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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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학창시절 '최고의 영예' 생글기자에 지원하세요"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국내 최고 중·고교 시사·경제·논술 신문인 생글생글(생각하기와 글쓰기)이 제17기 고교 생글기자와 제10기 중학생 생글기자를 선발합니다.생글기자는 자신의 학교와 지역 소식뿐만 아니라 국내외 경제, 사회, 문화, 이슈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써 생글생글에 게재할 수 있습니다. 200자 원고지 6장 분량의 글을 생글기자 본인의 이름, 사진, 소속 학교 등과 함께 지면에 싣습니다. 이 때문에 생글기자 활동은 학생들이 학창 시절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예입니다. 생각하는 힘과 글쓰기 실력을 키우는 데 생글기자 활동은 큰 도움이 됩니다. 다양한 이슈에 대해 생각해보고 글을 쓰다 보면 사고의 영역이 넓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또한 생글기자 선후배 간 멘토·멘티 활동, 대입 및 고교입시 정보 교환은 생글기자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입니다. 생글기자를 거쳐 대학에 들어간 선배들의 온·오프라인 모임인 ‘한경 생글기자 동문회’도 있습니다. 특히 SKY대(서울·고려·연세대) 등 명문대에 재학 중인 ‘대학 생글이’들이 고교 생글기자와 1 대 1로 연계해 자기소개서나 면접 관련 궁금증을 답변해주는 멘토링 활동은 생글 커뮤니티만의 독보적 활동입니다.생글기자에 뜻이 있는 중·고교 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생글생글 홈페이지에 있는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nie@hankyung.com)로 보내면 됩니다. 신청 시 증명사진을 반드시 첨부하시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은 꼭 본인 것으로 해주십시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13일(화)까지입니다. 합격자는 생글생글 지면과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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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신용보증기금 이관 논란 빨리 해소되길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의 금융을 지원하고 신용 질서를 확립함으로써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중소기업 지원기관이다. 이런 신보의 소관부처 이관 논의가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신보는 금융위원회 산하기관이다. 그러나 소관 부처를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당국 관리 아래 있어야 한다는 측은 신보의 ‘금융시장 안정화 기능’과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가장 큰 이유로 꼽는다. 신보는 중소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기능뿐 아니라 시장에 대규모 금융 지원을 한다. 금융위가 허가 및 관리·감독하는 분야다. 신보가 중기부로 이관되면 금융위와 협의하는 이중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신보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금융시장 안정화에 기여했다. 유동성 위기에 빠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보증총량을 68조원까지 늘렸다. 2019년(52조원)과 비교해 30% 이상 보증 규모가 늘어났다.신보가 금융정책과 금융기관을 총괄하는 금융위 아래 있어야만 이처럼 급박한 상황에서 신속한 지원 기능을 할 수 있다는 게 금융위 입장이다. 유동성 위기의 해소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서는 금융위의 지휘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으로 인해 ‘효율적인 협력체계’의 필요성은 커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뿐 아니라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세계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졌을 때 신보 등 정책금융기관의 신속한 지원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강조한다.국회는 이미 금융위 손을 들어준 바 있다. 신보 소관부처를 중기부로 이관하기 위해서는 신보법 개정이 필요한데, 신보 이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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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가짜 과속방지턱, 일석삼조의 효과
과속방지턱이란 차량 주행 속도를 강제로 낮추기 위해 길바닥에 설치하는 턱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주거 환경이나 보행자 보호를 위해 설치하며, 일정한 규제에 따라 황색 선 따위로 표시한다. 우리는 여기에서 일정한 규제에 집중해야 한다. 과속방지턱 하면 흔히 볼록 튀어나온 황색과 흰색이 반복되는 모양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모든 과속방지턱이 볼록 튀어나온 형태를 띠는 것은 아니다. 도로교통공단에서는 높이 제한을 7.5㎝로 정해 놨지만 언제나 예외는 있다. 그 예외는 가짜 과속방지턱이다.가짜 과속방지턱이란 무엇일까. 일반 과속방지턱과 가짜 과속방지턱의 가장 큰 차이는 턱이 있느냐 없느냐다. 가짜 과속방지턱은 턱이 없이 도로에 색칠만 돼 있거나, 스티커를 붙여놓은 것을 말한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이런 과속 방지턱을 보면 “뭐야, 잘못 만든 거 아니야”라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런 과속방지턱을 만든 데는 다 이유가 있다.가짜 과속 방지턱을 설치하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첫 번째는 설치 비용이 저렴하다는 것이다. 일반 과속방지턱을 만드는 것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별도의 유지보수 비용도 들어가지 않는다.두 번째로는 착시효과를 통한 감속 유도다. 가짜인 걸 알지만 색깔이나 스티커 부착만으로도 속도를 줄이게 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세 번째는 배기가스 배출 감소효과다. 차량 속도가 감소함에 따라 배기가스 증가도 막을 수 있다.과속방지턱은 길을 걷다 보면 흔히 볼 수 있을 만큼 익숙한 시설이다. 도로 곳곳에 상당수 설치돼 있다. 이 중 일정량의 가짜 과속방지턱은 비용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다준다.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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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학교폭력을 근절하려면
배구선수 이다영, 이재영 선수부터 연예계에 이르기까지 유명인이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폭로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전부터 잊을 만하면 학교폭력, 따돌림 문제 등이 터져나왔다. 학교와 정부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대표적인 방법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이다. 어떤 행위가 학교폭력이며, 학교폭력 가해자는 어떤 처벌을 받는지, 좋은 교우관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자세는 무엇인지를 알려줘야 한다. 교육은 가해자에게 바람직한 태도 변화를 유도할 수 있고, 피해자에게는 효과적으로 대처할 능력을 길러준다.그러나 교육현장에서 시행하는 대부분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영상 시청 이후 감상문을 쓰게 하는 게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학교폭력 예방교육 의무시간을 채우기 위해 엉터리로 교육을 하는 것이다. 동영상으로 대체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다양한 상황을 단순화해 상황의 심각성을 전달하는 데 부족함이 있다. 이외에도 교육에서는 학교폭력을 당했을 때 신고하기, 교사 또는 부모님께 알리기 등을 교육하지만 피해자 처지에서는 현실적이지 않다. 학교폭력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날 때마다 색다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제시하고 있지만, 캠페인 효과는 입증되지 않고 여전히 학교폭력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피해자는 나오고 있다. 이는 정부와 학교가 따돌림과 학교폭력이 왜 시작되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 없이 일과성 캠페인만 벌이기 때문이다. 정부와 학교는 ‘왜 따돌림이나 괴롭힘이 발생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과 답을 찾은 뒤 실제 사례를 들어 논리적으로 설명, 설득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해야만 학교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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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학창시절 '최고의 영예' 생글기자에 지원하세요"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국내 최고 중·고교 시사·경제·논술 신문인 생글생글(생각하기와 글쓰기)이 제17기 고교 생글기자와 제10기 중학생 생글기자를 선발합니다. 자신의 글이 지면에 실려 전국 학교에 배포생글기자는 자신의 학교와 지역 소식뿐만 아니라 국내외 경제, 사회, 문화, 이슈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써 생글생글에 게재할 수 있습니다. 200자 원고지 6장 분량의 글을 생글기자 본인의 이름, 사진, 소속 학교 등과 함께 지면에 싣습니다. 이 때문에 생글기자 활동은 학생들이 학창 시절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예입니다. 자신이 쓴 글이 생글생글에 실려 전국 중·고교와 지역 도서관으로 배달된다고 생각하면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됩니다. 생글기자 활동만큼 학창 시절 기억에 남는 활동도 드물 것입니다.생각하는 힘과 글쓰기 실력을 키우는 데 생글기자 활동은 큰 도움이 됩니다. 생글생글 편집진의 첨삭 등 철저한 글쓰기 관리로 처음 글을 쓸 때와 나중에 활동을 끝마칠 때쯤 느끼는 글쓰기 실력은 큰 차이를 보일 것입니다. 사고 영역 넓어지고 대입 정보도 얻어생글기자는 다른 매체들이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학생기자 활동과 많이 다릅니다. 다양한 이슈에 대해 생각해보고 글을 쓰다 보면 사고의 영역이 넓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생글기자 선후배 간 멘토·멘티 활동, 대입 및 고교입시 정보 교환은 생글기자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입니다. 생글기자를 거쳐 대학에 들어간 선배들의 온·오프라인 모임인 ‘한경 생글기자 동문회’도 있습니다. 생글기자 동문회에 참여하는 대학생 선배들은 주요 대학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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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인공지능 과외선생님과 공부할 날이 올지도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교육을 포함한 모든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교육 분야의 최근 AI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 교육 시장에서 47.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10년 동안 교육계에서 AI 응용 기술의 발전은 돋보였다. 스마트 기술의 확산은 중·고등학교와 대학, 심지어 유치원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예를 들어 학교는 교직원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로봇 선생님을 도입했고, 과학을 공부하기 위해 학생들이 3차원(3D) 안경을 쓰고 있고, 칠판·교과서·비디오 테이프는 점차 가상현실(VR) 시스템, 스마트폰, 태블릿컴퓨터, 사물인터넷, 로봇으로 대체되고 있다.AI가 학생들에게 좀 더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학자들의 주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AI가 교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 중 하나는 더 높은 수준의 개인화된 학습 방법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 중 일부는 이미 적응형 학습 프로그램, 게임, 소프트웨어를 통해 활용되고 있다. 이런 시스템은 학생 요구에 부응하고, 특정 주제에 대해 학생이 숙달하지 못한 것들을 반복하며, 개인 맞춤형 학습을 도와준다.이 같은 교육은 다양한 수준의 학생이 한 교실에서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이 될 수 있다. 학생은 특정 개념에 대한 교사의 설명에 개인별로 이해의 격차가 있을 수 있다. AI는 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제공한다. 대규모 공개 온라인 강좌를 제공하는 코세라는 이미 이 일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이 시스템은 학생이 틀린 답안을 제출할 경우 교사에게 알려주고, 학생에게 정답에 대한 힌트를 제공하는 맞춤형 메시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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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수학, 개념 학습 끝내고 문제풀이 들어가야 '수포자' 안되죠
안녕하세요. 저는 14기 생글기자, 대전대 한의예과 21학번 지인우입니다. 힘들게 공부하고 있을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제가 수학 공부를 어떻게 했는지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수학 공부에 있어서 가장 큰 포인트는 3개로 ‘개념’ ‘단일 문제 풀이’ ‘복합 문제 풀이’가 있습니다. 제 공부법 소개에 앞서 많은 학생이 저지르는 실수를 학생 A의 사례로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학생 A는 겨울방학을 맞아 수학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개념 공부를 하는데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한 나머지 그저 개념을 읽기만 하고 곧장 문제 풀이 단계로 넘어갑니다. 단일 문제 풀이를 하는데 금방 정답을 찾으니 기분도 좋고 공부하는 기분도 듭니다.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복합 문제 풀이로 넘어가자 문제가 생깁니다. 한 문제 푸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도무지 손도 대지 못할 문제도 많습니다. 이윽고 문제를 보고 바로 답지를 보는 지경에 이릅니다. “아 이렇게 푸는구나” 하고 넘어가길 수차례, 다시 개념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습니다. 이후에도 학생 A는 계속해서 이 악순환을 벗어나지 못하고 빙글빙글 돌기만 합니다. 시간은 시간대로 흐르고 성적은 제자리걸음입니다. 결국 학생 A는 수학 공부를 포기한 이른바 ‘수포자’가 되고 맙니다. 다른 사람에게 설명해 이해시킬 수 있어야 ‘개념 학습’ 끝난 것학생 A의 공부 방법에서 문제점이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개념 공부를 너무 소홀히 했던 것입니다. 수학 공부에 있어서 개념은 ‘개념에서 시작하고 개념에서 끝난다’라고 말해도 과하지 않을 정도로 중요합니다. 단순 이해의 여부가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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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청소년도 주식투자 통해 경제공부하자
최근 코로나19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청소년 금융교육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되고 있다. 은행 예금 이자가 연 1%대에 머무르는 초저금리 시대에 청소년기부터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형성하고 투자에 대한 지식을 쌓을 필요가 있다. 투자란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돈을 대거나 시간, 정성을 쏟는 것이다. 최근 ‘동학개미운동’ 등으로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주식 투자가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주식이란 주식회사의 자본을 이루는 단위로서의 금액 및 이를 전제로 한 주주의 권리·의무(주주권)를 담고 있다. 이런 권리를 사고팔면서 이득을 취하는 것인데, 주식 투자를 하면 돈이 활발하게 돌고, 기업은 투자를 받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경제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 주식 투자는 복리 효과를 이용해 장기적으로 투자할수록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복리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청소년기부터 주식 투자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 청소년이 주식 투자를 하면 단순히 이익을 얻는 차원을 넘어 이를 통해 경제·경영 공부도 할 수 있다.주식 투자를 시작하려면 부모님과 동행해 주식용 계좌를 개설하고, 컴퓨터로 증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기업에 분산 투자하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오늘 주식을 매수해서 내일 판다면 이것은 도박과 같은 것이지만, 장기적인 투자를 한다면 기업과 자신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건전한 투자가 된다. 장기투자를 하면 주식회사에서 받는 배당금을 재투자해 복리 효과를 누림으로써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고,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