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테샛 공부합시다

    대차균형 원리 따르다 보면 당기순이익 저절로 집계

    지난 호에 우리는 대차균형의 원리에 대해 공부했다. 대차균형에서 ‘대’ ‘차’는 각각 재무상태표의 오른쪽과 왼쪽을 말한다. 즉 부채와 자본이 있는 오른쪽이 대변, 자산이 있는 왼쪽이 차변으로 오른쪽과 왼쪽이 항상 같도록 기록한다는 게 대차균형의 원리이다. 그래서 영어로 재무상태표를 균형표(balance sheet)라고 부르기도 한다.손익동반 거래의 대차균형거래를 복식회계원리에 따라 기록하면 재무상태표의 좌우는 저절로 균형을 이룬다. 다만 균형이 쉽게 이루어지는 거래가 있는가 하면, 조금 복잡한 거래가 있을 뿐이다. 지난 호에 공부한 손실이나 이익이 동반되지 않은 거래는 대차균형이 저절로 이뤄진다. 은행에서 1억원을 차입했다고 할 때 왼쪽에 자산으로 현금예금 1억원, 오른쪽에 부채로 차입금 1억원이 기재되므로 저절로 균형이 된다.그러나 손실이나 이익이 있는 거래는 저절로 대차 균형이 이뤄지지 않는다. 손실이나 이익만큼 왼쪽 오른쪽 차이가 난다. 따라서 이런 거래는 손실 또는 이익을 자본의 당기순이익에 반영함으로써 균형을 맞춘다. 즉 대차균형을 맞추면 저절로 당기순이익이 집계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원가 5000만원인 농산물을 1억원에 판매했다면 자산에서 5000만원(상품)이 줄고 1억원(현금)이 늘어났으므로 왼쪽의 자산 합계가 오른쪽의 부채자본 합계보다 5000만원 더 많아지다. 따라서 오른쪽의 자본 당기순이익에 5000만원을 플러스해 준다. 당기순이익 항목에 반영된 각각 거래의 플러스 마이너스는 연말에 최종적으로 정산돼 당기순이익이 되는 것이다. 손익계산서는 재무상태표의 당기순이익 항목에 기록된 이러한 각각의 손실(비용) 이익(수

  • 테샛 공부합시다

    회계의 기본원리는 자산 = 부채+자본

    동창회 총무가 회비가 들어오고 경비가 나가는 대로 시간 순서에 따라 기록하는 것은 단식회계이다. 단식회계는 기록하기 쉬우나 1년간의 기간이익을 계산해 내기 힘든 문제가 있다. 이에 따라 기간이익을 계산해야 하는 기업을 비롯 단체 공공기관 정부 등 대부분의 조직은 복식회계를 사용한다. 복식회계는 거래를 현금 유출입 시점이 아니라 거래 발생 시점을 기준으로 기록하고, 자산은 부채와 자본의 합과 같다는 대차균형의 원칙을 따른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차균형에 따라 어느 한 항목이 잘못되면 다른 곳에서 확인 가능하다는 이점도 있다.■ 재무상태표의 자산 부채 자본이란?복식회계의 원리를 알려면 재무상태표를 이해하면 된다. 재무상태표는 일정 시점에서 회사의 재무상황 즉, 자산 부채 자본을 보여주는 표이다. 자산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재산이다. 매출채권 특허권 등 눈에 보이지 않은 자산도 있으나 현금 건물 토지 기계장치 등 대부분 눈에 보인다. 이들 자산은 회사의 수익 창출의 원천이다. 즉 자산을 활용해 매출을 올린다.이에 반해 부채와 자본은 회사의 자산을 어떤 자금으로 조달했는지를 설명한다. 즉 부채와 자본은 회사가 언젠가 갚아야 하는 의무이다. 부채는 수년 내 외부에 지급해야 할 의무이고, 자본은 회사를 청산했을 때 출자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의무이다. 따라서 복식회계는 자금의 운용 결과인 자산과 자금의 조달원천인 부채 자본을 동시에 설명하는 회계 원리라고 요약할 수 있다.이제 재무상태표의 기록 원칙을 살펴 보자.우선 자산은 취득원가로 기록한다.(다만 예외적으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을 따를 경우 시가로 기록할 수도 있다) 재무

  • 테샛 공부합시다

    테샛 경영학 기출문제

    [문1] 다음은 (주)열정의 2015 회계연도 1월1일과 12월31일 회계정보이다. 만일 2015년 중 유상증자로 500억원이 들어오고 배당금으로 100억원이 주주들에게 지급되었다고 할 때 (주)열정의 2015년 당기순이익은?회계연도 초 자산 1600억원, 부채 1000억원회계연도 말 자산 2200억원, 부채 1200억원(1) 0원 (2) 100억원 (3) 200억원 (4) 300억 원 (5) 800억 원[문2] 부채비율은 부채총액을 자본총액으로 나누어 계산한다. 다음 중 부채비율을 낮추는 거래는?(1) 거래은행이 차입금 1억원을 출자금으로 전환하다.(2) 시장 개척을 위해 신규 거래처에 1억원을 빌려주다.(3) 연말 크리스마스 특수를 위해 원료 1억원어치를 외상으로 매입하다.(4) 주주총회에서 1억원의 현금 배당을 결의함에 따라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다.(5) 취득가격이 1억원 감가상각충당금 5000만원인 기계를 3000만원에 처분한다[문3] 다음 중 기업의 자본금이 늘어날 수 있는 경우가 아닌 것은?(1) 주식분할 (2) 무상증자 (3) 유상증자 (4) 전환사채 발행 (5)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정답과 해설]1. (1) 순자산이 400억원 증가했으나 주주들로부터 400억원(출자금 500억원-배당금 100억원) 들어왔으므로 당기순이익은 0원이다.2. (1) 차입금을 주식으로 전환하면 부채가 줄고 자본이 늘어난다. 거래처에 1억원을 빌려주면 자산내부의 현금 감소 대여금 채권 증가. 유형 C. 원료를 외상으로 매입하면 원료라는 자산이 늘어나고 외상매입금이라는 부채가 늘어난다. 유형 A. 현금배당은 자산과 자본(이익잉여금)이 함께 감소한다. B 유형. 장부가격 4000만원인 기계를 3000만원에 팔았으므로 1000만원 손실이 났다. 따라서 자산의 ‘기계 4000만원 감소 현금 3000만원 증가’ 자본(

  • 테샛 공부합시다

    32회 테샛 동아리전 대상에 '규장각'

    지난달 21일 치러진 ‘32회 한경 테샛’ 동아리대항전에서 연합 동아리 ‘규장각’(고교 부문)과 성균관대 ‘다산금융반’(대학 부문)이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었다. 주니어 테샛에선 대전 신일여중의 ‘신일 시너지(SINERGY)’가 우승을 안았다.<동아리 부문>○ … 동아리대항전에서 고교 부문의 경우 연합 동아리인 ‘규장각’이 평균 287점의 압도적인 점수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규장각’은 송기우(하나고), 최민서(용인외대부고), 한현우(경기고), 김시준(한영외고), 김지용(배재고) 군이 회원이다. 최우수상(금상)은 민족사관고의 ‘ECORUM’(김혜원, 김준우, 홍지훈, 박재환, 황재원)이 받는다. 우수상(은상)은 △연합 동아리 ‘Start-up’(민족사관고 임세연, 하나고 김재민, 과천외고 공성원, 하나고 이민수, 재현고 서덕윤) △연합 ‘Wealth’(분당 대진고 김민경, 한영외고 김태윤, 경기고 이준석, 동덕여고 최정윤, 용인외대부고 양진혁) △안양외고 ‘YESS’(정진호, 이현호, 차다인, 김성주, 김승희) △연합 ‘경제홀릭’(하나고 이소연, 중산고 유선빈, 하나고 김명원, 한영외고 김정민, 휘문고 정우석) 등 4팀에 돌아갔다. 장려상(동상)은 △연합 ‘FIRST’(환일고 윤유성, 명덕외고 정해욱, 대일외고 김송주, 중대부고 원동재, 경기외고 이지원) △명덕외고 ‘Blue chip’(정성균, 정후영, 김도연, 전우호, 이승한)이 받는다. 단체로 응시해 높은 점수를 받은 원주금융회계고 ‘Bull’(유일, 한현주, 최예환, 송우진, 방은영) 팀과 테샛에 꾸준히 응시해 좋은 결과를 낸 제주여상(정유원, 강민경, 장예림, 앙혜원, 양서영)은 특

  • 테샛 공부합시다

    "한경 캠프에서 상경계 대학 진학 이유 찾았어요"

    “경제·경영의 핵심 개념이 고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강의로 마련돼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지난달 26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경영대 현대자동차관 B307호 강의실에서 열린 ‘제17회 한경 고교 경제리더스 캠프’ 참가 학생들은 “캠프에 오길 잘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참가 학생들은 막연했던 경제·경영학과 진학에 대한 생각을 더 구체적으로 굳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평소 신문기사와 독서를 통해 경제학에 관심을 두게 됐다는 전찬빈 군(서울 장훈고 3년)은 “책이나 기사로만 접했던 내용과 다르게 교수님들의 체계적인 강의를 통해 다양한 관점으로 학문을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전남에서 올라온 윤하윤 군(목포홍일고 2년)은 “친구의 적극적인 권유로 참가하게 됐다”며 “목포에서는 이런 기회가 흔하지 않아 다양한 정보도 함께 얻고자 캠프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신기호 군(서울 대신고 3년)은 “다양한 입학 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한 멘토들의 수험생 시절 이야기를 직접 들은 게 만족스러웠다”며 “입시를 준비하기 전 마음가짐을 다잡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강태현 군(경기 서정고 1년)도 “내신관리를 철저히 하고 경제기사 스크랩과 테샛 준비를 통해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대학 경영학과를 목표로 계속 공부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다음 고교 경제 캠프는 5월 열릴 예정이다.장두원 한국경제신문 인턴기자(연세대 국문 2년) seigichang@yonsei.ac.kr

  • 테샛 공부합시다

    '한경 테샛' 3월 시험 원서 접수중

    한국경제신문사는 ‘제33회 한경 테샛’ 원서를 3월14일까지 접수합니다. 33회 테샛은 3월26일(토) 서울 부산 인천 수원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9개 고사장에서 시행됩니다. 테샛은 국가공인 1호 경제이해력검증시험으로, 고교생들의 대학 입시에 큰 도움이 됩니다. 논술시험이나 입시 면접 준비에 필요한 경제지식은 물론 국내외 경제 흐름에 대한 안목도 키우는 데 안성맞춤인 시험입니다. 많은 응시 바랍니다.◆ 제33회 테샛 안내● 일시 : 3월26일(토) 오전 10시~11시40분● 원서접수 : 3월14일 밤 12시까지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성적발표 예정일 : 4월1일● 응시료 : 1인당 3만원(50명 이상 단체 응시 1인당 2만5000원)● 학교나 단체가 자체 고사장을 마련할 경우 특별고사장으로 인정해 감독관 파견● 문의 : (02) 360-4055

  • 테샛 공부합시다

    테샛 경영학 기출문제

    [문1] 기업이나 국가의 회계기준에서 경제적 거래가 발생하는 시점에 거래를 기록하는 방식을 무엇이라 하는가?(1) 현금주의 (2) 실현주의 (3) 총액주의 (4) 발생주의 (5) 권리의무 확정주의[문2] 다음 중 회계장부에 반영해야 하는 회계상 거래가 아닌 것은?(1) 3억원 상당의 토지를 매입했다.(2) 2억원 상당의 건물을 대주주로부터 기증받았다.(3) 신규 거래처와 신제품 10억원어치를 팔기로 합의했다.(4) 1년분 보험료 5000만원을 보험회사에 앞당겨 지급했다.(5) 채권 발행으로 들어온 대금 10억원을 은행에 정기예금했다.[문3] 다음 중 우리나라의 재무제표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1) 재무상태표 (2) 손익계산서 (3) 현금흐름표 (4) 자본변동표 (5) 거래처명세서[정답 및 해설]1. (4) 경제적 거래가 발생했다는 것은 경제활동으로 인해 회사와 거래 상대방 간에 채권 채무가 형성됐다는 의미다. 현대의 회계원리는 현금이 들어오고 나갔을 때 기록하는 현금주의가 아니라 경제활동이 발생했을 때 기록하는 발생주의를 따른다.2. (3) 회계거래는 자산 부채 자본의 변동을 가져오는 거래를 말한다. 신제품을 팔기로 합의한 것은 회계적 거래가 아니다. 보통 합의를 하고 세금계산서를 발급할 때 회계거래로 기록한다.3. (5) 재무제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자본변동표 주석 등 5가지다.

  • 테샛 공부합시다

    1회 '한경 고교 경제 올림피아드' 대상

    지난달 30일 시행된 ‘제1회 한경 전국 고교 경제 올림피아드(KEO: KOREA Economics Olympiad)’에서 민족사관고의 경제동아리 ‘이코럼(ECORUM)’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합 동아리 ‘포지티브섬 게임’과 하나고는 금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개인 부문에선 이초아·손호준(이상 민사고), 송기우(하나고) 학생이 대상을 받는다.한국경제신문 경제 올림피아드위원회가 17일 고교 경제 올림피아드 성적을 채점한 결과 민사고 동아리 이코럼(이초아 김준우 홍지훈 김혜원 김재연)이 100점 만점에 평균 96.2의 높은 점수로 대상을 수상한다. 상위권의 경쟁은 치열했다. 연합팀인 ‘포지티브섬 게임’(한영외고 이다은, 청심국제고 정승우, 오산고 김민석, 단대부고 김태준, 인천국제고 류시형)과 단체 응시한 하나고(송기우 조항준 이충석 김건수 황정규 조상우)는 각각 95.4점과 94.6점의 평균점수로 금상을 받는다.은상은 △연합팀 ‘헬리우스’(용인외대부고 강승원·최민서, 청심국제고 최다인, 배재고 김지용, 경기외고 김민지, 청심국제중 이새롬) △중동고(이재희 김문수 전승환 지승현 황동진) △연합팀 ‘역발상투자’(서울외고 정아림, 경기여고 이윤제, 동덕여고 최정윤, 경기외고 김지우, 서초고 이소원) 등 3팀에 돌아갔다. 동상은 △안양외고 경제동아리 ‘YESS’(이현호 정진호 박지은 김승희 차다인) △민사고(손호준 천예린 서유석 변유정 이관희) △연합팀 ‘응답하라 KEO’(경기고 한현우, 민사고 임세연·피재원, 서울국제고 이주용, 서울 대명중 이민하) △현대청운고(최상혁 민병찬 김준태 이승준 한기봉) △연합팀 ‘Eco First’(명덕외고 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