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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3)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 총괄사장은 1948년생으로 대전 보문고와 인하대 전기공학과를 나왔다. 평범한 학벌에 석사나 박사 학위도 없다. 1973년 삼성전자 라디오과에 입사해 줄곧 음향기 관련 엔지니어로 일했다. 조금 괜찮은 경력이라곤 1985년 회사의 주력 생산품인 비디오 생산부장을 지낸 것 정도다. 이사 승진도 그다지 빠르지 않았다. 오히려 상사들과 잦은 마찰을 빚으며 수 차례 사표를 낸 전력을 갖고 있을 정도로 직장생활은 평탄치 않았다...

  • 경제 기타

    G8 정상회담 개최 러시아가 부활하나?

    '러시아가 부활했다?' 세계적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근호(7월10일자) G8 정상회담(선진 7개국+러시아) 특집기사에서 회담 개최국인 러시아가 '우리가 돌아왔다'(Russia is back)며 잔뜩 목에 힘을 주지 않을지 모르겠다고 보도했다. 타임은 "크레뮬린이 고유가시대에 편승해 세계를 향해 다시 힘을 과시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방의 시각을 대표하는 보도이긴 하지만 15~1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을 앞두고 서...

  • 토론식 강의로 돌풍 "코피 터지는 토론...논술 내공은 저절로 쌓이죠"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S·논술학원이 토론식 강의로 학원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학기 대입 수시를 앞두고 학생들을 맹훈련시키고 있는 S·논술학원의 남태균 원장을 만나 논술공부 비법을 들었다. 서울대 법대를 나와 학원사업에 뛰어든 남 원장은 "논술은 사고력을 테스트 하는 것이다. 사고력은 토론과 논쟁을 통해 키워지는 것"이라며 통합 교과형 논술시험에서는 더욱 토론식 수업이 각광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S·논술의 토론식 수업이란 어떤 것인...

  • 학습 길잡이 기타

    대공황의 원인‥통화론자들의 주장

    대공황의 원인 및 진행과정에 대해 케인지언들은 지출측면에서 소비,투자,정부지출,순수출 등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통화론자들의 설명은 전혀 다르다. 이들은 평범한 일시적 경기후퇴 정도로 끝날 수 있었던 불황이 미국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으로 대공황이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이런 주장을 펴는 통화론자들 가운데 대표 주자는 노벨상 수상자인 밀튼 프리드먼과 그의 동료였던 안나 슈워츠였다. 이들은 '미국 화폐사'라는 저서에서 전통적...

  • 학습 길잡이 기타

    '붉은악마'는 단어일까?

    온 국민을 밤잠 설치게 하던 월드컵은 끝났다. 국가대표팀은 비록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이번에도 '붉은악마'를 비롯한 우리의 응원 열기는 세계를 또 한번 놀라게 했다. 그런데 여기서 '붉은악마'는 띄어 써야 할까, 붙여 써야 할까. 혹여 글쓰기에서 띄어쓰기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면 이는 오산이다. '선거전(選擧戰)'과 '선거 전(前)'이 구별되지 않고 '큰집(아우가 맏형의 집을 이르는 말)'과 '큰 집(집의 규모를 가리키는 말)'이 뒤섞...

  • 경제 기타

    산별노조 전환은 왜 논란이 될까요?

    →한국경제신문 7월4일자 A10면 현대자동차 등 대형 노조를 포함,13개 노조가 산별 전환을 결정했지만 산별교섭 진행 여부를 놓고 노사간 마찰이 적잖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민주노총 산하 금속연맹이 오는 10월까지 소속 단위노조를 모두 금속산업노조에 가입토록 하겠다고 밝혀 노사 간 갈등이 더욱 첨예화할 것으로 보인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금속노조에 가입한 140여곳 가운데 두산중공업 한진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대형 사업장은 산...

  • 경제 기타

    2기 생글기자 22명 ‥ 와! 나도 기자됐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생글생글에 기사를 쓰는 2기 생글생글 기자단이 오는 23일 출범합니다. 1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전국의 고등학생 22명은 앞으로 1년간 때로는 한국경제신문 기자들과 함께,때로는 독자적으로 취재 활동을 펴나가게 됩니다. 고교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대입제도는 물론 우리 사회에서 첨예한 쟁점이 되고 있는 여러 이슈들에 대해서도 신선한 시각으로 접근할 것입니다. 생글기자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기사가 채택될 경우 소정의...

  • 경제 기타

    "넓은 시야.유연한 사고 가져야 큰 사람"‥제1회 생글 고교 논술 경시대회 시상식

    제1회 생글생글 논술경시대회 시상식이 13일 한국경제신문 17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대구 남산고 윤선우양이 한국경제신문 사장상(대상)을 받는 등 당선작을 낸 학생들이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인천고 문상범 교사는 우수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과 가족들은 시상식 후 한국경제신문의 편집국 제작국 등 신문 제작 과정을 견학하고 구내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 했다. 신상민 한국경제신문 사장은 축사에서 "좋은 글을 쓰려면 다른 사람들이 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