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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글을 쓸 때는 능동형으로 표현하길
신문은 독자에게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또 새로운 소식을 접할 수 있고 다양한 견문을 넓혀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즐겨 읽는다. 그런데 국어를 지켜야 할 신문이 앞장서 아름다운 우리말을 해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요즘 신문 지면에는 남에 의해 동작을 하게 되는 것을 나타내는 피동형 문장이 수두룩하다. 피동형 문장이 어법에 어긋나지 않더라도 되도록 능동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만 신문에서는 ‘-하다’를 ‘-되다’로, ‘-게 하다’를 ‘-게 되다’로 쓰는 등 피동형 문장이 자주 나타난다. 심지어 이중피동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중피동은 어법에 맞지 않는 표현이다. ‘-어지다’와 같이 피동의 의미를 갖는 말이 두 번 나오는 경우를 말한다. ‘코로나로 인한 OO기업의 주가는 10% 하락될 것으로 예상되어진다.’ 이중피동을 사용한 예시 문장이다.대부분의 독자는 이 문장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예상되어진다’를 ‘예상된다’ 또는 ‘예상할 수 있다’로 바꿔야 올바른 문장이 된다. 이렇게 능동형을 주로 사용해야 하는 우리 국어를 대중 매체에서 피동형으로 잘못 쓰는 사례들은 우리말을 변질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란 생각이 든다.피동형 문장을 계속해서 잘못 사용하면 그만큼 글의 신뢰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신문의 수준까지 다시 생각하게 된다. 필자의 추측일 뿐이지만, 어쩌면 기자가 만약의 상황에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고의로 모호한 문장을 쓰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변질되고 있는 국어의 표현법이 하루빨리 고쳐지길 기대한다. 자신도 모르게 일상에서 사용했던 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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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대학생 선배 합격 꿀팁…동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생글기자 출신 명문대 학생들의 대학입시를 위한 학습방법과 합격전략이 동영상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유튜브 ‘한경 생글생글’ 계정에는 명문대 학생들이 자신의 대입 경험과 합격 비결을 소개하는 대담 동영상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중·고교생 시절 생글생글 학생기자로 활동했던 이들 ‘대학 생글이’는 고교 시절 교과활동과 비교과활동을 통해 학습역량과 잠재력을 끌어올린 경험을 소개합니다.또 자기소개서 작성과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학습, 논술·면접 등 대학별 고사 응시 등 대학입시 과정에서 겪은 체험과 함께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노하우를 생생하게 들려줍니다. 그동안 생글생글에 매주 실리는 ‘대학 생글이 통신’을 통해 명문대 합격 ‘꿀팁’을 소개하던 대학 생글이들이 지면의 한계로 들려주지 못한 이야기를 동영상을 통해 공개하는 것입니다.동영상은 주기적으로 새로 업데이트됩니다. 대학 생글이들은 특수목적고와 일반고 등 출신 고교의 유형이 다양하고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 등 통과한 대입 전형도 여러 가지여서 그들의 경험은 대입을 준비하는 모든 중·고생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한편 생글생글 구독료가 2021년부터 6개월 6만원으로 바뀝니다. 한국경제신문 구독자와 학교에는 지금처럼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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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수업 핵심 담은 나만의 교과서로 내신 1등급대 달성"
△사회=생글생글 학생기자를 마치고 명문대에 진학한 ‘대학 생글이’로부터 학습 방법과 명문대 합격 비결을 듣는 자리입니다. 어떤 전형으로 합격했죠. 출신 고교 유형과 내신도 알려주세요.△황민하=지방 일반고를 나왔고 성균인재전형이라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입학했습니다. 내신은 1점대 초반에서 중반 정도인데 대학마다 산출 방식이 달라서….△안선제=경기지역 비평준화 일반고로 기숙형 학교여서 기숙사 생활을 했습니다. 서울대는 지역균형 학교장추천전형으로 합격했죠. 내신은 2점대 극초반 정도였고 비평준화이다 보니 전교 1등도 1.5~1.6점 정도로 형성되는 것 같습니다.△사회=학생부종합을 위한 비교과 활동으로 어떤 것을 했나요.△안선제=비교과로 챙길 것을 모두 챙기려 했습니다. 독서 봉사부터 시작해 각종 동아리를 폭넓고 깊게 하려고 했고, 기자의 꿈을 잡고 준비해서 동아리도 영자신문 동아리 활동을 했습니다. 부가 활동으로 학생회 활동을 통해 주도적으로 일을 계획하고 추진력이 있음을 보여줬죠.△사회=진로와 관련한 연계성은 어땠나요.△안선제=노인 관련 봉사활동을 복지·사회 이슈를 중심으로 보면서 그것과 기자의 꿈을 연결해 생활기록부 스토리를 만들려고 노력했죠.△황민하=비교과 활동은 모두 찾아서 하려 했습니다. 자율동아리에서도 부장으로 활동했고, 독서도 한 분야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인문 예술 과학 등 모든 종류 도서 읽으려 노력했죠. 소논문도 작성했는데 저한테 가장 의미있는 활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제3세계 아이들에게 우리 전래동화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2년간 했는데 봉사활동이 저에게도 많은 영향을 줬어요.△사회=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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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면접에서 나의 주장과 그 논거를 두괄식으로 답변하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생글생글 13기 학생기자, 연세대 언더우드학부 20학번 김가연이라고 합니다. 현재 재학 중인 대학교에 특기자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저는 영어 면접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영어 면접에 관한 내용이지만 영어 실력에 대한 부분을 제외하면 한국어로 진행되는 일반적인 면접에도 거의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주장과 논거를 2개 이상 구조화하면 좋아영어 면접이라 함은, 제시문도 문제도 전부 영어로 나오고 답변 역시 영어로 하는 면접을 의미합니다. 학교마다, 전형마다 다르겠지만 면접관으로 외국인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먼저 짚고 가고 싶은 점은 영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하지 않아도 면접 대비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도 해외에서 오랫동안 살다 온 경험이 없습니다. 제 텝스(TEPS) 점수는 990점 만점에 896점이었고, 면접 현장에 가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표현하는 데에 큰 어려움이 없는 정도입니다. 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얼마나 깊이 사고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 면접을 준비할 때 가장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은 자신이 말하는 내용과 그것을 어떻게 구조화하는지라고 생각합니다.특히 대답을 ‘구조화’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구조화라는 것은 나의 대답을 정돈시키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나의 의견을 묻는 문제가 나왔을 때 ‘나의 주장+합당한 이유1+예시1+합당한 이유2+예시2’ 혹은 ‘단기적 관점에서 생각했을 때 나의 의견+장기적 관점에서 생각했을 때 나의 의견’ 이런 식으로 정리된 대답을 한다는 것입니다. 구조화된 대답은 청자로 하여금 훨씬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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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수능 세계사, 외우기보다 사건의 흐름을 이해하세요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 영역에는 총 9개 과목이 있습니다. 그중 유독 응시자 수가 떨어지는 과목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응시자가 2만 명이 안 되는 세계사와 1만 명도 채 안 되는 경제가 있습니다. 저는 수능 때 세계사를 응시했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다른 학생들과 달리 역사에 자신이 있어서 선택했고, 후회 없이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제 방법이 절대적인 기준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세계사를 공부했던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세계사 범위 넓지만 출제되는 지역은 그리 많지 않아세계사의 특징으로는 매우 넓은 범위를 다룬다는 것이 있습니다. 아프리카, 중국, 중동, 유럽, 동남아시아와 아메리카 대륙까지 가르치기 때문에 그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학생들이 세계사를 응시하려고 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렇게 넓은 범위의 역사를 다루기 때문에 암기할 내용이 매우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그렇지만 수능에서 출제되는 영역들은 거의 정해져 있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유럽,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인도, 동아시아) 역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나머지 영역에서 한두 문제가 나오는 정도입니다. 중앙, 남아메리카는 대표 문명과 유적들만 알고 있으면 되고, 동남아시아도 왕조들 몇 개만 알면 됩니다. 오히려 어려운 문제들은 빈번하게 출제되는 영역에서 학생들이 놓친 부분(2020학년도 수능에서의 리디아 왕조)에서 출제됩니다. ‘비주류 지역’들은 기본적인 내용만 숙지하고 ‘주류 지역’들을 철저하게 공략하면 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공부 범위가 좁을 수도 있습니다. 사건의 인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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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수능 시험장에 가져갈 오답노트 만드세요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경제학부에 재학 중인 생글생글 13기 학생기자 백나현이라고 합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여러분은 수능 시험장에 들고 갈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수학과 국어는 실수를 용납할 수 없는 과목입니다. 따라서 이 두 과목, 그리고 탐구과목에 중점을 두고 노트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수학은 지금이 기회…실수를 만회하고 도약의 지름길로흔히 수학은 개인 실력이 중요한 과목이라고 많이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수학도 실력과 노력이 뒷받침되면 충분히 1등급을 딸 수 있으며, 최상위권의 경우 킬러 문항(최고난도 문제)을 적절히 맞혀 만점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저는 수능 직전 여태껏 풀었던 모든 모의고사 문제를 매일 2세트씩 다시 풀었습니다. 실전 모의고사뿐만 아니라 기출문제까지 전부 포함해서 본인이 푼 문제를 한 번씩 다시 풀고, 틀린 문제나 자주 하는 실수를 수능 시험장에 들고 갈 노트에 옮겨 적으세요. 모의고사 복습을 다 했으면, 여태 풀었던 모든 킬러 문항을 한데 모은 문제를 푸세요. 처음에는 모든 킬러 문항을 풀어보고, 점점 자신이 잘 풀었던 킬러 문항들을 제외해 가면서 문제를 푸시면 됩니다. 저는 21번, 29번, 30번만 모아놓은 것을 15번 정도 돌렸습니다. 본인이 못 푸는 문제가 없을 때까지 계속 반복해서 푸시면 됩니다. 이런 방법을 통해서 자신이 자주 하는 실수를 만회하고, 이전에 못 풀었던 킬러 문항까지 풀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국어는 실전 연습이 중요…아침형 인간이 되자!국어 시험은 항상 아침에 봅니다. 아침에는 잠에 취해서 머리를 잘 쓰지 못할 수도 있고, 졸음을 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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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2019 으뜸 생글기자 수상을 축하합니다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는 2019 생글기자 가운데 뛰어난 활동을 펼친 학생기자를 ‘2019 으뜸 생글기자’로 선정했습니다. 생글 지면에 게재된 기사 횟수를 기준으로 선정했습니다. 수상자에게는 한국경제신문 사장 명의의 상장과 소정의 상품권을 우편으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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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2020년 생글생글 학생기자 합격을 축하합니다
2020년 생글생글 학생기자에 합격한 제16기 고교 생글기자와 제9기 중학생 생글기자 여러분을 축하합니다. 생글기자는 자신의 학교와 지역 소식뿐 아니라 국내외 경제, 사회, 문화, 이슈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써 생글생글에 게재할 수 있습니다. 생각하는 힘과 글쓰기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이자 경험이 될 것입니다.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예전과 달리 한자리에 모여 소양교육을 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지 않습니다. 생글기자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서입니다. 대신 오리엔테이션의 주요 내용을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동영상 소양 교육을 통해 기사 쓰기, 취재하기, 기사 보내기 등 생글기자에게 필요한 역량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생글기자 활동을 마치고 SKY(서울·고려·연세대) 등 주요 대학에 진학한 대학생 선배(멘토)들의 환영인사와 생글기자 활동을 잘하기 위한 꿀팁을 소개하는 동영상도 볼 수 있습니다.생글기자 활동에 필요한 핸드북과 한국경제신문 사장 명의의 임명장, 취재수첩 등은 우편으로 보내드립니다. 교재 등 제작비와 우편 발송비 등으로 1인당 1만원의 생글기자 입회비를 8월 10일(월)까지 한국경제신문 계좌(우리은행: 1006-701-232299_한국경제신문)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입금자명은 반드시 생글기자 이름으로 해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제출한 참가 신청서에 주소를 올바로 기재했는지 재확인하고, 다르거나 누락되었을 경우 02-360-4054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고교 경제·논술 신문인 생글생글에 자신의 글이 사진과 함께 실려 전국 중·고교와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