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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링컨은 혼자서 노예를 해방시켰을까?

    경제성장과 기술혁신이 역사를 바꾼다 미국인들은 링컨을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꼽는다. 미국의 분열을 막고 흑인 노예들을 해방시켰다. 하지만 링컨이 처음부터 노예해방론자는 아니었다. 오히려 노예제를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무엇이 노예해방을 가능케 한 것일까? '피터 래빗'이란 토끼 그림동화로 친숙한 영국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를 다룬 영화 '미스 포터'를 보면 100년 전만 해도 최고 선진국이던 영국에서조차 여성의 ...

  • 커버스토리

    세상을 바꾸는 힘! 기업에서 나온다

    투자 늘리면 일자리도 함께 늘어 이윤추구를 '사회악'처럼 바라보는 편견 버려야 반도체를 생산하는 A기업이 올 한 해 경영을 잘해 1000억원의 순익을 올렸다고 가정해 보자. 만약 여러분이 A기업의 최고경영자(CEO)라면 이 돈을 어디에 쓰겠는가. 이 기업이 주식회사(株式會社)라면 분명 주주(株主)들이 있을 것이다. CEO는 주주들에게 이 순익을 나눠주는 방법(배당)을 택할 수 있다. 주주란 사업이 실패해 돈을 모두 잃을 위험을 감수하...

  • 경제 기타

    월스트리트 CEO들의 명과 암

    회사 구성원 간의 조화와 친목을 중시하는 '3세대 최고경영자(CEO)'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제국 건설형 1세대 CEO와 문제 해결형 2세대 CEO를 거쳐 이제는 조직 구축형 '버전 3.0' CEO의 시대가 왔다"고 보도했다. 1세대 CEO는 1970년대부터 시작된 경제적 격변기를 거쳐 1990년대 대규모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업의 외형을 확장한 경영자들이다. 씨티그룹의 스탠퍼드 웨일과 타임워너의 제럴드...

  • 과학 기타

    죽어가는 다리를 살려낼 수 있다고?

    차병원 정형민 교수·한양대 김병수 교수팀 줄기세포 이용 하지허혈증 걸린 쥐 치료성공 전쟁터에서 다리에 포탄의 파편이 박힌 병사.상처 부위에 피가 통하지 않게 되면서 주변의 세포가 죽어들어가기 시작했다. 괴사가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다리를 잘라내야 하는 상황.이 병사의 다리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미래에는 이 병사의 다리(다리의 피부세포)를 재생하는 기술이 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줄기세포를 통해서다. 사람의 다리를 ...

  • 경제 기타

    외환위기이후 10년 주가는…

    상장기업 시가총액 60조서 1100조원으로 껑충 적대적 M&A·신규투자 위축등은 문제 1997년 11월21일은 지금도 국민들에게 잊지 못할 날로 기억된다. 바로 우리나라가 외환위기를 맞아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날이다. 이날 이후 IMF의 요구에 따라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국민들은 그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 수많은 직장인들이 길거리에 내몰리고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문호가 크게 개방되면서 외국 기업들은 ...

  • 경제 기타

    6·15 국가기념일 제정해야 하나요?

    "불신해소 계기 기념해야" 對 "역사적 평가 아직 안끝나" 첫 남북정상회담의 공동선언 발표일인 6월15일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는 문제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에서는 "6·15공동선언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거나 "이견이 있는데도 정부가 기념일 제정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꼬집는다. 또 다른 쪽에서는 "6·15선언은 평가 대상이 아니며 순간순간 의지를 갖고 추진해야 할 문제"라며 "6·15 국가기념일 제정은 오히려 너...

  • 학습 길잡이 기타

    서평 박동운의 <희망한국 이야기>

    자유주의 관점에서 우리사회 진단·처방 대통령 선거철이라,지금 우리 사회에선 현 정권의 치적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안타깝게도,사회주의에 바탕을 둔 정책들을 추구한 지난 10년의 두 정권 아래서 우리나라는 활력을 크게 잃었다. 낮은 경제 성장과 높은 실업은 우리 삶을 어렵게 만들었다. 10년 동안의 경제지표들은 그런 사정을 잘 보여준다. 종합적 지표라고 할 수 있는 경제 규모에서 우리는 브라질 인도 러시아와 같은 나라들에 뒤졌다. 두...

  • 학습 길잡이 기타

    "경제를 살리려면 분배보다 성장정책을…"

    '성장하며 분배'는 가능해도,'분배하며 성장'은 힘들어…유럽국가들도 분배정책 축소 교훈 요즘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취업이다. 대기업 입사 경쟁률이 수십,수백 대 1에 달하고 공무원 시험에 수십만명이 몰려들고 있다. 취업을 위해 휴학을 하며 대학을 1년 더 다니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취업난이 이처럼 심각한 것은 우리 경제가 그만큼 어렵다는 뜻이다. 경제가 왜 이렇게 어려워졌을까? 다른 나라도 우리처럼 취업난이 심한 것일까?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