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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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약대 가려면 언어 등 5개과목 시험 치러야
PEET 시행계획 공고…대학 1, 2학년때 수학 필수 대학 2학년을 마치고 약학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입문시험 과목이 언어 생물 화학 유기화학 물리 등 5개 과목으로 결정됐다. 또 대학 1~2학년 과정에서는 수학 등 필수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한국약학대학협의회(회장 서영거)는 18일 내년 하반기로 예정된 제1회 약학대학 입문자격시험(PEET)의 시행계획을 이같이 공고했다. 약대 학제는 올해(2009학년도)부터 '2+4'체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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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국내 인구이동 큰 폭 감소 등
⊙ 국내 인구이동 큰 폭 감소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인구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읍 · 면 · 동 경계를 넘어 이사한 사람은 880만8000명으로 전년(907만명)보다 2.9%(26만2000명) 줄었다. 주민등록인구 대비 이동인구의 비율을 의미하는 총 이동률은 17.8%로 전년보다 0.6%포인트 낮아졌다. 인구이동은 주택경기에 비례해 증감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집값이 폭등한 2003년 인구이동은 951만7000명에 달했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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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우리 곁을 떠난 김수환 추기경은 어떤 분이었나
평생 가난한 사람 섬기며 살았던 이 시대의 진정한 어른 김 추기경의 관심은 장애우, 나환우, 철거민, 도시빈민, 탈북주민, 외국인 노동자, 미혼모, 성매매 여성, 재소자 등 다양한 소외 계층으로까지 확산됐다. 그는 다양한 인권운동과 봉사를 실천함으로써 국민의 가슴에 깊은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선종 직후 자신의 각막을 두 명의 환자에게 기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장기기증자와 기부자가 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김 추기경은 마지막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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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가난한 나라에서 민주주의 꽃을 피울 수 없다
"한국에서 민주주의를 찾는 것은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을 찾는 것이나 다름없다." 한국전쟁이 끝난 후 유럽의 한 신문기자가 한 말이다. 전쟁의 폐허로 공장 철도 도로 등 시설물이 대부분 파괴되고 하루 끼니를 잇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인권 자유 평등 같은 '민주주의'는 아예 논할 수조차 없다는 의미였다. 반세기가 지난 지금 대한민국을 비민주 국가라고 비아냥거리는 언론은 없다. 오히려 경제 발전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달성한 국가로 세계는 주목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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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선한 의지가 악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선한 의지만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는 없다. 의도하지 않은 나쁜 결과가 나타날 개연성이 더욱 크다. 사례는 무수히 많다. 이솝 우화의 '주인을 죽인 곰' 이야기가 그런 경우다. 어리석은 곰은 주인의 얼굴에 붙어 있는 파리를 잡기 위해 앞발을 세게 내리쳐 결국은 주인을 죽게 만들고 만다. 선한 의지와 가득한 사랑만으로는 절대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없는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우화다. ⊙ 동물 보호의 역설 동물 보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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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아소 다로 日총리 퇴진 위기…자민당 시대 막내리나
전후 최악 경제상황·잇단 말실수로 지지율 9.7%로 추락 아소 총리의 잇단 말실수도 그에 대한 퇴진 압력을 높이는 데 결정타를 안기고 있다. 특히 공식석상에서 한자를 잘못 읽어 '무식한 총리'란 빈축을 자주 샀다. 지난해 11월 초엔 참의원 본회의에서 일본 정부가 과거 아시아 각국에 대한 침략행위를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를 "'답습(踏襲 · 도슈)'한다"고 읽어야 할 것을 '후슈'라고 발음했다. 또 모교 가쿠슈인(學習院)대의 중 · 일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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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실적 부진에 뿔난 주주들…막 올린 주총 시즌 험난할 듯
주가 하락·배당금 감소 등으로 경영진 성토 거셀듯 지난 12일 유가증권시장의 넥센타이어를 시작으로 올해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개막했다. 주주총회(이하 주총)는 기업이 회사의 주인인 주주들을 모셔놓고 지난해 영업활동을 결산하고 승인받는 자리다. 실적이 좋은 기업의 주총은 잔치 분위기지만 실적이 부진한 기업 주총은 주주들의 질타가 쏟아지기도 한다. 올해 주총은 주가와 실적이 모두 좋았던 지난해 초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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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스프 먼저 넣으면 라면이 더 맛이 있다고?
물온도 높여 면 빨리 익혀…“음식엔 과학이 숨어있다” 값싸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국민 식품' 라면. 하지만 라면을 끓일 때 항상 망설이는 순간이 있다. 과연 스프를 먼저 넣어야 할 것인가. 아니면 면을 먼저 끓는 물에 던져야 할 것인가. 이는 중국요리점에서 자장면을 먹을 것인가 짬뽕을 먹을 것인가의 고민에 견주어 결코 가볍지 않다. 이처럼 무엇인가를 먹어야 할 때 우리는 즐거운 고민 속에 빠져든다. 어떻게 먹으면, 무엇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