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서 2라운드까지의 성적을 더해 3라운드 진출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선을 cut이라고 합니다. cut the mustard라는 표현도 있습니다. 기준을 충족하거나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일을 해내는 경우에 씁니다.
Getty Images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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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learning-based Software as a Service (SaaS) provider Z.Ai Inc. won the September pitch competition hosted by Seoul-based startup accelerator D.Camp on Thursday.

The Banks Foundation for Young Entrepreneurs operates two incubator hubs known as D.Camp and Front1. The former was established in 2013 and the latter in 2020.

A total of five startups made the cut to pitch to venture capital firms and individual investors at the monthly pitching event dubbed D.Day. All five startups were founded less than two years ago and are in Seed or Pre-A funding rounds. Z.Ai provides its artificial intelligence Z.Ai as a SaaS, to assist entrepreneurs in the fashion, content, and retail sectors that wish to collect customer data and analyze the patterns. The end goal is to help the users curate their products based on customer preferences and needs.

딥러닝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회사 자이가 스타트업 지원센터인 디캠프의 9월 디데이 행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스타트업 지원 허브 역할을 하는 디캠프와 프론트원을 운영하고 있다. 디캠프는 2013년, 프론트원은 2020년 설립됐다.

이번 디데이에는 예선을 통과한 5개의 스타트업이 벤처투자사와 개인투자자들 앞에서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5개 회사 모두 창업한 지 2년이 지나지 않았고, 시드 투자 또는 프리A 투자 단계에 있는 기업들이다.

지아이는 딥러닝 인공지능 ‘Z.Ai’를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해 패션, 콘텐츠, 유통 업종의 기업이 소비자들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구매 형태를 분석하는 것을 도와준다.
해설프로골프 경기는 대개 나흘에 걸쳐 열립니다. 목요일과 금요일 치러지는 1~2라운드는 예선에 해당하고, 일정 성적 이상의 상위권 선수들만 주말 열리는 3~4라운드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이죠. 2라운드까지의 성적을 더해 3라운드 진출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선을 cut이라고 합니다. 2라운드 때 골프 중계를 보면 projected cut(예상 기준선)이 자주 화면에 나옵니다. cut보다 더 많은 타수를 기록한 선수는 짐을 싸서 경기장을 떠나야 합니다.

본선 진출 여부를 결정하는 이 기준선을 통과하는 것을 make the cut이라고 표현합니다. 골프 용어로 출발한 make the cut은 다른 상황에서도 곧잘 쓰입니다. 필요한 일정 기준을 통과해 다음 단계로 진출하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위 예문에서는 예선에서 추려진 5개의 스타트업이 투자자들 앞에서 회사를 소개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는 의미로 ‘made the cut to pitch’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공을 던진다는 뜻의 pitch는 비즈니스 용어로는 잠재적 소비자나 투자자들에게 회사나 물품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영어 이야기] 'make the cut'은 기준선을 통과한다는 뜻

cut the mustard라는 표현도 있습니다. 기준을 충족하거나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일을 해내는 경우에 씁니다. 이 표현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I didn’t cut the mustard as a football player(나는 축구선수로는 부족한 점이 많았어). 골프선수가 예선전을 통과하지 못하면 miss the cut이라고 표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