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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샛 공부합시다

    취업시험에도 경제문제 많이 나오네?

    “상식 50문제 중 경제 문제가 10개였다. 경제 이해도가 낮으면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통과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지난 17일 GSAT에 응시한 김명철 씨(성균관대 4년)는 “국내외 경제 현상에 대한 이해도가 당락을 가를 정도로 출제 비중이 높았다”고 말했다. 조미영 씨(고려대 4년) 등 다른 응시자들도 “양적 완화, 환율, 물가, 국내총생산(GDP), 재화의 종류와 소득 간 관계, 마케팅 기법 등을 묻는 문제가 나왔다”고 했다. 이들은 “평소 한경 테샛을 꾸준히 공부한 사람이라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환율 변동과 영향환율에 대한 기본개념을 알고 있는가를 물었다. 환율 변동은 삼성과 같은 글로벌 기업에 가장 중요한 지표다. 환율에 따라 실적이 달라질 때가 많다. 환율도 다른 재화처럼 수요와 공급에 따라 달라진다. 원·달러, 원·엔, 원·유로, 원·위안화, 엔·달러 등 종류도 많다. 가령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올라가면(원화가치 하락) 수출에 유리하고 수입에 불리하다. 유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달러로 환전할 때 돈이 더 들어 불리하다. 1달러를 1000원 주고 샀는데 환율이 올라 1500원을 줘야 한다면 500원을 손해 본다. 요즘엔 수출 경쟁국인 일본 엔화의 변동이 중요해졌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오른 만큼 일본 엔화도 오른다면 수출 가격 경쟁력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최근 엔·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일본의 수출 경쟁력이 높아져 한국 기업들의 걱정이 커졌다. 환율은 한 나라의 금리, 부채, 신용도, 경제성장, 정치정세 등과 같은 다양한 변수의 영향을 받는다.물가와 GDP 그래프 읽기x축에 GDP, y축에 물가를 놓고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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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15일(일) 여의도 와우파, '한경테샛 워크숍' 개최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고교생, 직장인, 평생교육원 학생들이 5월 테샛에 대비, 경제와 시사를 집중 공부할 수 있는 일일 워크숍이 열린다.한국경제신문사는 5월15일(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 정문 건너편 한국경제TV 금융아카데미(와우파) 강의실에서 ‘한경 테샛 워크숍’을 연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번 워크숍은 경제이론을 익히고 국내외 경제흐름을 파악하는 안목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미시 거시 국제 금융 경영 등 경제·경영 기초이론은 물론 최신 시사이슈도 알려준다. 최현성 테샛 전문 강사는 “이번 워크숍에 참가하면 5월21일 예정된 테샛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모집 예정 인원은 100명이다. 접수는 5월11일까지며 접수 마감 전에 정원이 차면 앞당겨 마감한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점심과 간식, 음료수, 강의 교재를 제공한다.참가자 전원에게 ‘테샛 모의 시험지’를 주고 추첨을 통해 테샛 교재(수험서)와 온라인 강의권도 증정한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로 받는다. 고교생은 이름-학교-학년-연락처(휴대폰 번호)-이메일 주소를, 대학생은 이름-학교-학과-학년-연락처(휴대폰 번호)-이메일 주소를, 직장인과 취업준비생은 이름-연락처(휴대폰 번호)-이메일 주소를 적어 ‘테샛 워크숍 신청’이란 제목으로 이메일(tesat@hankyung.com)로 보낸 뒤 2만원을 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입금통장 계좌번호는 우리은행 1005-201-359047, 예금주는 한국경제신문이다. 문의 (02)360-4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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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금융은 '투자' 간접금융은 '저축'

    우리는 지금까지 기업 가계 정부 등 3대 경제 주체 중 기업에 대해 주로 알아 보았다. 1~7회에서는 상법에서 규정한 기업의 운영원리를 배우고 8~16회에서는 기업 회계 정보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방법까지 공부했다. 이제 한걸음 물러서 가계 입장에서 자금이 유통되는 금융시장을 살펴보자. 그리고 금융투자의 중요한 개념인 위험과 수익률의 관계와 선물 옵션의 기초 이론에 대해 공부하고자 한다.■ 금융시장의 역할국민경제는 가계 기업 정부 등 3대 경제 주체에 의해 움직인다. 가계는 소비자로서, 기업은 생산자로서, 그리고 정부는 나라 살림을 운영하고 민간이 손대지 못하는 공공서비스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경제주체의 활동은 실물시장과 금융시장을 통해 이뤄진다. 금융시장이 제대로 돌아가야 실물시장도 원활히 작동하는 것이다. 금융은 자금 수요자와 자금 공급자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자금 수요자는 주로 기업이나 정부이고 자금 공급자는 주로 가계다. 즉 금융시장에서는 가계가 자금 공급자이고, 기업과 정부가 자금의 수요자다. 금융시장은 크게 직접금융시장과 간접금융시장으로 구분할 수 있다.■직접금융 간접금융직접금융은 자금이 필요한 자금 수요자가 자금이 남는 자금 공급자로부터 직접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을 말한다. 자금 수요자인 기업이나 정부는 주식 채권 등 유가증권을 발행, 가계나 금융기관에 판매해 자금을 조달한다. 따라서 직접금융은 유가증권이 거래되는 증권시장인 셈이다. 반면 간접금융은 자금 수요자와 자금 공급자 사이에 은행이 개입된다. 은행은 자금 공급자인 가계에 일정한 이자를 주고 자금을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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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샛 경영학 연습문제

    [문1]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 중 직접금융 방식이 아닌 것은?(1) 주식 공모 (2) 회사채 발행 (3) 은행으로부터 차입 (4) 외국인에 의한 직접 투자(5)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문2] 금융 및 금융구조에 대한 다음 설명 중 틀린 것은?(1) 금융제도는 나라경제의 저축과 투자를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2) 금융시장은 가계가 기업이나 정부에 자금을 공급할 수 있게 해준다.(3) 증권시장이 발달하면 기업의 은행차입 의존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4) 기업이 증권회사를 통해 주식 등을 발행, 자금 조달하는 방식을 직접금융이라고 한다.(5) 금융시장은 자금중개와 금융자산 가격 결정, 유동성 제공, 금융거래 비용 감소 등의 기능을 한다.[문3] 다음 글과 관련이 깊은 금융과 금융회사를 옳게 짝지은 것은?『새로 사업을 시작한 홍길동 씨는 회사를 세우고 채권을 발행해 사업 자금을 모으려고 한다. 채권 발행을 위해 금융회사의 도움을 받고 싶다.』(1) 직접금융 - 투자은행(2) 간접금융 - 상업은행(3) 직접금융 - 상업은행(4) 간접금융 - 투자은행(5) 장기금융 - 상업은행[정답과 해설]1. (3) 주식, 회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의 발행은 모두 직접금융에 해당한다. 외국인 직접투자도 지분 참여를 통해 이뤄지므로 직접금융이다.2. (3) 자본시장이 발달하면 기업의 은행차입 의존도는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채권시장이나 주식시장이 발달해 은행차입 외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수단이 많아지기 때문이다.3. (1) 직접금융은 자금공급자가 자금수요자의 유가증권을 구입해야 하므로 증권시장을 통해 이뤄진다. 따라서 일반 상업은행은 취급할 수 없다. 증권회사 또는 투자은행이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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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장옥 신임 테샛위원장 인터뷰 "한경 테샛은 국민 경제교육에 크게 기여"

    “한 나라가 잘되려면 많은 조건이 맞아떨어져야 하는데 그중 하나가 국민의 경제 이해력이다. 경제 이해력은 교육을 통해서만 높일 수 있다. 기업들이 양질의 경제 교육을 제공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조장옥 신임 테샛위원장(사진)은 “경제 이해력이 높은 나라 국민은 국가 자산이 엉뚱한 곳에 쓰이는지를 잘 감시할 뿐 아니라 경제위기를 맞았을 때 돌파해나가는 잠재력이 다른 나라보다 크다”며 경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른 교육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시장경제 교육이야말로 개인과 국가 발전의 핵심 조건이라는 것이 그의 소신이다.조 신임 위원장은 지난 6년간 한국경제신문사가 시행하는 제1호 국가공인 경제이해력 시험인 테샛(TESAT) 출제위원과 출제위원장을 지냈으며 이승훈 서울대 명예교수(현 가스공사 사장)에 이어 테샛위원장을 맡았다.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경제학회 회장으로 한국 경제학계를 이끌고 있다.서강대 캠퍼스에서 만난 조 위원장은 “세계 경제의 불투명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걱정했다. “경제학 이론이 전혀 맞지 않는 시대가 왔다”고 지적한 그는 “마치 어떤 항생제로도 퇴치하지 못하는 슈퍼박테리아가 세계 경제에 출현한 형국”이라고 말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 돈을 풀고, 규제 위에 또 규제를 만들고, 부양책이 듣지 않자 마이너스 금리까지 시행하는 일련의 개입정책이 각국 경제를 더 어렵게 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진단이다.조 위원장은 “세계 여러 나라 정부와 정치인들은 무차별 복지로 표를 얻고 있지만 국가경제는 그리스와 베네수엘라가 보여줬듯이 파탄 나고 만다”며 &ld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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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회 한경 테샛 원서 접수 중

    한국경제신문사는 ‘제34회 한경 테샛’ 원서를 접수합니다. 34회 테샛은 오는 5월21일 서울 수원 인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 창원 등 전국 12개 고사장에서 치러집니다.▶일시: 5월21일(토) 오전 10시~11시40분▶원서접수: 5월9일 밤 12시까지 홈페이지(www.tesat.or.kr)▶성적 발표 예정일: 5월27일▶응시료: 1인당 3만원(50명 이상 단체응시 1인당 2만5000원)▶특별 고사장: 학교나 단체가 자체 고사장을 마련하면 특별고사장으로 인정해 감독관 파견▶문의: (02)360-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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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TESAT 맛보기

    [문제] 5만원권 고액 지폐가 발행된 이후 시중의 돈이 은행보다 개인금고에 더 많이 쏠리고, 돈 자체를 거래 수단이 아니라 투자 대상으로 보는 인식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경우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경제 현상은?(1) 통화량 감소 (2) 통화승수 상승 (3) 저금리 기조 지속 (4) 현금/예금 비율 하락(5) 통화유통속도 상승[해설] 시중의 돈이 은행보다 개인금고에 쏠리고, 돈을 투자 대상으로 보는 인식이 높아진 것으로 볼 때 사람들의 현금 보유 성향이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이 경우 통화가 한 사람에게서 다른 사람으로 이동하는 빈도인 통화유통속도는 하락하게 된다. 현금 보유 성향이 높아지면 현금/예금 비율은 상승한다. 통화승수는 한국은행이 본원통화 1단위를 공급했을 때 이의 몇 배에 달하는 통화를 창출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현금 보유 성향이 높을수록 통화승수는 하락하고, 이는 곧 통화량 감소로 나타난다. 한편 저금리 기조의 지속은 사람들의 현금 보유 성향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정답] (1)[문제] 홍길동은 아파트 구입을 위해 아파트를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려고 한다. <보기>의 정보를 이용해 홍길동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구하면?<보기>· 리보 연 2% · CD금리 연 4% · 코픽스(COFIX) 연 3%· 홍길동의 신용상태 등에 따른 가산금리 연 0.5%(1) 연 2.5% (2) 연 3.0% (3) 연 3.5% (4) 연 4.0% (5) 연 4.5%[해설] 코픽스(COFIX)는 2010년에 처음 도입된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다. 전국은행연합회가 시중은행의 자금조달 비용 등을 반영해 산출하고 매달 15일 발표한다. 시중은행들은 주택담보대출 때 코픽스에 가산금리를 더한 금리를 적용한다. 가산금리는 고객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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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채권·부동산 등 자산 가격의 결정 원리는?

    지난 호에 우리는 M&A시장에서 기업의 가격 평가법을 알아 보았다. 기업의 가격은 이론적으로 그 기업이 매년 벌어들일 미래 현금흐름의 현재가치로 계산된다. 이 때 현금흐름은 EBITDA(세금, 이자, 감가상각 대손상각 전 이윤: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를 사용하고 현재가치는 비슷한 사업구조를 가진 회사의 현금흐름과 현재가치(회사가치)의 비율을 참고해 구한다고 공부했다. 이처럼 미래 현금흐름을 이용해 자산가격을 추정하는 것을 현재가치할인법이라고 한다. 오늘은 투자안 평가방법인 (순)현재가치할인법과 내부수익률법에 대해 알아 보자.■현재가치란 무엇인가?사람들에게 현재의 1000원과 1년후의 1000원중 어느 것을 택하겠느냐고 물으면 아마도 대부분 현재 1000원을 택할 것이라고 답할 것이다. 이는 현재 1000원이 1년후 1000원보다 이자율만큼 더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즉 시중이자율이 10%라면 현재 1000원은 1년후 1100원과 가치가 같다.이를 일반화시키면 이자율이 r일때 P원의 1년후 가치(F)는 P(1+r)이고 1년후 F의 현재가치(P)는 F/(1+r)이다.또 이자율이 10%일 때 P원의 2년후 가치는 1년후 받는 P(1.1)원을 1년간 더 저축하므로 P(1.1)(1.1)=1.21P원이 된다. 같은 방식으로 연이자율이 r일 때 P원의 A년후 가치는 P(1+r)ª이고 A년 후 F원의 현재가치는F/(1+r)ª가 된다.■영구자산의 가격이제 매년초 1000원씩 임대료를 받는 상가가 있다고 하자. 세금 등 다른 변수를 모두 무시한다면 이 상가의 가격은 이론적으로 매년 받을 1000원의 현재가치의 합과 같다. 만일 시중이자율이 10%라고 하면 임대료의 현재가치는 1000+ 1000/(1.1)+ 1000/(1.1)(1.1)+ …… 이다. 이는 초항이 1000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