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바꿀 미래에 대한 정답을 찾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어느 쪽으로든 역사적인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점에는 논란이 없는 것 같다.
![[생글기자 코너] AI가 바꿀 일자리, 대변혁은 불가피하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AA.36869347.1.jpg)
AI가 변화시킬 미래 일자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역사적으로 산업혁명이 발생할 때마다 새로운 직업이 등장했고, 다양한 부문에 걸쳐 생산성과 효율성이 급증한 점을 근거로 든다. AI가 인간을 대신해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사람들은 더 의미 있고 창조적인 일을 추구할 여력이 생겼고, 이는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란 얘기다.
반면 미래를 부정적으로 관측하는 사람들은 과거 산업혁명이 많은 직업의 소멸을 초래했듯이, AI도 육체노동직뿐 아니라 변호사, 판사, 교사 및 기타 사무직과 같은 전문적 직업까지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AI와 관련된 새로운 직업이 등장하더라도 광범위하게 사라질 기존 일자리 수를 따라잡지 못할 것이라는 게 그들의 주장이다.
AI가 바꿀 미래에 대한 정답을 찾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어느 쪽으로든 역사적인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점에는 논란이 없는 것 같다. 기술 발전이 나날이 가속화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각 사회 구성원은 경쟁력을 잃지 않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청소년들은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할까? 이런 물음들에 대해 얘기해보는 기회가 인식의 지평을 넓혀줄 것이다.
전아린 생글기자(용인외대부고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