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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 길잡이 기타

    이승민의 재미난 수학세계-박희성의 맛깔난 잉글리시

    이승민의 재미난 수학세계 - 벌집은 왜 '육각형'일까? 벌은 훌륭한 건축가다. 자신의 몸에서 나오는 분비물로 정육각형의 집을 지어 꿀을 보관하기도 하고, 여왕벌이 낳은 알을 부화시키는 곳으로도 사용한다. 그런데 벌집은 여러 가지 모양 중에서 왜 하필 정육각형일까? 본능적으로 최소의 재료로 최대의 공간을 확보한 것일까? 3세기께 그리스 수학자 파푸스(Pappus)는 “꿀은 신들의 음식이고 꿀벌은 천국에서 신들의 음식을 얻어서 인간에게 날라다...

  • 경제 기타

    '노다지냐, 쪽박이냐'…부실채권 시장의 두얼굴

    부실채권과 NPL 시장 동양그룹 사태 등 대기업 부실 증가로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늘어났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3분기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1.80%로 전분기(1.73%)보다 0.07%포인트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부실채권 규모도 25조8000억원으로 9000억원 늘었다. - 11월8일 한국경제신문 # 부실채권이란? 부실채권(不實債券)이란 말 그대로 부실화된 채권이다. 금융회사가 빌려준 대출 가운데 회수가 불확실한 돈이...

  • 테샛 공부합시다

    '제6회 경제 리더스 캠프' 12월 28일 개최

    국내 최고의 고교생 경제캠프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경테샛 경제리더스 캠프'가 오는 12월28일(토) 열린다. 자세한 캠프 장소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6회째를 맞은 테샛 캠프는 상경계 대학 진학을 꿈꾸는 고교생들이 미래 최고경영자(CEO)와 기업가, 금융인, 경제·경영학자 등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지난 2, 3, 5, 8, 10월에 실시된 1~5회 캠프는 접수 시작 1주일 ...

  • 경제 기타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 높이는게 옳을까요

    서울시를 포함한 전국 6개 도시의 지하철 운영공사가 현행 65세 이상인 노인 무임승차 연령을 70세 이상으로 높이고 무임승차 혜택도 소득에 따라 차등 적용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국내 도시철도 운영 16개 기관은 지난 9월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운영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무임수송 손실비용에 대한 지원안을 마련해 최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 이들은 무임승차 연령을 70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되 3년의 유예기간을 두...

  • 경제 기타

    “경제 번영은 상호작용의 산물…자유무역은 윈윈게임”

    (43) 진화론적 자유주의 창시자 데이비드 흄 18세기에 들어서면서 유럽엔 이윤 추구에 초점이 맞춰진 경제체제가 확산됐다. 인간관계도 화폐를 매개로 한 계약을 통해 형성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같은 상업사회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었다. 이런 시기에 시장사회는 인류의 번영을 기약하는 체제라고 주장하면서 자유주의를 옹호한 인물이 영국의 도덕철학자 데이비드 흄이다. 학구적이었던 그를 늘 괴롭혔던 것은 '인류 번영에 적합한 ...

  • 경제 기타

    <7> 전업 블로거, 네트워크 효과가 관건!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연말마다 '올해의 인물'을 선정해 발표한다. 전 인류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거나 위대한 업적을 남긴 인물을 기리기 위해서다. 2006년의 경우 'You', 바로 '당신'이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여기서 'You'란 특정인이 아닌 자신이 만든 콘텐츠를 인터넷에 올리고, 이를 사람들과 공유한 전 세계의 보통사람들을 의미한다. 타임은 선정 배경에 대해 평범한 당신들 덕분에 디지털 민주화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즉 ...

  • 경제 기타

    시진핑의 중국, 시장경제에 한 발 더 다가가다

    중국이 시진핑 국가 주석 임기 동안 시장경제에 더 많은 역할을 부여하기로 했다. 농민들에게 토지 매각 시 이익을 좀 더 많이 배분하는 내용의 토지개혁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중국 공산당은 12일 향후 10년간의 경제·사회 정책 방향을 정하는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를 끝낸 뒤 발표한 '몇 가지 중대한 문제의 전면적 개혁 심화에 관한 중국 공산당 중앙의 결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관영 신화통신이 공개...

  • 커버스토리

    부정과 반항으로 출발…우애와 휴머니즘으로 승화

    키위 작품들이 주목받는 이유 '나는 반항한다. 고로 우리들은 존재한다' '부조리 작가' 알베르 카뮈가 《반항하는 인간》에서 제시한 유명한 명제다. 데카르트가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철학적 명제로 17세기에 '합리적 이성'이라는 화두를 던졌다면 카뮈는 '실천적 감성'이라는 또 다른 논제를 20세기에 던진 셈이다. 카뮈의 수필《시시포스 신화》《반항하는 인간》이나 소설 《이방인》《페스트》의 공통점은 한마디로 '부조리'다. 부조리는 삶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