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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글기자

    콘텐츠 속 '문화적 전유' 논란 어떻게 볼 것인가

    ‘문화적 전유’란 어느 한 문화집단이 다른 문화집단의 전통문화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어떤 집단의 전통문화가 타 집단에 의해 패션이나 놀잇감으로 소비되는 것에 반감을 표하는 주장으로서 제시되는 개념이다. 주로 백인이 흑인, 히스패닉, 아시아권의 문화나 아이템을 흉내내 콘텐츠 형태로 생산하는 것, 이들 문화에 대한 존중이나 이해도가 배제된 ‘문화적 도용’일 뿐이라는 비판에서 시작됐다. ...

  • 생글기자

    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

    황인국 한국청소년재단 이사장과 홍경구 홍제역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총괄기획자, 이재현 홍은청소년문화의집 대표청소년은 최근 서울 홍은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업무협약식을 맺고 서대문구 청소년이 도시의 본질적인 모습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한국청소년재단은 청소년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소외 청소년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입장에서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구성됐다....

  • 테샛 공부합시다

    기저효과

    [문제] OO기업은 올해 매출이 작년보다 60% 급증하는 호실적을 올렸다. 하지만 알고 보니 지난해에 워낙 실적이 좋지 못해 증가율이 높아 보인 것이었다. 이 상황을 지칭하는 단어로 알맞은 것은 무엇인가? ① 나비효과 ② 자산효과 ③ 스놉효과 ④ 기저효과 ⑤ 풍선효과 [해설] 기저효과(base effect)란 비교 대상 시점(기준 시점)의 상황이 현재 상황과 너무 큰 차이가 있어 결과가 왜곡되는 현상을 가리킨다. 예를 들어 호황기를 기...

  • 테샛 공부합시다

    GDP갭으로 통화정책의 방향성 예측이 가능해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는 지난달 24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담회에서 “완화적 통화정책을 연내 적절한 시점에 정상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GDP갭의 마이너스가 내년 상반기에 충분히 해소될 것”이라며 “경기회복 흐름에 맞춰 통화정책을 정상화하는 것은 당연한 과정”이라고 의견을 나타냈다. 이 같은 한은 총재의 발언은 통화정책을 ...

  • 시사 이슈 찬반토론

    정치권에서 나온 '여성가족부 폐지론', 어떻게 볼 것인가

    [찬성] 그간 여가부 뭐 했나…각 부처별 여성정책 추진이 효율적 여성과 가족 문제, 양성 평등 노력은 1990년대부터 정부 정책으로 다양하게 추진돼 왔다. 대통령 직속 특별위원회가 구성돼 여성의 사회적 진출 확대와 불이익 방지 등을 제도화하기도 했다. 민주 정부와 현대 사회가 의당 기울여야 할 노력이고 한국에서도 여러 실험적 정책과 제도가 도입돼왔다. 그런 과정을 거쳐 2001년 여성부가 발족했다. 법령 집행권과 예산 편성권한...

  • 경제·금융 상식 퀴즈

    7월 19일 (716)

    1. 가계 소비지출 중 식료품비의 비중을 뜻한다. 보통 소득이 높아질수록 하락하게 되는 이것은? ①지니계수 ②소득 5분위배율 ③상대적 빈곤율 ④엥겔지수 2. 채권을 발행한 곳이 파산했을 때 다른 채권자 부채를 모두 청산한 다음 마지막으로 상환받을 수 있는 채권을 뜻하는 말은? ①선순위채 ②후순위채 ③외평채 ④신용부도스와프 3. 현재 국내에 적용되고 있는 법정최고금리는 얼마일까? ①연 10% ②연 20% ③연 24% ④연 2...

  • 교양 기타

    세 살 아이가 바라보는 흥미롭지만 위험한 세상

    1967년 일본 고베에서 태어난 벨기에 작가 아멜리 노통브는 프랑스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행보를 보이는 건 외교관 아버지 덕분이다. 아멜리 노통브는 아버지의 임지인 일본, 중국, 미국, 방글라데시, 보르네오, 라오스 등지를 돌아다니며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냈다. 작가들의 작품에는 자신들의 경험이 어떤 형태로든 녹아들기 마련이다. 2000년에 발표한 《이토록 아름다운 세 살》의 화자는 세 살짜리 어린아이이며 작품의 무대...

  • 과학과 놀자

    카본단열재가 없었다면 태양 탐사선도 없었다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는 유명한 미국 대통령선거 캐치프레이즈였다. 오늘 이 글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재료’지만 자칫 ‘바보’라는 다소 거친 언사에 현혹되어 논점이 흐려질지도 몰라 제목을 ‘양반’으로 조금은 순화를 도모했다. 조선 후기에 양반이 얼마나 늘어났던지 그 이후로 우리는 일면식 없는 상대에게도 ‘이 양반’ ‘저 ...