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도 어느덧 중순의 문턱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는 고교생들의 기말고사가 몰려 있는 한 주입니다.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잘 발휘해 좋은 성적 올리시기 바랍니다. 학교 성적이 삶의 모든 것을 말해 주는 것은 분명 아니지만 뭔가를 해야 할 시기에 그 ‘뭔가’에 열정을 쏟는 것은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는 지름길입니다.

이번 주 생글통신은 지난 5일 열린 제21회 테샛·8회 주니어테샛 수상을 축하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아시는 것처럼 테샛은 한국경제신문이 개발한 국가공인 1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입니다. 고교생들에게는 상경계대학 진학문을 넓혀주고 경제에 대한 이해나 관심을 높여주는, 국가가 공인한 시험입니다. 최근엔 개인 응시자는 물론 동아리팀 참가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동아리 대항전에서 명문대 동아리팀을 꺾고 전체 대상을 차지하는 고교 동아리팀이 늘어나는 등 고교생들의 경제 이해 능력도 놀랄 만큼 높아졌습니다. 현재까지는 대학생 응시 비중이 가장 높지만 시험이 치러질수록 고교생 비중이 빠르게 커지고 있고, 초등학교 고학년·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주니어 테샛’ 역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달 17일 치러진 21회 테샛에서 정진서(영동고), 박태영(경기고), 피정훈(용인외고), 권우철 군(수내고), 한규현 양(숙명여고) 등이 멤버인 ‘성공경제’가 평균 257점(300점 만점)을 받아 고교 동아리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고교 동아리 최우수상은 연합팀인 ‘창조경제’가 차지하고, 고교생 개인부문에선 김수환 군(상산고 2)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1500여만원의 상금과 상패, 상장이 수여됐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시상식에 참석해주신 수상자는 물론 상을 받은 모든 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아울러 테샛에 응시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