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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이기심의 역설 "장사꾼 다 죽이자 城도 무너져"

    "스페인 군대가 벨기에의 안트베르펜성을 함락시키기 위해 대규모로 침공하였다. 수적으로 부족한 안트베르펜 주민들은 모두 성 안으로 들어가 항전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성 안의 식량이 떨어지고 말았다. 이에 성 안의 상인들이 성 밖으로 몰래 빠져나가 성을 포위하고 있던 스페인 군사에게 뇌물을 주고 인근 농촌마을에서 식량을 구입하여 성 안의 주민들에게 판매하였다. 이러한 소문이 성을 관리하던 가톨릭 사제의 귀에 들어가자 식량을...

  • 경제 기타

    高유가로 갈리는 승자와 패자들

    러시아, 오일달러 앞에숴 유럽에 영향력 앙골라는 빈익빈 부익부 가속화 치솟는 원유 값이 전 세계 정치 경제 지도를 바꾸고 있다. 석유 자원이 풍부한 산유국들은 고유가로 인해 유례없는 수익을 올리고 있는 반면 중국과 인도 등 석유를 수입해야 하는 국가들은 비용이 크게 늘어나 울상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유가의 고공 행진이 전 세계에서 새로운 승자와 패자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석유는 산업 생산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원자...

  • 올해 수능 다소 어려워

    등급제 영향, 평가원 난이도 높여 출제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처음 도입된 수능등급제를 의식해 시험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난이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 15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98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언어영역 응시자를 기준으로 한 수능 응시자의 수는 전체 지원자 58만3778명 중 결시생 3만4511명을 뺀 54만...

  • 수능에 경제원리·시사상식 묻는 문제 많이 나왔다

    할인율·중앙은행 등 … 생글생글 꾸준히 읽은 수험생은 어렵지 않았을 듯 지난 15일 치러진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경제원리나 시사상식을 묻는 문제들이 다수 출제됐다. 특히 사회탐구영역뿐 아니라 언어영역 등에도 경제와 관련된 지문이 등장했다. 따라서 교과서뿐 아니라 평소 생글생글이나 한국경제신문을 꾸준히 읽은 학생이라면 훨씬 수월하게 문제를 풀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수능 등급제에 따른 난이도 조정을 위해 경제관련 지문이 ...

  • 수능 경제관련 지문

    ⊙ 수능 언어영역(홀수형) [44~46]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정부나 기업이 사업에 투자할 때에는 현재에 투입될 비용과 미래에 발생할 이익을 비교하여 사업의 타당성을 진단한다. 이 경우 물가 상승,투자 기회,불확실성을 포함하는 할인의 요인을 고려하여 미래의 가치를 현재의 가치로 환산한 후,비용과 이익을 공정하게 비교해야 한다. 이러한 환산을 가능케 해주는 개념이 할인율이다. 할인율은 이자율과 유사하지만 역으로 적용되는 개념...

  • 경제 기타

    미래에셋 '인사이트 펀드'가 돌풍이라는데

    주식과 채권에 비슷한 비중으로 투자, 투자 대상·지역 정해놓지 않고 고수익 자산 좇아다니며 자본차익 추구 '묻지마 투자' 부작용도 요즘 여의도 증권가는 물론 전국의 펀드 투자자들 사이에선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내놓은 '미래에셋 인사이트 혼합형 투자신탁 1호'(이하 인사이트펀드)가 단연 화제다. 지난달 22일 판매되기 시작한 이 펀드는 판매 20일 만에 무려 4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려 공모펀드 역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마치 '블랙홀'처...

  • 경제 기타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제도 폐지해야 하나요?

    "가격만 왜곡 … 복지 도움 안돼" 對 "방만경영이 더 큰 문제" 노인에게 지하철 요금을 면제해주는 현행 무임승차제도의 존폐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전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현행 제도를 연령과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할인하거나,노인의 기준을 70세로 올리는 방법 등을 검토하고 있다. 급속한 노령화 추세에 따른 노인들의 무임 승차 증가로 인한 지방자치단체들의 재정 부담...

  • 공대 선배들이 고교생 '진로 도우미'로 나선다

    적성에 맞는 전공·직업 선택 상담 … 12월까지 신청받아 내년 2월중 설명행사 주요 대학 공대생들의 모임인 '전국 공과대학 차세대리더모임'(YEHS)이 이공계 진학을 준비하는 자연계 고등학생들의 진로 도우미로 발벗고 나섰다. 공대에 재학 중인 선배들이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과 상담하며 적성에 맞는 학과와 직업을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YEHS는 11,12월 중 각 고교 자연계 담당 교사들로부터 신청을 받은 뒤 내년 2월에 신청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