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
디지털 이코노미
가짜뉴스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진짜뉴스의 3배
백악관에 폭발 사고가 발생해 오바마 대통령이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트윗은 단 5분 만에 4000번 넘게 리트윗됐고, 수십만 명의 사람이 해당 뉴스를 접했다. 주식시장은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주춤하던 시장 반응은 곧 궤도를 이탈해버렸다. 일반투자자뿐만 아니라 시장 동향을 예측해 매수 혹은 매도를 제안하는 데이터 회사들이 만든 자동 거래 알고리즘이 작동해 주식을 팔아치워버린 것이다. 문제는 해당 소식이 ‘가짜뉴스&rsquo...
-
사진으로 보는 세상
15년만에 기준금리 두달 연속 인상…인플레 '불 끄기'
한국은행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한 달 만에 다시 기준금리를 올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26일 열린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현재 연 1.50%인 기준금리를 1.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물가가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물가에 더 중점을 두고 통화정책을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연합뉴스
-
주코노미의 주식이야기
돈 빌리지 않고 주식 발행해 자금 충당하는 게 증자…이익 많이 낸 기업, 주주에 공짜 주식 지급하기도
경제신문 기사를 읽다 보면 한 기업이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뒤에 주가가 뚝 떨어지는 경우를 보곤 합니다. 지난 2월 티웨이항공도 유상증자 결정 계획을 발표한 뒤 주가가 7%가량 떨어졌는데요. 유상증자가 뭐길래 기업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걸까요. 증자는 기업이 자본금을 늘리는 것을 말합니다. 기업을 설립할 때 액면가가 5000원인 주식을 2만 주 발행했다면 해당 기업의 자본금은 1억원이 됩니다. 자본금은 다시 말해 주주들이 출자한 돈을 말합니...
-
대학 생글이 통신
어려워지는 수능 국어…수능특강·기출문제 챙기세요
최근 국어 문제의 난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서 많은 학생이 국어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국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어려워하는 학생도 많습니다. 저도 국어 공부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수능까지 6개월 정도 남아 있는 이 시점에 국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5월까지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탐구의 공부 비중을 4 대 4 대 1 대 1로 잡았습니다. 국어의 본질적인 실력을 늘릴 기회는 상반기라고 생각했...
-
임재관의 인문 논술 강의노트
계열별 특성이 다른 이화여대 인문논술…1계열 영어지문, 2계열은 수리논술 출제
이화여대 인문논술은 답안 분량이 제한돼 있지 않고 지원자들의 수준이 높은 편이므로 상대적으로 많은 분량을 채워야 합격에 유리합니다. 지문의 난이도는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 따라서 많은 학생이 속도 문제를 겪습니다. 계열 시험은 둘로 나뉘는데, 아래와 같은 특성 차이가 있습니다. 수능 최저 자격은 국영수탐(1) 중 3과목 합 6(스크랜튼은 3과목 합 5)으로 높은 편입니다. 교과 반영 비율도 상당해 4등급 이하부터는 교과 감점을 논술답안 점수로...
-
커버스토리
사토시의 실험: 디지털 화폐 표방했지만…수조원 몰리는 금융투기 상품으로 변질
암호화폐를 문답 형태로 알아봅시다. 길게 설명하는 방식보다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이 암호화폐를 이해하는 데 더 큰 도움이 됩니다. (1) 암호화폐는 무엇인가요? 언론 매체에 따라 쓰는 용어가 다릅니다. 어떤 매체는 암호화폐라고 쓰고, 다른 매체는 가상화폐로 부릅니다. 이보다 짧게 코인이라고 쓰는 언론도 있어요. 암호화폐는 이것을 개발한 사람이 쓴 용어를 번역한 겁니다. 영어로는 크립토커런시(cryptocurrency)예요. 크립토...
-
51조원이 '0'원 된 '테라-루나' 멸종 사태…코인은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다는 거죠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테라-루나 사태’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는지요? 이 사건은 암호화폐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냈습니다. 테라와 루나 코인을 합쳐 51조원이나 됐던 시가총액(코인 수×시가)이 며칠 만에 거의 ‘0원’이 되는 걸 화폐라고 부를 수 있느냐는 것이죠. 화폐의 세 가지 기본 속성(교환·가치 척도·가치 저장)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이런...
-
생글기자
농구와 핸드볼 응용한 새로운 여성 스포츠 '네트볼'
네트볼은 많은 사람에게 아직 생소한 스포츠다. 그러나 20~30대 여성을 중심으로 조금씩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중·고등학교에서도 네트볼을 하는 여학생이 점점 늘고 있다. 네트볼은 얼핏 보면 농구와 비슷하다. 지면에서 3m 높이의 바스켓에 공을 던져 넣어 득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구와 다른 점도 많다. 네트볼에서는 농구와 달리 드리블을 할 수 없다. 패스를 통해서만 상대 진영에 침투할 수 있다. 네트볼의 한 팀은 7명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