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
경제 기타
포퓰리즘 심판한 아르헨티나…12년 만에 '우파 대통령' 당선
아르헨티나에서 12년 만에 우파 대통령이 탄생했다. 22일(현지시간) 치러진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중도우파 성향 야당인 ‘공화주의 제안당(PRO)’ 소속이자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인 마우리시오 마크리 후보(56)가 51.4%를 득표해 당선됐다. 좌파 성향의 집권 여당 ‘승리를 위한 전선(FPV)’ 소속이자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지사인 다니엘 시올리 후보(58)는 48.6%를 얻었다. 친(親)...
-
경제 기타
가계 빚 1년새 100조 넘게 증가 등
가계 빚 1년새 100조 넘게 증가 우리 경제의 시한폭탄 가능성…저금리에 주택대출 급증 탓 ◆1200조원 육박한 가계 빚 가계 빚이 1년 새 100조원 넘게 급증해 1200조원에 다가섰다. 저금리와 부동산 활황 속에 경제규모 대비 가계 빚은 어느새 신흥국 최고 수준이 됐다. 다음달 미국의 금리 인상이 유력한 만큼 긴장감이 높다. 한국 경제의 취약한 고리인 가계부채가 위기의 도화선이 될 가능성 때문이다. -11월25일 한국경제...
-
교양 기타
70세로 태어난 아기…점점 어려지는 삶…시간을 거꾸로 사는 인생
방학이 가까워오면 여기저기서 ‘반드시 읽어야 할 세계명작 100선’ ‘청소년에게 추천하는 세계명작’ 같은 목록이 발표된다. 방학 때 전략 과목을 공부하고 부족한 과목을 보충해야 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세계명작은 먼 나라 이야기로 들릴 것이다. 하지만 고등학교 시절에 세계명작에서 삶과 사랑을 만나면 일평생 풍요로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 볼거리가 많지 않았던 시절, 두꺼운 책을 옆구리에 끼고 다니면서 ...
-
경제 기타
영업시간·점포간 거리 제한 등 경쟁 차단하는 규제정책…사농공상(士農工商) 앞세운 조선시대 '시장 적대적 DNA' 흔적
‘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이효석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 나오는 문장이다. 허생원, 조선달, 동이 이렇게 세 사람이 봉평장을 보고 대화장...
-
교양 기타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은 내가 혼자 있었기 때문…디오게네스는 전체주의에서 홀로 개인이 되었다
“혹시 우리 과 학생 아니신가?” “아저씨는 누구세요?” 졸업하던 해, 강의실 앞에서 마주친 교수님과 오갔던 대화다. 나는 미안해하지 않았고 그는 불쾌해 하지 않았다. 그 세월이 그랬다. 대학시절, 나는 그 시간의 절반을 총학생회실에서 보냈다. 2학년 때는 차장으로, 3학년 때는 부장으로. 1980년대 총학생회의 기획부장이라고 하면 당연히 운동권이었을 것이라고 짐작하기 쉬운데 죄송하지만 아니다. 언...
-
경제 기타
추가로 금리를 인하해야 할까요?
글로벌 금융위기 후 7년간 제로 수준에 머물던 미국의 기준금리가 12월에는 인상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미국의 실업률이나 물가상승률 등 주요 경제지표가 미국 중앙은행(Fed)이 목표로 하는 기준을 거의 충족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물가상승률은 목표치에 좀 못 미치지만 더 이상 기준금리 인상을 늦추는 것은 여러 가지로 곤란하다는 판단이 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내 금리정책은 어떻게 가야 할 것인가를 두고 논란이 한창이다. 미국과 달리...
-
경제 기타
전기를 생산하는 가장 싸고 좋은 방법은 원자력발전…통계와 데이터를 통해 과학적으로 보는 시각이 중요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기획 시리즈 ‘원자력은 에너지다’를 끝내면서 느끼는 소회가 아니다. 스티븐 존슨이라는 과학저술가가 쓴 책 제목이다. 이 책은 고도의 현대문명을 가능케 한 6가지 혁신을 역사에서 찾아내 소개한다. 6가지가 무엇인지는 이 시리즈에서 다룰 내용이 아니다. 인류 문명을 발전시킨 원동력을 아이디어와 혁신에서 찾았다는 점이 중요하다. 에너지를 둘러싼 인류의 ‘겁&r...
-
학습 길잡이 기타
생글논술대회 수상자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
제20회 생글논술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들이 결정됐습니다. 한경 생글생글은 최근 채점위원회와 수상자 확정회의를 잇따라 열고 다음과 같이 부문별 수상자를 결정했습니다. 이번 논술대회에서는 이원경(대구남산고 1), 김유연(중대부고 2), 오혜정(송현여고 2) 등 3명이 각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각 유형별 평균점수는 고1 유형은 65.01점, 고2 인문은 68.78점, 고2 자연은 46.88점이었습니다. 작년 하반기 대회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