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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리우협약, 교토의정서가 무엇인가요?

    UN 기후변화협약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온실가스의 인위적 방출을 규제하기로 한 협약을 말한다.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UN환경개발회의에서 160여개 국가의 서명으로 채택됐다. 리우 협약이라고도 일컫는다. 51개국이 가입해 협약의 발효조건이 충족됨에 따라 1994년 3월 21일 공식 발효됐다. 한국은 1993년 12월 47번째로 기후변화협약에 가입했다. 1995년 리우 협약을 강화해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의무화한 ...

  • 커버스토리

    탄소배출권은 무엇일까?

    탄소배출권(CERs)이란 온실가스 배출권리를 사고파는 것을 말한다. 6대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과불화탄소, 수소불화탄소, 육불화황을 일정 기간 배출할 수 있는 권리를 일컫는다. 교토의정서 등에서 합의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할당된 양보다 더 줄인 국가나 기업은 그 차이만큼의 탄소 배출권리를 팔 수 있다. 탄소 배출 감축에는 인센티브를 줘 세계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에 균형을 맞추자는 취지다. 온실가스 중에서는 이산화탄소 배출 억...

  • 숫자로 읽는 세상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 비준 동의안도 국회 통과

    국회는 30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과 함께 한·베트남 FTA, 한·뉴질랜드 FTA 비준 동의안, 한·터키 투자·서비스협정 동의안도 통과시켰다. 한국의 수출 대상국 4위에 올라 있는 베트남과의 FTA가 발효되면 자동차, 화장품, 생활가전 등 공산품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FTA가 발효되면 한국은 수입액 기준 94.7%, 베트남은 92.4%의 관세가 ...

  • 경제 기타

    한·중 FTA 비준…수출관세 없애고 중국시장 문턱 낮췄다

    한국과 중국의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6월1일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협정서에 정식 서명한 지 6개월 만이다.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자 수입국인 중국과의 FTA가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우리 기업들이 대(對)중 수출을 확대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한국의 전체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한 비중은 26%로 미국(11%)과 일본(6%)을 합친 것보다 크다. 한&mi...

  • 경제 기타

    중국의 금융굴기, 달러 패권에 도전

    ◆위안화, SDR 통화바스켓에 편입되다 중국 위안화가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구성 통화로 편입됐다. 글로벌 기축통화 자리를 놓고 미국의 그린백(greenback·달러화)과 중국의 레드백(redback·위안화) 간 패권 경쟁이 본격화할 것이란 관측이다. IMF는 지난달 30일 미국 워싱턴DC 본부에서 집행이사회를 열어 위안화를 SDR 구성 통화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편입 시점은 내년 10월1일이다....

  • 교양 기타

    6·25전쟁 후 중국인 거리에서 살아가는 '나'의 이야기…"단편소설의 진수 오정희 작품 읽으며 작가꿈 키웠다"

    웹소설의 인기가 치솟는 중이라고 한다. ‘네이버 웹소설’ 출시 2주년을 맞아 네이버가 콘텐츠 현황을 발표했는데 2014년 한 해 동안 글을 올린 작가가 6만7000여명에 달했다. 작품은 12만건이 넘었다. 작품당 평균 조회 수가 약 2900만회라니 실로 엄청난 규모이다. 대학에서 소설창작 강의를 하면서 판타지·추리·호러·로맨스 같은 장르소설에 심취한 미래의 작가가 많아지고 있음을 실감한...

  • 경제 기타

    자원이 공동 소유되면 누구도 자산가치 유지위한 노력 안해…부 늘수록 환경개선 비용 더 부담…선진국일수록 맑은 공기 누려

    ‘환경 파괴의 주범은 자본주의.’ ‘지구를 파괴하는 자본주의에 맞서라.’ ‘자본주의에 침묵하는 환경 운동은 틀렸다.’ 인터넷 검색창에 ‘자본주의 환경’이라는 키워드를 쳐보면 자본주의가 환경을 파괴한다는 위와 같은 제목의 글들이 넘친다. 이를 보면 사람들이 자본주의와 환경의 관계를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한마디로 ...

  • 교양 기타

    집단 안에는 폭력·잔혹함·두려움이 작동한다…니체 "너는 너여야 한다…위대한 혼자" 강조

    루터는 교황이 특별 공격대를 보내 자신을 암살할지 모른다는 공포에 떨어야 했다. 신과 세상에 대한 손톱만큼의 다른 생각도 인정하지 않고 불에 태워 죽였던 로마 가톨릭의 잔혹한 권력은 민중이라는 떼와 결합해 있었기에 가능했다. 떼의 근성 안에는 폭력과 잔혹함이 존재한다. 떼의 원동력은 두려움이다. 박성현은 이 두려움이 종종 질투라는 형식으로 나타나며 이것이 어떻게 폭력적으로 발휘되는지를 역사에서 발굴한다. “‘키 큰 양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