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선배가 수험생 후배에게
수능까지 1주일도 남지 않은 지금 시점에서 완전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은 잘못된 공부 방법이다. 지금 해야 하는 것은 여태까지 문제를 많이 풀었건 거의 풀지 않았건, 내가 풀었던 문제의 오답을 복습하는 일이다.
수능까지 1주일도 남지 않은 지금 시점에서 완전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은 잘못된 공부 방법이다. 지금 해야 하는 것은 여태까지 문제를 많이 풀었건 거의 풀지 않았건, 내가 풀었던 문제의 오답을 복습하는 일이다.
![[대학 생글이 통신] 아는 문제 실수로 틀리지 않도록 준비하고 임하길](https://img.hankyung.com/photo/202111/AA.28016754.1.jpg)
이제 시험 당일 필요했던 몇 가지 준비물을 소개해주고자 한다. 청심환은 필요하지 않아청심환은 먹어야 하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실제 시험을 보다 보면 긴장이 그렇게까지 오래 가지 않는다. 국어 시험 초반부에서 극도로 긴장하고, 국어 시험이 끝나면 모의고사를 풀었을 때의 느낌과 비슷하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에너지 보충할 간식거리와 물수능은 평소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시험이다. 영어 시험은 점심을 먹기 때문에 에너지를 보충해서 볼 수 있지만, 한국사-탐구과목 시험 직전에는 많이 지쳐있을 것이다. 이 때문에 당을 보충해야 에너지도 보충하고 두뇌 회전도 빨라질 것이다. 추천하는 것은 사탕, 초콜릿류의 달콤한 한 입 간식이다. 아날로그 시계시계는 1만원짜리 아날로그 시계라도 괜찮으니 미리 사 두는 것을 추천한다. 당연하지만 디지털 기기는 전혀 들고 갈 수 없기 때문이다. 이미 시계를 준비한 사람은 서비스센터나 금은방 같은 곳에서 배터리를 미리 교환해 시험 중 멈추는 등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해야 할 것이다.
조승호 연세대 경영학과 20학번(생글13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