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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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경제대통령' 8년…굿바이 버냉키
금융위기 구한 '헬리콥터 벤'…양적완화 마무리는 후임에…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거대한 통화정책을 동원해 대공황이 되풀이되는 것을 막았다. A+점수를 받을 수 있다.”(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피터 다이아몬드 MIT 교수) “위기는 잘 대처했지만 버냉키의 통화정책으로 금융시스템이 더 안정됐는지는 의문이다.”(마틴 울프 파이낸셜타임스 수석논설위원) 신흥국 금융시장이 Fed의 '양적완화(QE) 축소'(테이퍼링) 여파로 휘청거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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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명문대 가는 노하우 후배들에게 들려줘야죠"
“내신이 3등급인데도 'SKY대학'에 갈 수 있나요?” “이런 경제캠프가 대학 가는 데 도움이 되나요?” “논술·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스펙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고 싶은데 팁 좀 주세요” “체력관리 노하우는 없나요?” '한경 테샛 경제 리더스 캠프'의 하이라이트인 멘토 선배와의 대화시간에 쏟아지는 질문들이다. 때때로 웃음이 터져 나오지만 질문하는 학생들과 대학 진학 노하우를 진솔하게 들려주는 멘토 선배들의 눈빛은 진지하다. 한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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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저금리·서브프라임…정부실패가 낳은 버블, 월가를 삼키다
생글생글은 이번호부터 한국경제신문 매주 토요일자에 실리고 있는 기획 시리즈 '세계경제를 바꾼 사건들'을 연재합니다. 세계 경제의 물줄기를 바꿔놨던 주요 사건들의 배경, 파장, 의미를 집중 조명합니다. 안재욱 경희대 교수(서울부총장·경제학), 정기화 전남대 교수(경제학), 김이석 시장경제제도연구소장, 권혁철 자유경제원 전략실장, 송원근 한국경제연구원 공공정책연구실장이 필진으로 참여합니다. 2008년 9월15일. 세계 금융의 심장부인 미국 월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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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16) '15초의 미학' 광고와 신호발송
누구나 한번쯤은 마트 안 진열대 앞에서 서성거린 적이 있을 것이다. 무엇을 살지 고민하면서 말이다. 더 정확하게는 유사한 상품들 중에서 어떤 것을 구매할지 결정하는 순간을 말한다. 상품을 고르는 일은 삶을 좌우하는 일생일대의 중요한 선택은 아니다. 하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 짬뽕과 짜장면 중 어느 것을 먹을지 선택하는 것만큼이나 고민되는 순간이 상품을 고를 때다. 사람들은 무슨 이유로 상품을 고를 때 고민에 빠지게 될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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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中 기업들의 무서운 약진…레노버, 모토로라를 품다
중국의 정보기술(IT) 업체인 레노버가 구글의 모토로라 모빌리티 사업부를 인수했다. 레노버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구글로부터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29억1000만달러(약 3조1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레노버는 모토로라를 인수하면서 단숨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3위로 올라섰다. 삼성, LG 등 국내 제조사들은 이번 계약을 달가워하지 않는 모양새다. 레노버가 모토로라라는 강력한 브랜드를 등에 업으면서 북미 시장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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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달러 '테이퍼링' 이 뭐길래?…몸살앓는 세계금융시장
미국 달러 때문에 세계 금융시장이 난리라는 뉴스가 요즘 많이 나온다. 여러 나라의 환율, 금리, 주식, 채권 시장이 매일 출렁거리고, 우리나라도 조심해야 한다는 걱정이 많다. '달러발(發) 위기'로 시장이 얼마나 요동칠 것인가에 관심을 둘 필요는 없다. 왜 달러가 문제인지, 달러가 어떻게 환율, 금리 등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알면 된다. 금융시장을 보는 ABC라고나 할까. 돈 푼 양적완화 '달러發 위기'라는 말을 이해하려면 먼저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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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상품권의 경제학'…소비는 활성화되지만 물가는 어떨까
국내에서 상품권이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1930년 일제강점기다. 오늘날 신세계 백화점의 서울 충무로 본점 자리에 있던 미쓰코시백화점 경성점이 처음으로 상품권을 발행해 유통시킨 것이다. 해방 후 자취를 감췄던 상품권은 1961년 5·16 군사정변 후 다시 등장했다. 먹거리가 귀한 시절에는 설탕·조미료 교환권이 큰 호응을 얻었고 1990년대에는 구두상품권, 1997년 외환위기 이후에는 백화점 상품권이 인기를 끌었다. 시대에 따라 인기 품목도 달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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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테샛 11~13일 특별 추가접수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2월도 중순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오는 19일이 우수라고 합니다. 어김없는 시간의 흐름 앞에 겸손해지게 됩니다. '우수 경칩에 얼었던 대동강 물도 녹는다' 하니 에너지 부족으로 추운 겨울을 나고 있을 북한 주민에게도 다행이겠지요. 하지만 음력으론 여전히 1월이어서 동장군의 심술을 잊은 듯해선 안 되겠지요. 온 몸을 뒤집을 정도로 고통을 준다는 독감이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건강,0 특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