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선배가 후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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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체력관리 하려면 규칙적인 식사·공부 습관을
체력 관리로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도 체력 관리에 고민이 많아 30분 정도 아침 운동(주로 산책이나 조깅)을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시적인 성과는 느낄 수 없었고 이른 아침 운동으로 인한 체력 소모 때문에 오후 시간이 되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 부작용만 커질 뿐이었습니다. 이후 운동을 하지 않았지만, 사실 한 학기 동안 운동을 하지 않아도 체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딱히 들지 않았습니다. 기초체력이 많이 부족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쉽게 피로해지지만, 체력이 평균 안팎이라면 크게 곤란을 겪진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체력 관리’를 위한 대부분의 노력은 티가 안 난다는 게 문제입니다. 여러분이 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노력의 효과가 기대만큼 바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다 보면 학습을 하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그 방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비타민입니다. 비타민을 비롯한 각종 영양제와 유산균 등은 아마 수험생이라면 먹고 싶지 않아도 챙겨주는 분이 있거나, 어떻게든 정신을 차리기 위해 먹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영양제를 매일 챙겨 먹기는 쉽지 않지만, 생각날 때마다 먹기만 해도 운동이나 음식 섭취만으로는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커피를 좋아해서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하루에도 몇 잔씩 마셨는데, 좋은 비타민이 커피보다 피로 해소 지속력이 좋고 몸에도 좋아 커피 대신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둘째, 음식 섭취입니다. 골고루 먹으라는 말은 조금 식상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몇 가지 말씀드리자면 적당히, 골고루, 규칙적으로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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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알차게 보내기 위한 계획 세우기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맞이 신년 계획은 세우셨나요? 수험생 여러분에게는 이번 겨울방학이 재정비 및 도약의 기회여서 더 중요하게 다가올 것 같아요. 그러나 막상 계획을 세우려고 하면 막막하게 느껴지거나, 세운 계획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 좌절감을 느껴본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겨울방학 동안 학습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소개하고, 계획을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겨울방학 학습 계획을 세우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방학 동안 완수하고 싶은 과목별 목표량을 구체적으로 정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수학은 수1과 수2 개념 인터넷 강의 완강하기 및 유형 문제집 한 권과 심화 문제집 한 권 다 풀기, 국어는 10개년 기출 문제 분석하고 비문학 심화 문제집 한 권 풀기같이 구체적으로 학습하고자 하는 인터넷 강의, 교재 권수까지 정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한 달 동안 얼마만큼 완료할 것인지, 그리고 주 단위, 일 단위 계획을 세우면 됩니다. 총 강의 수가 100강인 인터넷 강의를 두 달 동안 완강하고자 한다면, 100÷60=1.7, 즉 하루에 약 2강씩 들으면 목표한 기간 내 완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막연하던 학습량이 구체적인 수치로 다가오기 때문에 현실성 있는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만일 계획 이행 과정에서 학습량이 너무 적거나 많다면 적절하게 조절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학습량을 찾아가면 됩니다.계획을 다 세웠다면, 이제 실현해야겠죠. 계획을 잘 지키기 위해서는 자기에게 가장 잘 맞는 학습 방식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계산 방식을 적용해서 얻은 하루치 공부량이 인터넷 강의 2개인데,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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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비리그대학 입학 준비 어떻게 하나
해외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고교생을 위해 저의 대입 준비 방법과 솔직한 대학 생활 후기를 씁니다. ○ 왜 해외로 가고 싶었는지?저의 진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디자인 쪽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의상디자이너나 비주얼머천다이저(VMD) 중 하나를 택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요즘은 국내에서도 디자인학과와 관련 연구가 발전하고 있지만, 해외의 역사와 연구만큼 자세하고 길진 않아 한계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진로에 대해 더 연구할 수 있고 신뢰성 있는 외국으로 유학을 결심했습니다. ○유학 정보 수집 및 방법대부분의 학생처럼 개인 컨설팅 학원에 다니면서 대학에 가기 위한 필수 시험과 입학하고 싶은 학부가 요구하는 것들(포트폴리오, 외부 활동 등)을 수집했습니다. 다른 합격자들의 포트폴리오와 외부 활동을 참고해 감을 잡았습니다. ○SAT 준비 과정저는 SAT 학원을 다녔지만, 학원에서 배우는 것이 온전히 내 것이 되는 건 아닙니다. 학원에서 가르쳐주는 팁과 방법을 잘 익힌 다음 칼리지보드에 있는 연습문제를 꾸준히 풀어봤습니다. 여기서 팁과 방법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단어! 솔직히 악몽 같았지만, 매일매일 반복해서 외웠습니다. 시중에 파는 SAT 단어집 또는 SAT 단어 웹사이트에 나오는 단어를 빠짐없이 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펙 준비법위에서 말했듯이 외부 활동 등의 스펙을 컨설팅 학원과 함께 찾고, 아이디어를 내면서 그에 맞는 활동을 했습니다. 순수미술을 전공하고 싶어 피카소대회 참가 등 미술과 연관된 활동들을 했고, 제 관심사에 맞게 화장품과 미술을 연결지어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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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은 약점 파악하고 극복하는 기회
겨울방학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에게 도움이 될 만한 플랜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계획’이라고 하면 플래너부터 생각하는 분이 많겠지만, 각자의 성향에 맞게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원래 플래너를 작성해오던 학생들은 플래너를 쓰고, 아닌 학생들은 약간의 기록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기록을 통해 실력을 끌어올리고 공부의 방향성을 잡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우선 모의고사나 수능 문제를 풀어보며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보길 바랍니다. 취약한 파트나 유독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과목 등을 체크하고 메모하며 실력을 점검해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확인한 부분이 1년간 타파해야 할 목표입니다. 해결할 점이 너무 많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항목이 많다는 건 그만큼 자기 실력을 제대로 확인했다는 의미이므로 좋은 출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이제 플랜을 생각해봅시다. 전체 공부시간을 100%로 놓고, 각 과목을 공부하는 비중을 잡아보세요. 그러고 나서 한 과목을 100%로 놓고, 그 과목에서 무엇을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의 비중도 생각하길 바랍니다. 예컨대 저는 특출나게 잘하는 과목이 있었던 게 아니라서 국어, 수학, 영어, 사회 2과목을 25%씩 공부하기로 정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수학은 고난도 문제에 많은 시간이 걸렸고, 시작하기도 전에 겁을 먹는 경우가 많아 그 점을 보완해야 했습니다. 최소한 겨울방학 동안은 수학 과목 전체를 푸는 시간보다 고난도 문제와 전체 유형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을 들이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고난도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고, 여러 문제를 접해보며, 오답 복습을 했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스스로 풀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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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 끝났으니 이런 거 한번 해보세요
벌써 연말이 다가오고, 많은 고등학교 3학년생은 수능과 면접, 논술을 끝내고 대학 입시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겠죠. 의무감으로 하던 공부를 잠시 멈추고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친구들을 위해 대학교 입학 전까지 남은 3개월 동안 할 만한 것들을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1. 운전면허 따기한 번쯤은 생각해본 거겠죠? 저는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방학 때 면허를 따지 못했는데 이 시기를 넘기니까 면허를 따고 싶은 마음도, 시간도 없더라고요. 제 동기들에게 물어보니 70% 정도가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던데, 저처럼 면허를 취득하지 않은 동기들은 수능이 끝난 뒤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의 시기를 놓치면 따로 시간을 내 공부하고 시험 보러 가기가 모호하다고 하더라고요. 무언가를 할 때는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하죠. 지금이 면허를 딸 타이밍 아닐까요? 2. 부모님과 여행 가기여행 또한 많은 친구가 이야기로 듣고 계획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보통은 친구들과의 여행을 생각하겠죠. 저는 약간 다르게 부모님과의 여행은 어떨지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영남에서 서울로 상경했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한 달에 한 번 가던 집도 이제는 방학 때 겨우 갈 수 있게 됐어요. 최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서 본가에 내려오게 됐는데, 부모님께서 정말 반겨주시더라고요. 작년 겨울방학 때도 몸이 좋지 않아 여행은 물론이고 부모님과 무언가를 할 시간이 없었는데, 그게 너무 아쉬웠어요. 가까운 지역 혹은 서울에 사는 친구들이 경기권 대학에 간다면 쉽게 집을 오갈 수 있지만 저처럼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진학한다면 이번 기회에 꼭 부모님과 여행을 가서 사진도 찍고 많은 추억 쌓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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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2, 겨울방학 동안 자기진단 후 기본기 다져야
2023학년도 대학 수능의 막이 내렸습니다. 이번에는 내년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시작점이 될 수 있는 겨울방학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조언하고자 합니다.겨울방학은 여름방학보다 ‘시작’하기 좋은 시간입니다. 첫째는 한 해의 커리큘럼을 끝내고 정리하는 시기이기 때문이고, 둘째는 수능 직후 마음을 다잡기 좋은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시기에는 가장 먼저 자기진단이 필요합니다. 특히 수능을 딱 1년 앞뒀다면, 자기 실력이 어느 정도이고 앞으로 어떻게 공부를 해나가야 할지 설계하기 위해 ‘기초공사’로 자기진단이 필요한 것입니다. 저도 이제는 대학생이지만 겨울방학엔 제 역량이나 스펙을 점검하는 데 충분한 시간을 들이고 있고, 그것이 다음 해를 달리는 데 든든한 뒷받침이 되어준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우선 모의고사와 수능 시험을 풀어보고 자신의 풀이를 직접 진단해보기 바랍니다. 문제를 전부 푸는 데 시간은 얼마나 걸리며, 각 과목의 체감 난이도는 어떤지, 유독 취약한 과목이나 파트는 어디인지 분석하고 진단을 내려보는 것이 공부에 있어 정말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자기 실력을 직시하고 분석하는 시간이 좋은 동기, 효율적인 시작점이 되어줄 것입니다. 또한 실력을 분석할 때 분석하고 고민한 것들을 하나하나 종이에 정리해보세요. 컴퓨터 문서에 기록해도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세세한 내용 모두 ‘기록’으로 남겨두는 일입니다. 매일 하는 것이 공부라지만 한 번에 여러 과목, 여러 정보를 공부하고 익혀야 하는 학생들은 오히려 그 익숙함 때문에 자기 실력을 제대로 검증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자기진단은 겨울방학 때 한 번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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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준비 과정 통해 평생의 자신감 얻기
저는 대학 입시를 치르며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목적성이 없는 공부는 공허함만 남고 금세 지치는 느낌이었고, 이를 막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의 목적을 찾았습니다. 물론 매일같이 의미를 찾고 되새기며 공부할 수는 없습니다. 무던하게 공부에만 집중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효율이 높습니다. 그러나 원동력을 잃고 지치는 기분이 들 때 자신만의 공부 이유를 떠올리거나 되새기는 것은 큰 위로와 회복이 됩니다.제가 찾은 대학 입시 공부의 이유는, 자신감을 얻기 위함입니다. 공부는 지독히도 외로운 과정입니다. 그 누구보다 자신에게 정직해야 하고, 결과도 그만큼 솔직합니다. 자기 실력과 그날 공부에 대한 만족도는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그래서 자기 자신과 솔직하게 마주하기 좋은 계기가 됩니다. 나 자신을 속일 수 없기에 있는 그대로의 나를 돌아보고 대화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대학 입시를 위한 공부에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과정에서 내 그릇이 커지고 세계가 넓어질 뿐만 아니라, 진실하게 공부하는 자기 모습을 바라보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앞으로 마주하게 될 더 크고 어려운 일들을 이겨낼 ‘근거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제가 얻은 자신감은 대학에서의 많은 일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피곤한 와중에 밀려오는 일들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피곤하고 잠이 쏟아지는 중에도 오늘 계획한 공부량을 끝내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했던 자신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해낼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주저하지 않고 일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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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기반 면접, 어떤 걸 준비해야 할까
새내기로 학교에 입학한 게 얼마 전이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새로운 새내기가 될 친구들의 면접이 다가옵니다. 다들 간절한 마음으로 면접을 기다리는 만큼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걱정도 클 거라고 생각해요. 특히 서류 기반 면접은 다양한 분야에서 질문이 나올 수 있어 더 머리를 아프게 하죠. 제 경험을 토대로 소소한 팁을 전하려고 합니다. # 독서 기록 꼼꼼하게 확인하기독서는 여러분이 어떤 것에 흥미가 있는지 보여주는 깊이 있는 탐구 활동이 될 겁니다. 특히 특정 학과에 진학할 목표를 세웠다면 그 분야와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겠죠. 하지만 우리는 컴퓨터가 아니기에, 읽은 모든 책의 내용과 인상 깊은 구절 등을 기억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선생님들께서는 1학년 때부터 독서와 관련된 기록을 남겨놓으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대부분 손을 놓고 있죠. 그렇다면 이미 늦었으니 독서 기록은 포기해야 할까요? 아닙니다. 지금이라도 정리해야 합니다.제가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읽었던 책의 정보를 온라인에서 찾아보는 것입니다. 관련 글을 보면 책 내용이 조금씩 기억이 날 거예요. 저는 중어중문학과 진학을 준비하면서 중국어와 관련된 책을 다양하게 읽었는데, 기억나지 않는 책은 인터넷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책과 관련된 지식을 공부했습니다. 예를 들면 루쉰의 소설을 읽으며 당시의 시대상을 공부하는 식이죠. # 학생기록부 내용 살펴보기여러분은 언어 관련 학과에 진학하려고 할 때 면접에서 수학 내용을 물어볼 것이라고 생각한 적 있나요? 대부분은 아마 전공과 관련된 내용과 인성에 관한 질문을 받을 거라고 예상할 겁니다. 하지만 면접에서는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