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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 기타

    고릴라 한 마리에 10억원

    몸값이 가장 비싼 동물은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로랜드 고릴라'다. 전 세계적으로 수백마리밖에 없는 희귀종으로 수입가격 3억5000만원에 운송비 보험료 등 부대비용을 합치면 10억원을 훌쩍 넘긴다. 이 때문인지 과천 서울대공원에 있는 로랜드 고릴라 두 마리는 야채 과일 유산균음료 등 고급식품으로 매월 100만원어치 이상 먹어치우는 호강(?)을 누리고 있다. 코뿔소와 오랑우탄은 3억원,아프리카 코끼리 2억~3억원,기린과 황새 2억원,북극곰으로 불...

  • 학습 길잡이 기타

    물가가 떨어지는데 왜 걱정이지?

    물가가 오르는 것을 인플레이션이라고 한다. 인플레이션은 국민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가 크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어떻게든 물가 상승을 막으려고 노력한다. 한국은행과 같은 중앙은행이 경제정책을 시행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경제성장이면서 동시에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것 또한 늘 염두에 두고 있다. 중앙은행에서 어떤 정책을 내놓았을 때 신문기사를 자세히 보면 거기에는 항상 물가에 관한 내용이 있다. 즉 물가가 크...

  • 학습 길잡이 기타

    에베레스트는 '주무랑마峯'

    '주무랑마 두나이 싼크뜨빼째르부르그 마쟈르 웽그리아 단마르크 스웨리예 뽈스까.' 마치 무슨 암호문 같기도 하다. 하지만 암호가 아니라 북한에서 쓰는 지명들이다. 가만히 보면 어딘지 알 듯하기도 하다. 이들을 우리 식으로 풀면 각각 에베레스트,다뉴브,상트페테르부르크,헝가리(마쟈르 웽그리아),덴마크,스웨덴,폴란드다. 그럼 왜 이렇게 낯설까. 답은 남북이 쓰고 있는 외래어 표기방식의 차이에 있다. 남쪽은 1986년 문교부(지금의 교육인적자...

  • 5. 종합적 사고능력 갖추려면

    지형이는 오늘 학교에서 사회수업 시간에 '님비' 현상과 '핌피' 현상에 대해 공부했다. 집으로 돌아와 저녁 식사 시간에 텔레비전 뉴스에서 쓰레기 소각장 때문에 옥신각신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아빠와 함께 봤다. 이 장면을 보자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이 생각났다. 지형이는 아빠하고 뉴스의 내용이 님비 현상인지,핌피 현상인지를 놓고 이야기했다. 아빠는 이것이 핌피 현상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지형이는 아무래도 님비 현상인 것 같아서 아빠하고 내기를 ...

  • 학습 길잡이 기타

    5. 인터넷을 통한 영어학습법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가는 정보기술(IT)의 사회에 살아가는 여러분들은 영어 학습에 있어서도 혁명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교과서와 참고서에만 국한된 영어가 아니라 실시간(Real Time)으로 국내외 언론들이 영어로 전해주는 각종 기사들을 통해 생생한 시사영어(Current English)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각종 학술 저널도 몇 번의 마우스 클릭을 통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세상이다. Reading Skills가 단...

  • 교양 기타

    마키아벨리, 군주론

    근대적인 사고를 논할 때 마키아벨리를 떼어놓을 수 없다. 그의 '군주론'은 덕과 윤리라는 고전적인 덕목으로부터 정치의 독립까지 포괄한 혁명적인 저술이었기 때문이다. 근대의 시작을 알리는 이정표로 케플러 갈릴레이 뉴턴으로 이어지는 과학 혁명이 있었고,그와 더불어 데카르트의 철학적 혁신이 있었다면,사회와 윤리를 보는 관점에서 근대 이전과 이후를 결정적으로 나누는 기점이 바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다. 근대 사회철학의 대표적인 사상을 사회계약론이...

  • 시사 경제용어 따라잡기

    7월 4일자

    1. 세계 여자골프대회 가운데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무명 한국인 프로골퍼는 누구인가. '버디'라는 미국 이름을 가진 이 골퍼는 이 대회 우승으로 56만달러(약 5억6000만원)의 상금도 받았다. ①김주연 ②박세리 ③박지은 ④미셸 위 2. 최근 중동의 이 나라 대통령 선거에서 강경 보수파인 마무드 아흐마디네자드가 당선돼 이 나라의 핵개발 문제와 관련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마무드 당선자가 핵기술을 계속 개발할 것이...

  • 커버스토리

    스포츠 마케팅의 비밀?

    '호모 루덴스(Homo Ludens)'라는 용어는 '유희(遊戱)하는 인간'이란 뜻이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놀고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는 의미다. 20세기 초 네덜란드의 문화사학자 요한 호이징가(1872∼1945)가 제창한 이 개념은 스포츠에 열광하는 많은 사람들과 딱 맞아 떨어진다. 스포츠야말로 문화 언어 종교를 초월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만국의 공통어다. 물론 유희에는 비용이 들게 마련이며 스포츠 역시 경제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