심각하다.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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