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
경제 기타
아직 배고픈 억만장자 '인도의 빌 게이츠' 아짐 프렘지 회장
인도의 대표적인 정보기술(IT) 회사 위프로 테크놀로지의 아짐 프렘지 회장(61)은 '인도의 빌 게이츠'로 통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이츠 회장처럼 대학을 다니다가 사업에 뛰어들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을 키워냈다는 점에서 닮은꼴이기 때문이다. 지난 1966년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유학 중이던 프렘지는 부친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21세의 나이에 아버지가 운영하던 식용유 회사를 물려받았다. 이후 놀랄 만한 경영수완...
-
경제 기타
푸틴, 카리스마 앞세워 힘겨루기 … 미국-러시아 사사건건 대립
러시아가 사회주의 붕괴의 충격에서 벗어나 미국과 힘겨루기에 나서게 된 데는 푸틴 대통령의 카리스마가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푸틴은 1989년 옛 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 요원으로 동독에서 활동하면서 베를린 장벽 붕괴 현장을 목격했다. 당시 KGB는 '국가 속의 국가'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막강한 권력을 행사했다. 때문에 많은 엘리트들이 청운의 꿈을 품고 이 기관에 들어갔다. 푸틴도 국립 상트페테르부르크 법대를 다니다 KGB 요원으로 특...
-
경제 기타
美-러 '新냉전 시대' … 20세기 그때로 돌아가나
20세기 냉전의 두 축인 미국과 러시아(옛 소련)가 '신(新) 냉전 시대'에 돌입했다. 정치·외교·경제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두 나라가 사사건건 대립하고 있다. 과거 냉전은 '자본주의냐 사회주의냐'는 이념 갈등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사회주의가 붕괴된 지금은 경제적 이해관계와 이에 기반한 힘의 논리가 이 자리를 메우고 있다. ◆ 신냉전은 '경제 전쟁' 미국 유력 경제신문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미국이 러시아의 10년 숙원인 ...
-
생글 논술대회 3000여명 실력평가
한국경제신문의 고교생 논술 학습 사이트 생글생글i(www.sgsgi.com)의 론칭을 기념해 지난 21일 전국 5대 도시 고사장에서 열린 '제1회 생글 고교 논술 경시대회'에 30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시험장에는 시험이 시작되기 몇 시간 전부터 학생은 물론 응원차 동행한 학부모까지 모여드는 등 논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가늠케 했다. 이번 경시대회는 언어논술과 수리논술 등 두 개 부문별로 주생 수준에 따라 각각 고1·2,고...
-
생글 논술대회 열린 날…문제 "평이했다" "어려웠다" 엇갈린 평가
제1회 생글생글 논술 경시대회가 열린 지난 21일,서울지역 고사장인 건국대학교 법과대학 건물은 시험 시작인 낮 12시가 되기 한참 전부터 학생과 학부모로 붐볐다. 올해 뿐만 아니라 앞으로 시행될 대학입학 시험에서 각 대학들이 변별력 없는 학생부의 대안으로 논술을 내세우고 있다. 따라서 논술이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었는지 학년을 막론하고 수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학생들은 시험이 시작되기 직전까지도...
-
학습 길잡이 기타
금 가격따라 金貨의 실제가치는 달라지는데…
환율의 변동은 경제 전반에 여러 가지로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 환율이 하락해 자국통화의 가치가 상승하면(예를 들어 1달러에 1000원에서 900원으로 환율 하락) 수출은 어려워지고 수입은 증가함으로써 국제수지가 악화된다. 그러나 수입 물가의 하락으로 물가 상승은 다소 억제될 수 있으며,대외 채무의 상환부담도 완화된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변동의 방향이나,폭 그리고 속도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거래 당사국들 사이에 희비가 ...
-
학습 길잡이 기타
이두 박근 삼두 박근?
"부총리,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어법 오류가 1000건 이상 있는데 알고 있습니까?편수담당자는 슈퍼맨인가요?한 사람이 한두달 사이에 교과서 38권을 검수할 수 있나요?" 2002년 국정감사에서 L의원이 교육 부총리를 상대로 매서운 질문을 던졌다. 1997년 개편된 제7차 교육과정은 그 내용이 2001~2004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반영됐다. L의원은 한글맞춤법(1988년 공포)과 이를 토대로 만든 <표준국어대사전>...
-
경제 기타
상속세 중과 문제로 시끌벅적한데…
▶ 한국경제신문 5월23일자 A5면 최근 국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상속세제 개편 논란은 세계적으로도 '해묵은 논쟁' 중 하나다. 상속세 중과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상속세가 부(富)의 집중을 막고 평등한 출발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반해 완화 또는 폐지론자들은 상속세가 저축과 투자활동을 저해하고 소비를 조장할 뿐이라고 반박한다. 이 같은 양측의 주장은 유산상속권의 본질에 대한 논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상속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