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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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테샛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도 어느덧 중순의 문턱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는 고교생들의 기말고사가 몰려 있는 한 주입니다.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잘 발휘해 좋은 성적 올리시기 바랍니다. 학교 성적이 삶의 모든 것을 말해 주는 것은 분명 아니지만 뭔가를 해야 할 시기에 그 '뭔가'에 열정을 쏟는 것은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는 지름길입니다. 이번 주 생글통신은 지난 5일 열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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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지구촌에 부는 '비트코인' 열풍…'제3의 화폐'될까
6000년간 공고했던 정부 통제 화폐제도에 '비트코인'이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 아직 국내에서는 개념조차 생소하지만 지난 4월에 비트코인 총 시장가치는 25억달러를 돌파했고 미 경제잡지인 포브스는 비트코인만 사용해 샌프란시스코에서 1주일 동안 생활하는 체험기를 싣기도 했다. 디지털 화폐 '비트코인'이 가져올 사회·경제적 파장을 우려한 미국 캐나다 등 주요 국가는 규제에 나서는 분위기다. 정부 규제는 비트코인과 같은 사이버 화폐의 시장 자체를 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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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다수결의 함정들…완벽한 의사결정 방식은 없다
대의정치가 삐거덕대는 이유 중 하나는 여론이라는 명분이다. 정치권은 여론이나 다수결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자신들의 주장만을 고집한다. 특히 민감한 이슈가 생길 때마다 정치권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여론을 들먹이며 국민의 뜻이 그들에게 있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여론엔 함정도 많다. 성향이 한쪽으로 치우친 표본을 모집단으로 해 여론조사를 할 경우 결과도 당연히 왜곡된다. 또한 여론은 속성상 공익보다는 사익에 표를 몰아주는 경향이 강하다. 대의정치 형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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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시장과 거꾸로 가는 과잉 입법 '긁어 부스럼'
대의민주주의는 근대 사상이 낳은 정치체제의 한 형태다. 근대 정치·경제사상은 개인과 자유, 법치, 사유재산권, 시장경제를 전면에 내세운다.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왕의 권력에 도전한 결과다. 개인이 개인이기 위해서는 자유가 필요했고, 개인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선 만인이 예측할 수 있는 법의 지배와 사유재산권의 보장이 절실했다. 영국의 명예혁명, 프랑스혁명이 인류문명에 가져다 준 가치이기도 하다. 대의민주주의에선 주권자인 국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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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中, 방공식별구역 선포…긴장 수위 높아지는 동북아
중국의 방공식별구역(CADIZ·China Air Defense Identification Zone) 선포 이후 동아시아에 일촉즉발과도 같은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동중국해 상공에서 미국·일본의 전투기와 중국의 전투기가 일시적으로 맞서는 아찔한 상황까지 연출되면서 전쟁의 공포까지 엄습하고 있다. 한국도 이어도가 중국의 방공식별구역에 포함되면서 거센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다. 해양 진출을 확대하려는 중국에 맞서 '아시아 중시 외교(Pivot 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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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10) 육아 도우미는 자녀교육의 '시장화'
주말 오후 TV 프로그램이 아빠와 아이들로 채워지고 있다. 한쪽에서는 아빠와 아이가 여행을 떠나고, 다른 한편에서는 이틀 통안 자녀들을 돌보는 아빠의 모습이 브라운관을 통해 전해진다. 일에 쫓겨 자녀들과 소원해진 아빠들을 TV가 나서 가족의 중심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최근 육아와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아빠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친구 같은 아빠'를 의미하는 '프렌디(Frendy)'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을 정도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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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이론 아닌 역사경험으로 경제문제 해결”…美 진보주의 토대
(46) 역사학파의 거장 구스타프 슈몰러 18세기 후반 들어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사회에는 자유주의와 자본주의가 인류에 가난의 극복과 조화롭고 보편적 풍요를 보장하는 세계를 실현할 것이라는 믿음이 지배했다. 그런 믿음은 애덤 스미스, 데이비드 리카도 등 영국 경제학자들에 의해 비롯됐다. 이 자유 경제학에 기초해 독일도 영국처럼 19세기 초부터 자유무역, 재산권의 보편적 허용, 영업의 자유 등 친시장 개혁에 몰두했다. 그러나 그같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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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기타
차가운 공공재에 판타지 입힌 영화적 상상력
영화로 쓰는 경제학원론 7번방의 선물 을 통해 본 공공재 서비스 성인이지만 6세 아이의 지능을 가진 지적장애인 용구(류승룡 분)는 자신의 하나뿐인 딸 예승(갈소원 분)에게 노란 '세일러문' 가방을 선물하는 소박한 꿈을 갖고 산다. 마트 주차요원으로 일하는 그의 한 달 월급은 고작 63만8800원. 그래도 용구는 차곡차곡 돈을 모은다. 마침내 가방을 사러 가던 날, 용구는 뜻밖에도 여아 유괴 및 성추행 살해에 대한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갇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