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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김우중 '세계 경영' .. 해외에만 법인 396개.근로자 21만명 넘어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1989년에 펴낸 이 책에서 김우중 전 대우 회장은 자신의 경영철학인 '세계 경영'을 주창했다. '세계 경영'은 '밖에서 벌어 안을 살찌우겠다'는 전략이다. 기업이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수출을 늘린다면 국내 제조업을 성장시킬 수 있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99년 그룹 해체 전까지의 대우 성장사는 이 같은 '세계 경영'의 성과를 보여준다. 김 회장이 '세계 경영'을 선언한 때...

  • 로또당첨 조작? .. 확률과 놀자

    특정 번호를 선호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확률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정답부터 말하면 이런 태도는 확률에 대한 잘못된 생각,즉 확률적 오류일 뿐이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과거의 1등 당첨번호를 참고해서 번호를 선택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이런 성향은 독립적인 사건을 종속적인 사건으로 혼동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확률적 오류다. 내가 빨간 넥타이를 할 확률과 당신이 아침 식탁에서 굴비를 먹을 확률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독립적인 것이다. 반...

  • 3. 로또당첨은 조작 되었을까

    "1등에 23명이나 당첨됐어? 이거 조작 아니야?" 작년부터 발매된 로또 복권이 온 국민에게 일확천금의 환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열기를 식히기 위해 로또 한 게임당 금액을 1000원으로 내렸으나 아직도 열기는 여전하다. 로또 번호와 관련된 사이트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졌다. 그래서 이번 주에는 로또 추첨 조작에 관한 이야기를 다뤄 보자. 로또 추첨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가장 크게 대두된 때는 21회차에서 1등에 23명...

  • 3. 날카로운 비판적 사고..관심 없이는 논리력도 없다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이 월드컵 6회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온 국민이 밤잠을 설쳐가며 기뻐했고 새로운 축구 천재의 탄생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밤을 새워 응원한 국민들의 눈에는 졸음이 가득했지만 '축구 천재 박주영'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즐거운 마음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주영 선수는 한국 축구의 희망으로 경제가 어려워 답답한 우리 국민 가슴에 장대비 같은 시원함을 안겨줬다. 박주영 선수가 한국 축구에 새로운 희망을 안겨줬...

  • 학습 길잡이 기타

    3. Skimming 독해기술의 확장

    장문의 글을 통해 세부 정보를 파악할 때도 처음부터 줄줄이 다 읽어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우선 Skimming을 통해 전체 대의를 파악한 뒤,비중 있게 읽어야 할 부분과 가볍게 건너뛰어야 할 부분을 선별해서 다뤄야 한다. 이때는 연결사(discourse marker/signal word)의 도움을 받도록 하자.연결사는 글의 응집성(cohesion)을 높여주는 것으로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제시된 논거들이 논리적으로 잘 연결될 수 있도...

  • 교양 기타

    데카르트의 '방법서설' (上)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데카르트는 1637년의 저작 '방법서설'에서 그 전까지 학문을 지배해온 아리스토텔레스적인 과학을 자신의 새로운 과학적 방법론으로 대체하는 것을 시도했다. '방법서설'은 중세 스콜라 철학에 많은 부분을 빚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철학적 근대'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책으로 인정받았다. 그것은 '방법서설'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인간 이성과 학문적 진보에 대한 낙관주의적 믿음,수학에 기초한 방법론,비판적인 태도 등 근대...

  • 시사 경제용어 따라잡기

    6월 20일자

    1. 한국이 월드컵 6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서 기업들도 월드컵을 활용한 판촉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LG전자와 GS그룹,롯데제과,동아오츠카 등은 요즘 이 선수를 모델로 확보해 큰 홍보효과를 보고 있다. 이 기업들이 모델로 확보한 선수는 누구인가. ①박지성 ②이동국 ③박주영 ④차두리 2. 최근 기업들 사이에서 경쟁자와 피를 흘리면서 싸워야 하는 '레드 오션(red ocean)' 대신,경쟁자 없는 새로운 시장을 뜻하는 이것을 찾아야...

  • 경제 기타

    '생글생글 Young 한국경제신문' 성원 감사합니다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는 6월7일 창간한 '생글생글 Young 한국경제신문'을 고등학교와 학원 등에 성공적으로 배포했습니다. 신문을 배포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이 신문 정말로 무료입니까"라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무료로 주다가 나중에는 돈 받는 것 아닙니까"라는 질문에서부터 "비용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합니까"라는 고마운 질문도 있었습니다. 이미 각 학교와 학원에 발송한 공문에 명기한 것처럼 '생글생글'은 앞으로도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