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잘하기 위한 습관 중 맨 먼저 해야 할 일은 허리를 펴고 꼿꼿하게 앉는 것이다. 자세가 바뀌면 마음이 바뀌고, 마음으로 하는 공부는 즐거운 공부가 될 수 있다.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이라는 책에는 예전에 한 방송사에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온다.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10대부터 50대까지 모두 ‘공부 좀 할걸’이라는 답을 1위로 꼽았다. 60~70대에서도 같은 답이 2~3위였다. 연령대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이 공부를 더 열심히 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는 재미있는 설문 결과였다.하지만 막상 공부를 열심히 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우리 대부분에게 공부는 힘들고 재미없는 일로 느껴진다. 공부의 진정한 목적과 의미를 알지 못한 채 남과의 경쟁만 생각하며 공부하기 때문이다.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엔 공부의 목적과 의미를 찾아 열심히 공부한 저자의 얘기가 나온다. 저자는 공부하는 과정에서 작은 목표를 이뤄가며 재미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목적과 의미를 찾으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공부에 재미를 느끼게 된다고 한다. 단순히 공부를 하고 안 하고가 아니라 노력하는 삶과 노력하지 않는 삶에 대한 내용이었다.
사람은 습관을 만들고 습관은 인생을 만든다. 공부를 잘하기 위한 습관 중 맨 먼저 해야 할 일은 허리를 펴고 꼿꼿하게 앉는 것이다. 자세가 바뀌면 마음이 바뀌고, 마음으로 하는 공부는 즐거운 공부가 될 수 있다. 공부하는 것이 재미없다면 자세를 고쳐 앉고 마음가짐을 바꿔보자. 이 마음가짐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 성공적인 인생으로 가는 열쇠가 될 것이다.
명세민 생글기자(대전문정중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